대구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 경부고속도로에서 16t 화물차와 승용차 등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24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3분쯤 달성군 하빈면 경부고속도로 칠곡 물류나들목 인근에서 서울방향으로 달리던 화물차, 트레일러, 승용차가 추돌했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1명이 숨지고 화물차, 트레일러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주시가 시민 누구나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지 않는 ‘의료비 걱정 없는 도시’ 조성에 나섰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총 72억720만원을 투입해 약 2만1000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저소득·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의료급여수급자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긴급복지 의료지원, 기관 간 협력사업 등 4개 분야로 추진된다. 의료급여수급자 지원의 경우 약 1만7000명이 혜택을 받는다. 1종 수급자는 병·의원 외래 진료 시 1000∼2000원, 약국 500원만 부
고흥군은 관내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요실금으로 진단받고 치료비를 부담해야 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적극적인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지원 대상은 고흥군에 주소를 둔 60세 이상 어르신 중 의료기관에서 요실금 진단을 받고 치료비를 지출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이다.지원 항목은 요실금 관련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이며, 연간 최대 100만 원까지 실제
고려아연을 비철금속 세계 1위 기업으로 이끈 최창걸 명예회장이 지난 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9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최 명예회장은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며, 임종은 유중근 여사와 최윤범 회장 등 가족이 지켰다. 1941년 황해도 봉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4년 고려아연 창립부터 경영 일선에 참여했다. 자원 빈국이자 제련업 불모지였던 국내에서 설비·기술·조달 체계를 정착시키며 불과 30년 만에 고려아연을 세계 최고 수준의 종합 비철금속 회사로 키웠다. 이 과정에서 전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와 제주고산농협은 성금을 모아 공공형 계절근로자 ㄱ씨의 수술비 전액을 지원했다고 9일 전했다.ㄱ씨는 지난달 16일 농작업 중 복부 통증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고, 정밀검사 결과 장기에 낭종이 발견돼 긴급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가족 부양을 위해 일하던 외국인 근로자의 처지에서 고액의 수술비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서 치료를 주저했다.이에 제주농협은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수술비를 마련했고, 제주고산농협 임직원들도 십시일반 성금을 보태어 수술비 전액을 지원했
일동제약그룹은 비만과 당뇨 등 대사성 질환 치료를 겨냥한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의 임상 1상 톱라인 데이터를 공개했다.일동제약그룹은 ID110521156이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경구용 합성 신약 후보물질로, 안전성과 내약성, 약리학적 특성을 평가한 임상시험에서 체중 감소와 혈당 강하 효과를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임상 1상은 단회 투여 후 단계적 증량과 반복 투여 후 단계적 증량으로 나눠 진행됐다. SAD 시험에서는 혈중 약물 농도가 18시간 이상 유지됐고 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국내 희귀질환 환자들의 치료 환경을 개선하고 신약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고가 치료제를 사용하는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치료 지속을 위한 약제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으로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중단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한 공익 사업이다.양측은 2022년부터 협업을 시작해 하나금융그룹 ESG 사업의 일환인 ‘환자 주도 건강 데이터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대구의 한 모텔 주차장에서 불이 나 일부 투숙객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19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8분쯤 대구 서구 평리동 한 4층짜리 모텔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30여 분 만에 꺼졌다.불이 나자 투숙객 37명이 한밤중 급히 대피했으며, 이 가운데 연기를 들이마신 투숙객 5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6시간전
대구 달성군이 추석 연휴 기간에도 군민들이 의료 공백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해 주목받고 있다.군은 그동안 지역 의료기관 운영을 지원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휴일과 야간에도 소아·응급환자를 포함한 군민들의 진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을 강화해 왔다. 이번 추석 연휴, 그동안의 노력이 눈에 띄는 성과로 나타났다. 지역응급의료시설인 ‘행복한병원’과 지난해 12월 본격 운영을 시작한 군 제1호 달빛어린이병원 ‘우리허브병원’, 올해 5월부터 야간 운영을 시작한 제1
17일 오후 11시쯤 경북 상주시 함창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점촌함창 나들목 인근에서 화물차 추돌사고가 나 2명이 다쳤다. 사고는 21t 화물차가 앞서가던 9t 화물차를 추돌했고 그 충격으로 9t 화물차가 넘어졌고 21t 화물차는 중앙분리대를 받으며 멈췄다.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았으며 1시간 30분 가량 극심한 도로 정체가 빚어졌다.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며 전방주시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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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장애인이음센터 준공...장애인전용 문화체육 복합시설 조성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13일 장애인이음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장애인이음센터는 금당로 47에 있던 재활용센터를 리모델링해 연면적 약 1천341㎡,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만든 장애인 전용 복합 문화·체육공간이다.지난 2022년 12월 재활용센터 위수탁 계약 만료로 운영이 종료된 후, 장애인단체 사무실로만 사용되던 건물을 지난 1월부터 약 9개월간 30여억 원을 투입해 전면 리모델링했다. 그동안 소하‧하안권역에 장애인 전용 시설이 없었던 문제가 해소된 셈이다. 지하 1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실내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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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슈탈트 이론으로 바라본 이미지 메이킹: 나의 역량을 완성하는 심리학
