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용식 의원은 18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낙동강 녹조 확산으로 인한 도민 식수 안전 위협 문제를 지적하며, 도와 관계기관이 과학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용식 의원은 “경상남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낙동강 본류 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물금·매리 지점에서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연속으로 1만 개를 넘어 ‘경계’ 단계 경보가 발령됐다”며 “눈에 보이는 녹조보다도 이들이 방출하는 독성물질 ‘마이크로시스틴’이 도민
▲동탄에서 벌어진 비극적 사건 2025년 5월 12일,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발생한 교제 폭력 사건은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가해자가 미리 준비한 렌터카로 피해자를 납치해 오피스텔로 데려간 뒤 흉기로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 사건은 교제 폭력이 단순한 다툼이 아닌 계획적이고 극단적인 범죄임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이는 지난해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명문대 의대생이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살해한 사건에 이어 다시 한번 교제 폭력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통계로 본 교제 폭력의 심각성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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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외국투자기업이자 인천 지역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한국GM의 철수 가능성이 재부상하고 있다.직영 서비스센터 매각과 노사 갈등, 한미 관세 협상에 노란봉투법까지 각종 이슈가 맞물리면서 지역 경제의 근심이 커지는 모습이다.올해 들어 한국GM 철수설은 꺼지지 않고 있다.한국GM은 지난 5월 올해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부평공장 유휴부지를 매각한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노조와 갈등을 겪고 있다.한국GM 노조는 최근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난항을 거듭하자 부분파업과 철야농성 등 본격적인 쟁의 행위에 돌입했다.한국GM이 정부
국민의힘이 미국 이민 당국의 '한국인 구금사태'와 관련, 이재명 정부가 검토가 아닌 즉각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며 "국민이 수갑을 차고 버스에 태워져 이송되는 모습은 국민적 수모이자 참담한 굴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서 "700조 원 선물 보따리를 안기고도 공동성명 하나 얻지 못한 외교의 결과가 이것이냐"고 비판하며 "외교부 장관은 당장 워싱턴을 찾아가 강력한 항의와 함께 해결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도 자신의 SN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025년 9월 6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벌어진 대규모 불법 체류자 단속과 한국인 근로자 집단 체포 사태에 대해 “이재명 정부의 외교 대참사”라고 강력히 규탄하며, 정부의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했다.장 대표는 “지금 이 시각에도 체포된 우리 국민이 외국 구금시설에 있을 수 있다”며 “외교부는 신속대응팀을 즉각 파견해 구금자 보호와 기업 현장 안정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사태는 지난 5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이 조지아주 서
8월 13일 홈플러스가 15개 점포 추가 폐점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미 회생 이전에 폐점이 결정된 7곳까지 합치면 전국적으로 22개 매장이 사라지고, 남는 점포는 102개뿐입니다. 회사는 이를 ‘긴급 생존 경영’이라 포장하지만, 실상은 대규모 축소와 청산 절차의 신호탄입니다.호남 지역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순천 풍덕점은 이미 지난해 부지가 개발사에 매각되었고, 통상 1~2년 내 영업 종료가 뒤따른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 부지에 재입점하겠다’라는 회사 측 설명과 달리, 2020년 이후 폐점 점포 중 재입점 사례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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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시민단체가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대통령 주재 타운홀 미팅을 개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와 서구·검단 주민단체들은 1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타운홀 미팅을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지역별 국정과제에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포함했으나 세부적인 추진 내용을 포함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와 관련해 제반 문제를 해결하려면 대통령 주재 타운홀 미팅
부활의 3대 보컬리스트로 한국 록 발라드의 전설로 자리매김한 김재희가 카카오페이지 토요 웹툰 '흑막 공작의 못난이 부인' OST에 참여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이번에 발표된 OST '밤새워 한 이별'은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후, 끝내 실감하지 못한 채 깊은 슬픔과 외로움 속에서 밤을 지새우는 한 남자의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모던 록 스타일의 곡이다.가사에는 술잔에 기대고 눈물에 젖어 지새우는 이별의 밤, 잊지 못한 추억 속에서 허우적대는 모습이 세밀하게 그려졌다. 특히 “밤새워 널 보내고 나서야 끝내 실감이 나나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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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호 태풍 미탁, 18호 태풍 라가사,19호 태풍 너구리 정보 등 지역별 오늘 및 내일날씨, 내일~모레 전국 비!
