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인천 등 전국을 할퀸 호우 피해액 지원금이 확정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8월 호우 피해액을 351억 원으로 확정하고, 복구비 총 869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중 공공시설 복구비는 373억 원으로, 공공시설은 피해가 발생하기 전의 본래
지난 8월 서울에 쏟아진 폭우로 반지하 주택 1,072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은평구에서는 725가구가 물에 잠겼지만, 자체 집계한 수치는 1,082건으로 서울시 통계와 큰 차이를 보였다.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은 “오세훈 시장의 행정 무능이 또다시 드러났다”며 전수조사와 실효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차규근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 13~14일 집중호우로 서울시 전역에서 총 1,072가구의 반지하 주택이 침수됐다. 이 가운데 은평구가 725가구로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 해소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한 달 사이 130가구가 넘는 미분양 물량이 더 쌓였다. 준공 후에도 팔리지 않는 악성미분양 역시 1600가구를 웃돈다.8월 중 주택매매 거래량이 500건을 밑도는 거래절벽 속에 분양.인허가 실적도 큰 폭의 동반 부진을 보이는 등 주택시장 침체가 더욱 심화되는 있는 모습이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8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제주 미분양 주택은 2621가구로 집계됐다. 전달 2486가구에서 한 달사이 135가구 늘어난 것이다.지난해 11월 2851호로 역대 최고치
무안군은 7월과 8월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추석 명절 전에 우선 지급했다고 밝혔다.이번 재난지원금은 정부의 국·도비 지원이 확정되기 이전에 군비를 긴급히 확보하여 선지급한 것으로, 추석을 앞두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피해 주민들에게 신속한 도움을 주기 위해 예산을 긴급 반영했다.무안군은 국·도비가 확정되는 대로 7월 피해 소상공인에게 재해구호기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8월 피해 주민에게는 재난지원금·위로금·재해구호기금을 단계별로 지급해 피해 복구를 지원할 방침
인천 대미 수출이 7월까지는 밀어내기 효과로 일시적으로 늘었지만, 25% 관세가 본격 적용된 8월부터는 곧바로 하락세로 전환됐다.24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8월 인천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0% 감소한 46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수입은 18.3% 줄어든 46억2
8월 생산자물가는 농산물 가격이 높은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서비스 요금 인하 등으로 소폭 하락하며 석 달 만에 내림세로 전환했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12로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생산자물가는 지난 6월과 7월 각각 0.1%, 0.4% 상승했으나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요금 인하 등 일부 서비스 가격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항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농산물은 배추, 시금치 등이 크게 오르며 전월 대비 4.3% 상승했다. 축산물도 돼지고기(
지난 7월에 이어 8월에도 폭염이 이어졌지만, 생산자물가는 미미하나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농림수산품이 2023년 8월 이래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점이 많았는데, 그 뒤에 나온 통계인 만큼 일종의 기저효과인 것으로 해석된다. 농축산물 가격 상승이 있었지만 IT
역대급 폭염 여파로 올여름 냉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8월 전국 아파트 전기요금이 지난해보다 16% 넘게 뛰어 관리비 부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의 ‘9월 아파트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아파트 1200만가구의 1㎡당 평균 전기요금은 1125원으로 집계됐다. 전용 84㎡ 기준으로 환산하면 한 달 전기요금이 약 9만4500원에 달하는 셈이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16%가량 증가한 수치다. 월별로는 지난 7월 아파트 전기요금이 1㎡당 781원으로 전년 동월
울산이 주력산업인 선박 호조에 힘입어 8월 수출액을 견인했다. 반면 수입은 원유 가격 하락 등으로 줄었다. 울산세관이 17일 발표한 ‘2025년 8월 울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역 수출은 75억9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4.6% 증가했다. 수입은 55억2000만달러로 11.8% 줄었다. 무역수지는 20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2014년 10월 이후 131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전국 대비 비중은 수출 13.0%, 수입 10.7%였다. 8월 수출을 견인한 것은 선박이었다.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출이 11
최근 캄보디아에서 경북 예천 출신 대학생이 납치돼 숨진 가운데, 상주 출신 30대 남성도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납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19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A 씨와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가족으로부터 8월 22일 접수됐다. 출국 이후 바로 연락이 두절됐던 A 씨는 닷새 뒤인 8월 24일 텔레그램 영상 통화로 가족에게 “2000만원을 보내주면 풀려날 수 있다”고 말한 뒤 다시 연락이 끊겼다. 최근 A 씨의 SNS에는 그가 차용증을 들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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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장애인이음센터 준공...장애인전용 문화체육 복합시설 조성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13일 장애인이음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장애인이음센터는 금당로 47에 있던 재활용센터를 리모델링해 연면적 약 1천341㎡,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만든 장애인 전용 복합 문화·체육공간이다.지난 2022년 12월 재활용센터 위수탁 계약 만료로 운영이 종료된 후, 장애인단체 사무실로만 사용되던 건물을 지난 1월부터 약 9개월간 30여억 원을 투입해 전면 리모델링했다. 그동안 소하‧하안권역에 장애인 전용 시설이 없었던 문제가 해소된 셈이다. 지하 1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실내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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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귀연 “재판 합의 해명은 부적절”… 국감 불출석 의견서 제출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 불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불출석 사유는 ‘사법권의 독립’과 ‘재판 합의 과정 비공개 원칙’을 근거로 들었다.12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 판사는 13일과 15일 열리는 법사위의 대법원 국정감사에 이른바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된 신문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지난 10일 불출석 의견서를 제출했다.