우리는 풍경을 볼 때 낱개의 요소를 따로 보지 않고 하나의 장면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게슈탈트’라고 부른다. 중요한 것은 자연스럽게 눈앞으로 떠오르고, 덜 중요한 것은 뒤로 물러나는 방식이다. 이 관점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설계하면, 보여 주고 싶은 나를 전면에 세우고 방해 요소를 정리함으로써 메시지를 선명하게 만들 수 있다. 여기서는 이러한 게슈탈트의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실무와 일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이미지코칭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미지의 본질: 전경을 세우고 배경을 정리하는 원리이다인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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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과장(좋은삼정병원), 양측 신종양 절제술 성공
은성의료재단 좋은삼정병원은 비뇨의학과 김정호 과장이 최근 복강경 수술을 통한 양측 신종양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울산 2차 종합병원 중 최초로 시행된 사례다. 환자는 50대 남성으로, 우측 신장에 2.2㎝ 종양이, 좌측 신장에 4.7㎝의 종양이 있었다. 양측 신장에 암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는 드문데, 신장 기능을 보존하는 동시에 종양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수술 난도가 매우 높다. 김 과장은 최소침습 복강경 수술 기법을 적용해 양쪽 신장 종양을 정밀하게 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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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문화·미식이 머무는 은빛 물결 합천으로 오세요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른 10월, 합천군이 다채로운 축제들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핑크뮬리’를 시작으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황매산 억새축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합천황토한우축제, 이어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장경기록문화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가을빛 합천’이 완성된다.◆핑크빛 가을 정원, ‘핑크뮬리’ 합천읍 황강변 신소양체육공원에서는 핑크빛 가을이 한창이다.이곳은 핑크뮬리와 황화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국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더하며, 사회관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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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트럼프 방한, 29일~30일 방한 예상”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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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동인도 3개 항만 컨 항로 개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최초로 동인도 3개 항만을 연결하는 ‘극동-동인도 익스프레스’ 서비스가 개설됐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인천-톈진-칭다오-상하이-닝보-치완-첸나이-비사카파트남-할디아-양곤-호찌민-인천을 연결하는 주 1항차 정기 컨테이너 항로다. 선사인 에스아이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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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탈환한 경기도, 4연패 순항
경기도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삼일째 선두를 탈환하며 4년 연속 종합우승 도전에 순항중이다.  도는 부산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삼일째인 19일 오후 6시 기준 종합점수 1만4141점으로 어제까지 1위였던 서울을 따돌리며 종합 1위에 올랐다. 메달도 199개(금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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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울산공업축제, 나흘간 열기 속 성황리 폐막
중부뉴스통신 =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울산 전역을 뜨겁게 달군 ‘2025 울산공업축제’가 나흘 내내 비가 오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7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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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고, 학생·교사가 함께한 ‘흡연 예방 공연’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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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고등학교는 지난 17일 오후 영종도 하늘도시 씨사이드파크 물놀이광장 무대에서 ‘흡연 예방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돼 청소년 흡연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공연은 학생들의 창작곡 ‘금연스타트’로 막을 올렸다. '한순간의 행복, 한평생의 후회. 흡연 STOP, 금연 START'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 곡은 학생들이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로,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가사를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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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인천 소상공인 우수제품 한자리…“홍보하고 판로 확대”
“인천 소상공인 우수제품 보고 가세요.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19일 오전 11시 인천 중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 인천 소상공인 제품 판매 부스 50여개가 한 켠에 줄지어 들어섰다.인천에서 난 과일·채소·건나물과 인천산 원재료로 만든 된장·고추장·간장 등 발효식품,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