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문화예술 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기술을 지역 예술작품에 접목하는 혁신적인 시도를 선보인다.제주도립미술관이 제주도미술대전 대상 수상작 10점을 NFT로 발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시를 4일 제주 중앙로 지하상가 '숨비마루 갤러리'에서 공개했다.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인증 시스템으로, 각 토큰이 고유한 가치와 식별 정보를 갖고 있어 복제가 불가능하다. 일반 디지털 파일은
서울 노원구가 구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지역 곳곳의 했다고 밝혔다.먼저, 지난 3월 문을 연 불암산 힐링타운 내 갤러리는 개관 기념전 ‘역대 대한민국 압화대전 수상작 전시’에 약 2만 명이 방문하며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현재는 오순경 민화작가의 ‘오색향연’으로 전시가 새롭게 교체되어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 동물, 식물 등 전통 민화의 주요 소재를 모티프로 한 20여 점의 대표작을 선보인다.특히 SBS 드라마 ‘사임당,
제주특별자치도가 공항소음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마련한 ‘네 꿈을 펼쳐라’ 공모전에 총 1,652점의 작품이 출품돼 전문가 심사를 거쳐 6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제주도는 지난 5월 공모한 ‘네 꿈을 펼쳐라’ 수상작 전시회 및 시상식을 22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한국공항공사 공모사업에 선정돼 제주도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비행기 하늘 바다를 주제로 공항소음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유초등부 그림그리기 대회와 중고등부 백일장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손그림
울산MBC는 반구대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염원하며 방송통신위원회 이달의 프로그램 수상작들인 UHD 다큐멘터리 수상작 3편을 앙코르 연속 편성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부터 UHD 다큐멘터리인 ‘인류 최초의 Sign-선사인의 바위그림’이 방송된다. 반구대 암각화를 비롯해 몽골, 러시아, 프랑스 등 세계 전역에 흩어진 선사시대 바위그림에 대한 심층 조명을 통해 그 의미를 찾아보는 내용의 다큐멘터리이다. 22일과 29일 오전 8시30부터 9시30분까지 2주 연속 편성되는 2부작 ‘다섯개의 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2025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한 ‘충남 지역특화 AI음원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하고, 이를 충남도민체전 부대 행사와 연계한 전시 형태로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충남의 지역 정체성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AI 기반 음악창작 기술의 활용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총 160건의 작품이 접수돼 예술성·기술성·지역성과 대중성 등 다각적 기준의 2차 전문심사를 통해 최종 5건이 선정됐다.대상에는 충남 방문의 해 여행 테마를 담은 ‘Chungnam all day,
부산항만공사는 11일, 대국민 소통 및 의견수렴을 위해 추진한 ‘2025 항만혁신 국민제안’의 당선작 6건을 발표했다.BPA는 우리 국민과 항만 종사자가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한 달 동안 국민제안 공모전을 진행하고 내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 1개, 우수 3개, 장려 2개 등 총 6개 아이디어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대상은 ‘디지털 소외 계층의 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한 전자점자 기능 제공’아이디어가 차지했다.이 아이디어는 부산항만공사 공식 홈페이지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영화 ‘귀신들’상영 후 GV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GV에는 황승재 감독과 정필주 프로듀서가 참석해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영화 ‘귀신들’은 2021년 제8회 SF어워드 영상 부문 대상 수상작 ‘구직자들’의 세계관을 잇는 작품으로,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노인 문제, 주택 문제, 아동학대 등 사회 이슈를 소재로 한 다섯 편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AI와 인간의 상
대전 대덕구가 ‘육아하는 아빠’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전시회는 대덕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한 공모전 수상작을 소개하는 자리로 13일까지 진행된다.아빠의 육아 참여를 격려하고, 육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3회째로, 육아하는 아빠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공모전에는 0~5세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아빠의 육아 참여 활동사진 40여점이 접수됐으며,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10점이 전시된다./대전 한권수기자 [email protected]
제주도립미술관은 제주도미술대전 대상 수상작 10점을 NFT로 발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시를 4일 제주 중앙로 지하상가 ‘숨비마루 갤러리’에서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인증 시스템으로, 각 토큰이 고유한 가치와 식별 정보를 갖고 있어 복제가 불가능하다. 일반 디지털 파일은 무한 복제가 가능한 반면, NFT는 원본과 소유권을 명확히 증명할 수 있어 디지털 예술품의 희소성과 가치를 보장한다.이번 디지털 전시는 제
3주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오는 31일, 국립인천해양박물관 1층 로비에서 아름다운 등대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박물관에서 열리는 해양문화축제와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해양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전시회에서는 해양문화의 아름다움을 담은 국립등대박물관의 공모전 수상작 25점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등대의 중요성과 바다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와 함께 해양안전 정보를 알리기 위해 ‘인천항 항로표지 안내도’를 배포하고, 바다 내비게이션 앱 ‘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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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77억 투입 고령자 복지 주택 건립…LH와 맞손
