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과 경북 김천시, 전북 무주군 등 3도 3개 시군의 화합을 기원하는 제37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지난 10일 3도 접경인 무주군 삼도봉 정상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3개 시군 부단체장과 의회 의장 및 의원, 문화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화합기념탑에 제를 올리며 3도 화합을 기원했다. 1989년 3도 주민의 화합과 공동 발전을 위해 시작해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3개 시군의 문화·체육 교류, 협력 활동의 기반이 돼 광역행정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올해 행사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