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에는 1751년에 제주 목사 정연유가 소 방목을 허가하면서 사람이 들어와 살았다고 전해지는데, 많은 섬의 역사가 약탈이나 공도 정책 등으로 인해 끊기고 이어지듯이 가파도도 그런 역사를 가지고 있다.선사시대 유적인 고인돌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을 보아서, 가파도에 실제로 살기 시작한 것은 신석기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제주도에 있는 180여기의 고인돌 중 135기가 가파도에 남아있다.조선시대, 본 섬과 뱃길이 활발하지 않은 시절에 가파도 주민들은 봉화를 피워 본 섬의 모슬포와 신호를 주고받았다. 물과 식량이 부족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