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형산로타리에서 포항철길숲까지 이어지는 약 2km 구간의 포스코대로를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도심의 핵심 축인 포스코대로는 포항철길숲과 형산권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거리로, 시민들의 왕복 이동 거점이자 휴식 공간으로 큰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보도 위 불법 주정차와 노후 인도블록으로 인한 보행 불편, 포스코대로 만의 특색이 없는 거리 경관, 각종 지장물로 인한 시야 저해 등 여러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22년부터 타 도시 사례를 분석하고 관련 부서 협의와
속보=충북 청주시 외곽지역 농지에 음식물쓰레기로 추정되는 폐기물이 불법 매립됐다는 충청타임즈 보도 이후 70여일만에 이곳에 다시 불법매립 행위가 벌어져 인근 주민들이 다시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토지주는 “본인 축사에서 가져온 퇴비”라며 반박하고 있다. 문제가 불거진 곳은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수락리 일대 농지다. 이번에 의혹이 제기된 부지는 지난 3월 음식물쓰레기 불법 매립 의혹이 불거졌던 수락리 3필지 아래에 위치한 2필지다.인근 주민들은 “이
미국 국방부는 23일 월스트리트저널의 주한미군 감축 계획 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냈다. 주한미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은 한국 방위에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차기 정부 관계자들과 협력해 굳건한 동맹을 유지하고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면서 "미 국방부가 주한미군을 감축할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전날 WSJ은 복수의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현재 한국에 주둔한 미군 약 2만8500명 가운데 약 4500명을 괌을 비롯
대전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도로시설물 관련 민원 597건을 분석한 결과, 교량 및 지하차도 등 특정 구간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해당 시설물에 대한 재포장 및 탄성포장 등 근본적인 정비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민원의 63.5%에 해당하는 379건이 도로 및 보도 정비에 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도로 포장 파손과 관련된 포트홀 민원이 219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민원이 집중된 시설물로는 도마교, 갑천대교(15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 무함마드 신와르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18일 보도했다.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위성방송 알하다스는 지난주 이스라엘군이 공습한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터널에서 신와르가 측근 10명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들 중에는 하마스 군사조직 라파여단의 사령관 무함마드 샤바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스라엘군은 현재까지 신와르나 샤바나의 사망 여부를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 CNN도 이날 "신와르의 사망이 사실이더라도 이스라엘이 이를
4일전
인천시가 ‘인천, 세계 1000대 도시 미포함’ 언론보도에 대해 ‘서울권에 포함되어 평가된 것으로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시는 11일 인천일보가 보도한 “민선 8기 들어 글로벌 톱텐시티 진입을 공언한 인천시가 정작 공신력 있는 글로벌정책연구기관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세계 1000대 도시를 평가해 발표한 ’2025 세계도시지수‘에서 아예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관계에 오해가 있었다는 설명자료를 배포했다.시는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에 확인한 결과 인천시가 세계 1000대 도시에 포함되지 않은 것
○…배우 임성언이 결혼한 지 단 9일 만에 남편 A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논란의 중심에 충북 청주시 오송이 등장해 관심.26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남편은, 아파트 시행 사기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임성언의 남편 A씨가 부동산 사기 전과 3범이며 현재 200억원대의 배임 및 횡령 혐의로 피소된 상태라고 보도.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경기도 오산 및 오송 지역주택조합 사업 관련 자금을 유용하고, 천안에서 또 다른 지주택 사업을 빌미로 수백억원을 투자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A씨는 지
김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 2일 실시된 김천시장 재선거와 관련해 선거보도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후보자 A씨와 언론인 B씨를 지난 23일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월 후보자 A씨와의 인터뷰 기사를 모 신문에 게재하고 약 3000부를 발행했으며, 이에 대한 대가로 A씨 측이 해당 언론사에 금전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보도 대가로 금품이 오간 정황이 포착됐고, 이는 명백한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어 고발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공직선거법 제97조는 선
제21대 대선 관련 결과 분석 자료 일부를 미등록한 선거 여론조사기관에 과태료가 1000만원이 내려졌다.세종시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표·보도 전에 결과 분석 자료 중 교차 분석 결과 일부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미등록한 A기관에 과태료 1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A기관은 선거여론조사를 의뢰한 인터넷 언론사에 제공한 결과 분석 자료에 중앙여심위 홈페이지에 등록하지 않은 '후보 지지도' '정당 지지도' 등을 성별·연령, 투표 시기 등과 교차 분석한 일부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한국방송협회와 함께 다음 달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를 실시한다.한국방송협회는 지상파 3사와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출구조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조사는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여 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한다. 별도로 1만15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KEP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인용 보도 기준을 배포하고,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 인용할 경우 손해배상 청구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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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계 정성국 “한동훈 당권 도전 여부 고심 중”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당권 도전과 관련, “정말 고심에 빠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정 의원은 이날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해 “지난 총선 패배 후 당 대표에 나올 때는 한 전 대표 본인도 안 나온다고 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고심 중”이라며 “오히려 주변에서는 이번에는 한 번 쉬는 게 맞는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다”고 했다. 정 의원은 “당을 짧은 시간 안에 추슬러 이재명 정부와 싸워야 하지만, 한 전 대표에게 제일 하기 좋은 소리는 책임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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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포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 개최!
