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전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인천의 섬은 주말 잠시 들르는 '관광지'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기, 그 익숙한 풍경 뒤에 숨겨진 진짜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묶였다.김용구 저자의 신간 『맛있는 인천 섬, 사계절의 식탁』은 "섬은 육지의 연장이며, 그 자체로 거대한 자원의 보고"라는 묵직한 메시지로 시작한다.저자는 백령도, 대청도, 덕적도, 볼음도 등 서해의 점점이 박힌 섬들을 발로 뛰며, 우리가 놓치고 살았던 섬의 ‘진짜 얼굴’을 사계절의 흐름 속에 담아냈다.이 책은 흔한 여행 가이드북처럼 맛집 주소나 가는 법을 나열하지 않는다.
우리는 평화를 일상의 배경처럼 여기며 살아간다. 그러나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는 전쟁과 분쟁의 소식은 그 평화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님을 다시 일깨운다. 중동 지역에서는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며 충돌과 보복이 이어지고 있고, 그 속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삶의 터전을 떠나 피난길에 오르고 있다. 폐허가 된 도시와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모습은 전쟁이 결코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님을 보여준다. 이러한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게 된다. 대한민국은 여전히 분단국가이며 한반도는 세계에서 군사적 긴장이 높은 지역 가운데 하나로
강 예비후보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새별오름 일원에서 열린 제주들불축제 현장을 찾아 현장 소통에 나섰다.그는 행사장 내 연동 홍보 부스에서 주민들과 함께 방문객을 맞이하며 축제를 찾은 시민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강 예비후보는 "이날 축제 현장에서는 청소년들이 무료버스를 이용해 행사장을 찾았다는 이야기가 이어지며 청소년 교통복지 정책의 효과가 체감됐다"고 강조했다.그는 “청소년 버스비 무료 정책이 아이들의 이동과 경험의 기회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더 자유롭게 꿈꾸고 이
6.3 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선거 제주시 연동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황경남 예비후보는 “밤에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안전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연동은 제주의 중심이지만 골목길과 이면도로 곳곳에 여전히 어두운 구간이 남아 있다”며 “밤이 되면 아이들의 귀가길이 걱정되고 어르신들의 보행 안전에 대한 불안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 사이에서도 ‘조금만 더 밝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며 “밝은 거리는 단순한 조명 설치의 문제가 아니라 주민의 안
서울 충무로 서울영화센터 상영관이 지난 14일 오후 예천이라는 이름으로 채워졌다.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특별전은 티켓 오픈 3일 만에 준비된 좌석이 모두 팔렸다. 지역 영화제가 한국 영화의 중심 공간에서 별도 특별전을 열고 관객을 모은 일은 흔치 않다. 상영이 끝난 뒤에는 스마트폰 촬영 여부보다 작품의 완성도와 연출 방식에 대한 이야기가 먼저 이어졌다. 이번 특별전은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8년 동안 넓혀온 흐름을 한 자리에서 보여준 무대였다. 봉만대 감독의 ‘삼강’, 임찬익 감독의 ‘알마티’, 역대 수상작인 ‘공공의 눈’, ‘전학
당진시는 어르신들이 책을 매개로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하며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립송악도서관에서 어르신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오는 3월 24일부터 5월 12일까지 1·2차로 나눠 ‘치매 예방을 위한 예술케어’프로그램을 총 6회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치매 인지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림책을 활용한 다양한 인지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이어 5월 21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책과 이야기가 스며든 공간 ‘어반스케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총 15회 과정으로 매주
충남 홍성군 홍주천년문화체험관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다채로운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전통의 멋과 현대 공예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전통의 맛과 홍성 특산품을 활용한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내 손안 전통의 맛과 멋을 비롯해,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자개 공예를 주제로 한 △반짝반짝 빛나는 자개 이야기가 별도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전통 장식 공예의 아름다움을 체험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4주전
‘2026 인천향교 별빛 작은 음악회’ 첫 공연이 오는 18일 인천향교 명륜당 및 야외마당에서 여린다. 올해 이 작은 음악회는 7월까지 총 5회 열릴 예정이다. 미추홀구는 음악회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공연의 제목은 ‘음악, 이야기가 되다 : 힐링멜로디’이다. 마임이스트와 음악가들로 구성된 ‘카이다스’ 팀이 참여해 음악과 몸짓, 서사가 어우러진 복합 예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말없이 전해지는 깊은 울림을 통해 관객들에게 각자의 삶을 되돌아보는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주제에 맞춘 간식 또는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별빛
태백시문화재단은 2026 꿈꾸는 예술터 기획프로그램 - 김성구 프로젝트 마임으로의 이미지 렉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마임을 중심으로 몸과 움직임, 음악, 이야기가 결합된 ‘렉처 콘서트’ 형식으로 구성됐다.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마임 예술을 쉽고 체계적으로 풀어내 시민들이 몸의 언어로 표현되는 예술의 의미와 확장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행사는 오는 3월 6일과 7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꿈꾸는 예술터 ‘탄광사택 누리큐브’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3월 6일에는 ▲극단 서울공장
1개월전
‘역사는 거대한 사건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 만들어진다.’ 역사학자 E. H. 카의 이 말은 우리가 어떤 삶을 역사로 남겨 왔는지를 돌아보게 한다. 우리는 도시의 성장과 산업의 성과, 정책의 변화 같은 큰 이야기에는 익숙하다. 그러나 그 이면에서 지역을 지탱해 온 ‘평범한 사람들’의 삶은 충분히 기록되지 못했다. 특히 여성의 경험은 가정과 일터, 지역 공동체를 잇는 핵심이었음에도 공식 기록의 언어 바깥에 머물러 온 경우가 많다. 여성의 역사, 그리고 지역 여성의 역사는 부가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울산의 과거와 현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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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본경선' 첫 여론조사…김동연, 추미애에 오차범위 밖 격차로 1위
더불어민주당 본경선을 앞두고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미애 의원과 오차범위 밖인 10%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24일 중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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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원유 200만 배럴 한국석유공사 여수 비축기지에 입고
한국석유공사는 25일 UAE 아부다비 국영석유사와의 국제공동비축 사업으로 확보한 원유 200만 배럴을 공사 여수 석유비축기지에 입고 중이라고 밝혔다.공사는 이번 UAE 국제공동비축 원유에 대해 우선구매권을 행사해 해외로 반출되지 않고 국내 공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절차를 마치고 4월 중 전량 국내 정유사로 공급될 예정이다.이번 원유 입고는 한-UAE 정부간 협력 방안에 따른 물량 중 일부로 이번 200만 배럴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지속 도입될 예정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근 현지를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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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해내는 사람인가?