2025년 17호 태풍 미탁과 18호 태풍 라가사. 19호 너구리가 동시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9월 16일 오후 3시경 발생한 제 37호 열대저압부가 제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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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고, 국내 최초 통합 법률 플랫폼..."법률 서비스의 혁명이 시작된다"
국내 법률 서비스 시장에 혁신의 바람이 불어온다.법률 서비스 전문 기업 ㈜무사고,가 오는 9월 공식 출시하는 '무사고 앱'은 단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넘어, 법률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혁신적 플랫폼이다.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상담을 하나의 앱에서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원스톱 법률 서비스'로, 법률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법률 문제에 직면한 개인이나 기업은 분야별로 각각 다른 전문가를 찾아 헤매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왔다.변호사 사무실, 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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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영풍·MBK, 1년 내내 기업가치 훼손"…영풍 "최윤범, 나쁜 지배구조 전형"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국면이 1년이 넘게 이어져 오고 있는 가운데, 고려아연은 영풍과 MBK파트너스를 향해 "1년 내내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영풍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향해 나쁜 지배구조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먼저 영풍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최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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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면접부터 채용까지 원스톱…양천구,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 개최
양천구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 해누리타운에서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현장 면접 ▲실전 취업 특강 ▲1:1 맞춤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직자에게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20개 기업이 참여하는 현장 면접에서는 사무직, 영업, 판매관리, 물류, 상담 등 다양한 직종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구직자 면접을 통해 현장에서 채용을 결정한다. 지난 4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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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락처 없는 렌터카, '안심번호' 의무화를 촉구하며
"저희 식당 앞에 렌터카가 주차됐는데 차 좀 빼달라고 연락 좀 해주세요!""렌터카 업체도 퇴근해서 차량에 연락처가 없으면 저희도 어쩔 수 없습니다.“늦은 야간근무 시 흔하게 반복되는 음식점 사장님과의 대화내용이다.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의 번화가와 주택가 골목은 늦은 밤 무단 주정차된 렌터카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운전자에게는 개인정보 노출 우려로, 렌터카 업체에는 영업시간 외라는 이유로 '연락 불가' 딱지가 붙은 차량들은 주차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이 문제는 단순한 주차 불편을 넘어, 우리 사회의 안전망에 커다란 구멍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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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사이버 침해사고 6년간 7000건...보안 적신호
최근 6년간 기업이 당국에 신고한 사이버 침해 사고가 7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해마다 급증하는 침해 사고를 국가 안보 차원의 위기로 여기고 민관이 함께 제도를 재정비해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실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9월 14일까지 당국에 접수된 기업의 정보 침해 신고 건수는 7198건에 달했다. 금융위원회 소관 금융사 해킹 사례까지 포함한 수치다.연도별로 보면 2020년과 2021년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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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17일 남양주 유스호스텔 ‘정약용 펀그라운드’가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최근 3년간 소방·방재 피해가 없고 산업재해율이 동일 업종 평균치 이하인 등 안전관리가 우수한 기관과 기업에 수여된다.정약용 펀그라운드는 연간 4만 3천여 명이 찾는 청소년 숙박·체험 시설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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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추석 맞아 협력사에 1.19兆 조기 지급… 내수 경기 활성화 지원
삼성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 회사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는 등 국내 경기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삼성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조 19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추석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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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한강법 폐지 본격 대응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남양주시의회는 한강법으로 인한 규제 철폐 관철을 위해 본격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21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는 지난 17일 광주시의회에서 제135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정례회에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5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