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석유화학산업의 메카인 울산이 맹독성 가스인 암모니아 누출 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단일 사업장에만 9만4000t이 넘는 막대한 물량이 저장돼 있지만, 누출된 가스를 즉각 회수할 국가 보유 특수차량이 단 한 대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로 인해 현장 대원들은 수 시간 동안 타 지역의 민간 차량을 기다리며 ‘화약고’와 다름없는 위험천만한 방제 작업을 벌여야 하는 실정이다.2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기준 고압가스 특정제조시설 전국 32곳 중 14곳이 울산에 몰려 있다. 일반·냉동제조시설 등 암모니아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