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정부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약을 사전 승인하며, 25조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8일 체코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전날 내각회의 직후 “한수원의 제안은 모든 측면에서 가장 뛰어나 공급사로 선정됐다”며 “우리는 한수원과의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원의 본안 판결 이전이라도 가처분 결정이 해제되면 지체 없이
SK텔레콤은 6일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자가 이날 오전 9시 현재 알뜰폰 이용자를 포함해 모두 2411만 명이며, 104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진행한 서버 해킹 관련 일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SK텔레콤은 가입자 2300만명과 SKT 망을 쓰는 알뜰폰 가입자 200만 명 가운데 해외 로밍 서비스를 써야 해서 유심 보호 서비스에 자동 가입하기 어려운 이들을 제외하면 7일까지 자동 가입 대상자 대부분에 대한 가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구글이 픽셀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5월 보안 업데이트를 배포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종별 순차 적용 예정이며, 오디오 녹음 품질 저하,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페어링 문제, 빠른 설정에서 보조 언어가 표시되지 않는 오류 등 3가지 주요 버그를 수정한다.6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이번 업데이트가 픽셀6부터 픽셀9 시리즈까지 적용되며, 보안 패치 수준을 2025년 5월5일 이후로 끌어올린다고 전했다. 업데이트는 글로벌, 대만·EMEA,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무죄 판결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오는 14일 국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가 열린다.11일 법조계와 국회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4일 오전 10시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를 연다.대법원은 지난 1일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고법으로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 사퇴를 요구했고 청문회도 열기로 했다.
춘천문화재단은 시민 문화·예술기획 프로젝트 '2025 일당백 리턴즈 : 딴짓도 예술이다'의 참여자 10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2025 일당백 리턴즈'는 일상 속 생각과 감정을 예술로 표현하고 기획하는 데 중점을 둔다. 거창한 기획이 아니어도, 주변과 관계를 맺거나 일상에 울림을 주는 등 생활 속 작은 딴짓이 예술 활동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실험해 보는 아이디어라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모집 대상은 '일당백 리턴즈'에 처음 참여하는 춘천 시민으로, 개인의 일상과 취향, 관심을 예술로 풀어내어 ‘1명이 1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교체가 무산됐다.국민의힘은 지난 10일 김문수 대선 후보를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는 데 대한 찬반을 묻는 전 당원 투표를 한 결과,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많아 부결됐다고 밝혔다.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오늘 전 당원 투표에서 수치를 밝힐 수 없지만, 근소한 차이로 후보 재선출 관련 설문이 부결됐다”고 발표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 당원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를 한 후보로 변경해 지명하는 것에 대한 찬반을 묻는 ARS 조사를 했다.이로써 국민의힘이 추진한 후보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측은 11일 “모든 것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선거를 돕겠다”고 밝혔다.한 후보 캠프 이정현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캠프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한 후보와 저희에게 보내주신 성원과 질책을 무겁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변인은 “김문수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하고 오면 한 후보가 찾아갈 것”이라며 “축하도 해드리고 선거 승리를 위해 격려 말씀도 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