지 판사는 의견서에서 “이번 국감의 신문 내용은 진행 중인 재판의 합의 과정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것으로, 헌법 제103조(사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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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 한국인 대학생 납치·살해...국내 대포통장 모집책 검거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출국한 한국인 대학생이 현지에서 납치·고문·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국내에 있는 대포통장 모집책 일당 일부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1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예천 출신 20대 대학생 A씨를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한 혐의로 대포통장 모집책 일부가 지난달 국내에서 붙잡혔다. 검거된 이들은 모두 내국인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7월 17일 가족에게 "현지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떠났다. 한국계 중국인 말투를 쓰는 한 남성이 A씨의 휴대전화로 가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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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 장해영 사망,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실력파 보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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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최중증장애인 시설...입소기준 완화 등 운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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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이달부터 최중증장애인 주간이용시설의 운영기준을 대폭 개선하고, 시설별 여건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는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광역단위에서 최중증장애인 주간이용시설을 도입해 현재 중구·북구·동구·울주군 등 4개 지역에서 6곳을 운영 중이다. 해당 시설은 도전적 행동, 의사소통·일상생활 수행에 중대한 제약이 있는 중증 장애인을 낮 시간 동안 보호하고 재활·교육·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울산형 돌봄 서비스의 거점이다. 그동안 시설은 ‘정원의 80% 이상 최중증 유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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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10만달러 시대: 신(新)경제 탄생의 조건과 도전
암호화폐로 인해 또 하나의 경제가 탄생한다면 어떨까. 이를테면 이더리움 10만달러 도달 시, 오늘날 1억2110만개의 순환 공급량을 기준으로 시장 가치가 무려 약 12조100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1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리움 10만달러 돌파에 대한 가능성과 이를 위한 과제를 조명했다.우선, 이더리움이 10만달러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기관 투자가 필수적이다. 스팟 이더리움 펀드가 이미 자금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연금, 자산운용사 등이 본격적으로 참여하면 공급이 빠르게 흡수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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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전반에 ‘안전이 경쟁력’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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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 구매본부가 협력사 대상 자동차산업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2025 현대차기아 협력사 안전동행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1차 부품협력사뿐 아니라 2·3차 협력사 및 통합구매 협력사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개최된다. 현대차·기아는 이를 통해 자동차산업 공급망 전반의 안전경영 수준을 끌어올리고, 산업 생태계 전반에 ‘안전이 경쟁력’이라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세미나는 지난 15일 안산을 시작으로 11월6일까지 전국 5개 권역에서 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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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삼국유사면 지사협, 생신날 홀몸어르신과 함께하는 식사로 사랑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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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77번째 생일을 맞은 가족 없이 홀로 지내는 김○○ 어르신 댁을 찾아 직접 생신상을 차리고 동네 어르신들도 모시고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생신 축하 시간을 가졌었다.삼국유사면 지사협은 지역의 취약계층들에게 물질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대상자들과 직접 정을 나누고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홀몸어르신 생신날 함께 식사하기’ 사업을 계획하고, 지난 여름 누전으로 집이 전소되어 가족 없이 홀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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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9회 전포커피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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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포카페거리, 전포사잇길, 전포공구길 일원에서 ‘제9회 전포커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 선포식은 10월 18일 16시 전포성당 앞 메인무대에서 진행한다.이번 축제에는 전포 및 부산 지역의 유명 커피․디저트 부스 운영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이디오피아 등 해외 바리스타가 참여하는 해외부스도 운영되어 다채롭고 이색적인 커피와 문화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전포성당 앞 메인 무대에서는 유명 바리스타의 커피 세미나, 커피 퀴즈쇼 등 커피 업계 전문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