성실의 함정에서 벗어나 ‘결과’를 만드는 사람직장인이나 학생들을 막론하고 우리는 늘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안도하곤 한다. 아침 일찍 출근해 책상 앞에 앉아 있고, 밤늦게까지 시험공부를 위해 도서관을 지키는 행위 그 자체가 성실함의 척도라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냉정한 비즈니스의 세계, 그리고 성과를 증명해야 하는 사회적 삶에서 단순히 ‘시간을 투여하는 것’은 보상의 충분조건이 되지 못한다. 조직을 운영해오면서 인재의 성장을 지켜본 필자의 입장에서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해내는 역량’이 무엇인지 심도 있게 짚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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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양돈농협, 제주도니 홍보·할인행사
제주양돈농협은 제주를 대표하는 봄 축제인 2026년 제주들불축제 기간 동안 운영된 상생장터에 참여해 제주산 돼지고기 브랜드 ‘제주도니’ 홍보와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상생장터는 새별오름 일원에서 열린 축제 행사장 내에 마련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제주 농수축산물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도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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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북페어 2026’에 몰린 인파…독서 열기 후끈 (포토)
오늘 오후 독립 출판물 박람회인 '제주북페어 2026’가 열리고 있는 한라체육관을 찾았습니다.연일 고생하고 있는 탐라도서관 직원들 격려와 응원을 보냈습니다.한라체육관은 창작자와 출판사, 수많은 독자들로 북적입니다.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제주를 비롯해서 전국에서 독립출판물 제작자, 소규모 출판사,책방등 204팀이 참가하고 있습니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중국, 일본, 대만, 스위스, 벨기에등 세계의 여섯나라도 함께하고 있어서 명실상부 글로벌 책축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제주북페어 책축제는 탐라도서관 직원들의 창발적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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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 기초의원 1차 경선 결과 발표 … 5개 시·군 확정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달 31일 청주·충주·제천시, 진천·음성군의 기초의원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청주 7개, 충주 1개, 제천 5개, 진천 1개, 음성 2개 선구구에 28명의 본선 후보자가 추려졌다.청주시 나선거구에는 이재숙 후보가 이름을 올렸고 다선거구에서는 곽현희 후보가 가번, 안광수 후보가 나번을 확보했다. 마선거구에서는 차순애 후보가 가번, 김진석 후보가 나번을 받았고 바선거구에서는 신민수 후보가 가번, 박대용 후보가 나번을 받아 경선을 통과했다.카선거구는 배성철 후보, 하선거구는 변은영 후보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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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공식 오픈…글로벌 콘텐츠 허브 도약 '가시화'
1시간전
전국 유일의 문화콘텐츠 기회발전특구인 '순천만 애니메이션 클러스터'가 31일 공식 오픈했다. '순천만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는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순천만국제습지센터를 문화콘텐츠 허브로 새롭게 리뉴얼한 공간이다. 콘텐츠 기업의 입주 공간을 비롯해 영상관, 오픈스튜디오 등 시민복합문화공간을 두루 갖췄다. 천혜의 자연 무대인 순천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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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위기 극복 26.2조원 추가경정예산안 확정...3577만명에게 최대 60만원, 1조 국채상환
2시간전
중동전쟁 위기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됐다. 정부는 31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개최해 26.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고유가 부담 완화에 10.1조원, 민생안정에 2.8조원, 산업피해 최소화 및 공급망 안정에 2.6조원, 지방재정 보강 등에 9.7조원, 국채상환에 1조원이 배정됐다. 정부는 이번 추경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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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망울 터뜨린 무심천 벚꽃
청주 무심천 벚나무가 일제히 꽃 망울을 터뜨렸다. 무심천 벚꽃은 이번 주말에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4월의 첫날인 1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안개가 끼고 낮부터 지역에 따라 5mm안팎의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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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전의회 해외출장내역 공개율 0% `깜깜'
충청권 4개 광역의회의 민선8기 해외출장 자료 공개 수준이 낙제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북도의회와 대전시의회는 비용을 포함한 출장보고서를 한 건도 공개하지 않아 `깜깜이 해외출장'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지난달 31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발표한 `전국 17개 광역의회 의원 해외출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광역의회의 출장계획서는 비교적 상세하게 공개했지만 비용을 포함한 출장의 결과를 담은 출장보고서 공개율은 턱없이 낮았다.출장계획서 완전 공개율을 보면 세종시의회가 94%(공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