완도군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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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어린이와 호국보훈의 달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진행
무안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안군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호국과 보훈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아동 3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특히, 어린이들은 ‘호국보훈 미니북’을 직접 만들며 ▲호국보훈의 의미 ▲우리가 기억해야 할 날들 ▲순국선열분들께 편지 쓰기 ▲태극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웠다.미니북에는 “우리나라를 깨끗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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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식히는 구급차'…폭염 시대, 재난 대응의 전환점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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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방 이권 다툼 끝 '보복살인' 조폭 출신 50대, 2심도 징역 22년
광주 도심에서 유흥업소 알선 이권을 둘러싼 갈등 끝에 보복 살인을 저지른 조직폭력배 출신 50대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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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 화재 발생…성보 33점 무사히 이운
지난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교중앙박물관의 문화재 성보 33점이 긴급히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조계종은 11일 이번 화재로 인해 문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계종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국보 1건 9점, 보물 4건 8점, 지방유형문화재 1건 2점, 비지정 유산 9건 14점 등 총 15건 33점의 성보가 10일 저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이운됐다.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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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대 도서관, 기말고사 격려 간식 이벤트
선린대학교 도서관은 지난 16일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소망관 앞 가로수길에서 재학생들을 위한 간식 나눔 행사를 열었으며, 학생들은 학교의 따뜻한 배려와 응원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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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상대동, 자율방재단 간담회
포항시 남구 상대동은 지난 16일 상대동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재난재해를 대비하기 위한 간담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재활동을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인명피해 우려 지역 파악, 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 담당 구역 지정 등을 논의했다.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행동요령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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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시작된 ‘도시’와 ‘공동체’에 대한 질문 ... 연극 ‘보이지 않는 도시’ 공연
극단 서울괴담이 오랜만에 ‘보이지 않는 도시’를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올린다. 성북동 재개발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하면서 시작된 ‘보이지 않는 도시’는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선보인 이후 2017 아시아문화의전당 초청, 2019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초청을 받으며 관객들을 만나왔다.‘보이지 않는 도시’는 오래된 동네의 재개발 내용을 소재로 ‘집’과 ‘도시’의 의미와 개인과 공동체의 삶에 대해 고민과 질문이다. 우리 일상과 추억의 한 부분 자리하고 있는 공간들이 사라지고 ‘도시’가 들어서는 배경과 과정을 바탕으로 도시가 가져야 하는 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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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코후미코는 정말 박열을 사랑했을까?
2017년 영화 “박열”이 상영되었다. 극장 관객 수가 250만 명이나 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일을 계기로 우리 국민이 ‘박열’과 ‘가네코후미코’를 크게 주목하는 계기가 되었다. 2016년 이준익 감독은 “박열”과 같은 맥락의 영화 “동주”를 만들었다.인물의 비중으로 보아 “동주”가 관객이 더 많았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박열”이 두 배나 많았다. 두 사람을 비교할 수는 없지만 박열 의사의 삶이 시인 윤동주보다 더 다이내믹했을 것이고, 더구나 관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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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마늘산업 발전 3자 업무협약 체결
영천마늘농촌융복합사업추진단이 화산농업협동조합과 지역사회협동조합 스타코와 지난 16일 영천마늘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영천마늘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기반 강화, 마늘가공식품 개발 및 유통협력, 영천별아마늘 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 공동 추진, 민·관·협동조합 간 지속가능한 협력체게 구축을 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 도시재생사업으로 설립된 사회협동조합이 지역 특산물인 마늘을 활용한 가공식품 생산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