사천시는 9일 서포면 비토리 낙지포항에서 『낙지포항 어촌뉴딜300사업』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은 박동식 시장, 김규헌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물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낙지포항 어촌뉴딜300사업은 사업비 약 85억을 투입하여 어민들의 소통과 쉼터공간이 될 어민회관, 지역주민의 쉼터와 관광객들의 어촌체험 및 체류를 위한 비토빌센터, 안전한 조업과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위한 물양장 조성과 어선의 이용편의를 위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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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를 향한 조언 "트럼프 막을 유일한 카드는 비트코인"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갈등 국면에서 비트코인에 올인하는 전략을 취해야 한다는 주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윌 클레멘테는 소셜미디어 엑스에서 "일론 머스크 CEO가 트럼프 대통령을 견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비트코인을 전면 채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JAN3의 창립자이자 CEO인 샘슨 모우(Sam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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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하의 신작 동화책 ‘산신령 쑥디영감 이야기 전자책 출간
도서출판 은누리에서 시인 박하의 신작 동화책 ‘산신령 쑥디영감 이야기―개구쟁이의 가을동화’를 전자책으로 출간했다.이 책은 스마트폰도 유튜브도 없던 1960년대를 무대로, 산과 들을 놀이터 삼아 살았던 개구쟁이들의 웃기고도 따뜻한 이야기다. 논둑을 뛰놀며 메뚜기를 잡던 아이들, 무서운 듯 정겨운 어른들, 그리고 전설처럼 내려오던 ‘산신령 쑥디영감’이 등장한다.쑥디영감은 실존 인물이다. 자기 산의 소나무를 지키는 게 천직이었던 그는 동네 꼬마들이 산에만 올라가면 어딘가에서 도깨비처럼 휙 튀어나와 ‘거, 거기! 꼼짝 말고 서!’하고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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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열한 번째 대회인 ‘2025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최종라운드에서 최민경이 홀인원을 기록하며 약 7,500만 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E 200 AVANTGARDE’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최민경은 파3홀인 15번홀에서 9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핀 앞 3미터 지점에 떨어진 뒤 그대로 홀에 굴러 들어가며 극적인 홀인원을 기록했다.이번 홀인원은 최민경의 KLPGA투어 첫 홀인원이라서 더욱 의미가 크다. 최민경은 “홀인원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정말 선물처럼 찾아왔다. 특히 차량이 부상으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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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양국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중재 가능성을 제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5일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은 머지않아 평화에 이를 것이며 많은 통화와 만남이 이미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의 무력 충돌 위기를 빠르게 수습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이번 중재에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분쟁 중재 사례로 세르비아와 코소보의 갈등을 언급하며 "당시 내가 개입해 전쟁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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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시민들에게 계절의 정취를 만끽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심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해 4개 교량에 여름철 대표 꽃인 페추니아를 식재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여름꽃 전시는 8월 말까지 진행되며, 약 1만 송이의 페추니아가 밀양강을 가로지르는 주요 도심 교량에 다채로운 색감으로 식재돼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시원하게 달래줄 예정이다.특히, 야간에는 교량 경관 조명과 어우러진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여름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도심 속 자연의 풍요로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