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이 기간 동안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겨울철에는 난방기구와 전열기구 사용이 급증하면서 화재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하므로, 소방서는 주민들에게 난방기구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지난 겨울 홍천에서는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가 6건 발생했으며, 최근 18일에는 홍천읍 장전평리에서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해 건물 외벽과 천장으로 불길이 번졌으나, 다행히 빠른 대응으로 진화된 사례도 있었다. 화목보일러는 농촌
가파도 인근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어선 A호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경의 신속 대응으로 승선원 3명 무사히 모두 구조됐다.2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3분께 가파도 가파포구 동쪽 1.1㎞ 해상에서 A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당시 A호는 우현으로 약 10도 기울어졌고 기관실은 이미 물이 가득 찬 상태였다.해경은 즉시 승선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하고 인근 어선에 협조를 요청하며 구조세력을 급파했다.오후 3시29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수심이 얕아 경비
영덕소방서가 화재 발생 시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진화에 나선 주민을 격려하고 보상하는 ‘영덕 안심 리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시책은 최근 영덕 지역에서 이웃 주민의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대형 피해를 예방한 모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마련됐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영덕군 축산면 식당 화재와 9월 영해면 사진리 배전반 화재에서는 주민의 빠른 판단과 초기 대응으로 인명 피해 없이 화재가 조기에 진화됐다. 이같은 사례를 통해 영덕소방서는 화재 초기진화자의 역할이 대형 화재 예방의 핵심 요소임을 재확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은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공단 전 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 점검과 보수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공단 겨울철 재난안전 관리계획에 따른 선제 대응으로, 동파·결빙·화재 등 겨울철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주민 이용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먼저 천호어울림수영장은 급수·급탕 배관, 기계실, 출입구 등의 동파 취약 구역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해 배관 동파 및 누수 예방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기상특보 대응을 위한 비상 연락망과 현장 대응 절차도 함께 점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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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54㎞ 직구 던진다’...NC, 새 외인 투수 커터스 테일러 영입
NC 다이노스가 11일 2026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커티스 테일러를 영입했다.NC는 11일 총액 90만 달러 규모로 테일러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캐나다 포트 코퀴틀람 출신인 테일러는 198㎝, 106㎏ 체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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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 18개 기관 선정…6년 연속 인증 달성
농협이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총 18개 계열 기관이 인증을 받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11일 농협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농협 계열사 및 지역 농축협 등 총 18개 기관이 사회공헌 실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지역사회 협력과 취약계층 지원, 상생 활동 등을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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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회, 2026년도 본예산 3개 부서 대상 세입세출예산안 심의
속초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1일, 도서체육센터, 맑은물관리사업소, 기획예산과 등 3개 부서를 대상으로 2026년도 본예산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하였으며, 특히 시정 전반의 정책과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예산과 심의에서 민생 경제 대책 및 주요 시정 현안, 소통에 대한 위원들의 질의와 주문이 이어졌다.정인교 위원장은 고율의 대형 배달 플랫폼 수수료로 위협받는 소상공인의 실질적 순수익 보장을 위하여 수수료 2%대의 상생형 배달앱 ‘땡겨요’ 도입 MOU 체결 및 행정지원 등의 정책 기획을 강력히 주문했다.김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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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자체 최초 프로야구단 명칭 공모... 도시 정체성 담을 이름 찾는다"
지자체 최초로 프로야구단 창단에 나선 울산시가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야구위원회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울산프로야구단의 2026년 KBO 퓨처스리그 참가를 승인함에 따라, 울산시는 구단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공식 명칭을 전국민 대상 공모로 선정한다고 밝혔다.울산시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일간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구단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울산프로야구단의 새로운 이름과 함께 그 명명 사유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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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家 '3자합의' 실체 드러날까 … 현장에 있던 입회인 증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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