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산시는 울산광역시와 손을 맞잡고 16일 경산시청에서 2천여 자동차 부품 기업이 산재한 경산시와 완성차 기업이 있는 울산광역시를 최단 거리로 잇는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공동선언문 체결식을 가졌다.이날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조지연 국회의원, 지역 기업인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의 국가 계획 반영 등 결의를 다졌다.이번 공동 선언은 수도권 일극 체제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지리적
대구시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최근 정부가 ‘내년 공모를 통한 입지 선정’ 방침을 공식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대구시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 치의학 산업 기반과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내 풍부한 연구 인프라를 앞세워 유치 총력전에 나선 상태다. 대구시는 지난 13일 호텔수성 수성스퀘어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문가 토론을 통해 유치 경쟁 우위를 선점할 전략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수도권 치의학 전문가와 치과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국립치의학연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농업 관련 중앙부처와 함께 오는 15일까지 ‘영농부산물 일제 파쇄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농촌지역 불법소각을 근절하고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동시에 줄이기 위한 범농업계 공동 대응이다.지난 3일에는 임하면 금소리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승돈 농촌진흥청장, 김인호 산림청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부산물 현장 파쇄 작업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ZERO”를 공동으로 다짐했다.‘영농부산물 일제 파쇄
더불어민주당이 정청래 대표의 핵심 공약이었던 '1인 1표제' 당헌 개정안 부결 이후 당내 갈등 기류를 진화하려는 모습이다. 당 지도부는 정파 간 대립 구도 설정을 경계하면서도, 내부 비판에는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앞서 민주당은 지난 5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가치를 동일하게 만드는 '1인 1표제'와 지방선거 공천룰 변경 등 2건의 당헌 개정안을 상정했지만, 재적 중앙위원의 과반인 299표에 미치지 못해 모두 부결됐다. 특히 1인 1표제 안건은 373명이 투표에 참여해 271명이 찬성,
현대건설은 지난 3일 경기 안산시 ‘힐스테이트 라군 인테라스 2차’와 시흥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에서 ‘동절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국토교통부의 동절기 대비 릴레이 캠페인 추진계획에 따른 ‘사고예방 특별 강조주간’ 운영의 일환으로, 겨울철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동절기 사고 예방을 목표로 마련됐다.현대건설은 오는 2월까지 이어지는 동절기 안전 캠페인에 참여하며, 이달 첫 주를 강조주간으로 지정해 CEO 현장 방문, 동절기 안전교육,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국회의 예산심사 법정시한종료를 앞두고,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전 실·국이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할 것을 지시했다.현재 정부 예산안은 상임위 심사를 마치고 예결위와 본회의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이철우 도지사는 예결위 심사 기간을 국회 증액의 분수령으로 보고 핵심 현안 사업의 예산 반영을 위해 행정부지사·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즉각적인 국회 대응을 지시하는 한편, 전 직원에게도 국비 확보에 끝까지 총력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아울러, 국회 단계에서 증액은 정부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처리 시한을 앞두고 대구시가 현안사업 사수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취수원 이전 등에 필요한 최대한의 국비 확보를 위해 예산 칼자루를 쥔 국회를 집중적으로 찾아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24일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 소속인 박형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권한대행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대구 취수원 이전 △산업AX 혁신허브 구축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인증센터 구축 △
칠곡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6일 낮 12시 35분쯤 칠곡군 왜관읍 금산리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즉시 주변 관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확산 차단과 내부 진압에 나섰다.공장 근로자들은 연기가 감지되자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섬유류를 취급하는 공장 특성상 내부 가연물이 많아 초기 화재 확산 우려가 제기됐으나 소방대가 진압선을 확보하며 대응 중이다.겨울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난방기 사용 증가로 산업시설 화재가 잦아지는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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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우유자조금 성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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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5만원 요금 할인·5만 포인트 지급하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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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됐던 부마민주항쟁 상징조형물, 26년 만에 월영광장으로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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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새 홍보대사 '유승민·장재영·한현민·키니'
MC 겸 배우 유승민, 개그맨 장재영·한현민, 가수 키니가 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의회 '홍보대사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회 홍보물 제작, 주요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도의회 의정활동을 홍보하게 된다.이번 위촉으로 의회 홍보대사는 배우 안재모,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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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생학습 거점' 도민대학, 올해 참여자 8000명 돌파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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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은 바이오제약 산업 전반에서 사업 확장과 포트폴리오 재편을 가속화한 대형 인수합병이 잇따른 해로 평가된다. 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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