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6억원 이상의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초강력 대출 규제를 시행하면서 충북 청주지역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인근 세종시의 행정수도 기능 강화 호재 등으로 아파트 거래와 분양세에서 호조를 보이던 상황에서 정부의 수도권 고강도 대출 규제로 유동자금 유입 등 풍선효과를 볼 가능성이 제기된다는 점에서다.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넷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청주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상승 폭은 다소 둔화했지만, 지난 5월
줄기세포 치료제로 난치성 질환인 ‘간질성방광염’을 치료하는 임상시험이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제주대학교 학내 벤처기업인 ㈜미래셀바이오는 서울아산병원비뇨기과와 공동으로 진행한 줄기세포 치료제 ‘MR-MC-01’이 ‘1/2a 임상시험’에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모두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최근 세계적인 재생의학 전문 학술지에 실렸다.간질성방광염은 원인불명의 방광염증으로 인해 발병하는 희귀 난치질환으로 방광내 점막이 헐고 찢어지는 허너 병변이 나타나고, 하루 수십회의 빈뇨와 함께 극심한 골반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다.환자의 9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소프트캠프에서 직원 횡령 혐의가 제기됐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소프트캠프는 지난 23일 공시를 통해 직원이 회사 자금을 임의로 사용한 정황을 찾았다고 밝혔다.횡령 의심 금액은 9억원으로 소프트캠프의 자기자본 대비 8.01%에 해당하는 규모다.회사는 "재무담당 직원의 직무 관련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정황이 포착되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횡령 관련 문제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다. 이에 소프트캠프는 23일부터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거래정지
인천 남동구 아파트값이 지역에서 나홀로 상승세를 기록했다.일부 단지에서는 신고가 경신 사례도 나오고 있지만 6·27 부동산 대책 이후 시장 전반에서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다.10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남동구 아파트값은 0.01% 상승했다.전주 0.07%보다는 상승폭이 0.06%포인트 줄었지만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남동구는 이번 주 인천 8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였다.부동산원은 구월동과 만수동 대단지 위주로 남동구 아파트값이 올랐다고 설명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남
울산 맨홀 8만여개 가운데 추락 방지 장치가 설치된 것은 2%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복되는 국지성 폭우 속에 시민 생명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함정’이 도심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30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5월 기준 울산 관내에 설치된 맨홀은 총 8만4077개다. 이 가운데 추락 방지 장치가 설치된 맨홀은 1694개로, 설치율은 2.01%에 머문다. 100개 중 98개의 맨홀이 추락 방지 장치 없이 그대로 방치돼 있는 셈이다. 지난 2022년 8월, 서울에 쏟아진 기록적 폭우로 하수도가 역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 발표 이후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 전환했다.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등을 벗어나 수도권 일부 상급지 지역으로 풍선 효과가 나타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연수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상승했다.전주 대비 0.05%포인트 오른 것이자 지난해 9월 30일 0.01% 이후 9개월 만에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부동산원은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연수구 아파트값이 상승했다고 설명했
부평구 아파트값이 매주 상승폭을 키우며 인천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신축과 역세권 등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가장 많은 신고가가 나오고 있고 시장에 나온 매도 매물도 감소하는 모습이다.2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부평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했다.지난주 대비 0.03%포인트 상승한 것이자 인천 8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부평구 아파트값은 지난달 26일과 이달 2일 보합을 유지하다가 9일 0.01%, 16일 0.03%, 23일 0.06%로 매주 상승
코리아데일리 유승우 기자 | 삼성노블카운티와 용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이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키우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시니어에게는 문화적 위로를, 청년에게는 실천의 무대를 제공하는 뜻깊은 상생이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시니어 복지와 청년 참여 잇는 사회공헌 협약 체결삼성생명공익재단이 운영하는 선진형 시니어 복합단지 ‘삼성노블카운티’가 용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과 손잡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불러일으킬 협약을 체결했다. 7월 9일 용인대에서 열린 협약식은 세대 간 소통과 연대의 가치를 중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AI 시대에도 금융전문가로서의 차별적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고객 중심 철학과 금융 본질에 대한 깊은 통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3일 KB금융에 따르면, 양 회장은 지난 11~12일 이틀간 경남 사천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연수원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AI 대전환의 시대는 위기이자 동시에 KB금융이 부가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이날 양 회장은 “고객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고, 고객들의 삶 속
충북 제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의림여중을 시작으로 중학교 5곳과 고등학교 2곳 등 지역내 7개 학교에서 1210명을 대상으로 9월까지 총 10회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제천교육지원청, 제천경찰서와 협렵하며 한국교통안전공단 교육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교육 내용은 안전모 미착용, 무면허 운전, 2인 이상 탑승, 무단 방치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 근절을 주제로 한다. 킥보드 이용이 많은 중·고교생에게
여보! 부모님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라는 보일러 광고문구, 기억하시나요? 이제는 추위가 아닌 더위를 무서워 해야 할 때이다.매년 반복되는 폭염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하지만 그 속에서 조용히 위험에 노출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다. 어르신 댁에 방문해 보면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 낡은 선풍기 하나에 의존하거나 전기요금이 무서워 냉방기기를 꺼두고 계신 어르신들이 종종 계신다.질병관리청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제주 지역 전체 온열질환자 중 65세 이상이 3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린다. ‘K-명상의 중심도시’ 부산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이번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현재 공식 누리집에서 관람객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불교신문과 재단법인 BBS부산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산광역시, 금정총림 범어사, 영축총림 통도사, 쌍계사, 부산불교연합회, 조계종부산연합회가 후원하는 ‘부산국제불교박람회’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6일 ‘2025 도시재생 현장학교 in 남산지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재생 거점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자 기획됐으며, 그간 활용도가 낮았던 남산문화창작소 내 공유 주방을 요리 교육 공간으로 활용해 진행됐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 13명은 총 3회에 걸쳐 밀키트 70세트를 함께 제작했으며, 이는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나눔 냉장고
17일 오후 9시5분쯤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이 나 3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되는 등 총 65명이 부상을 입었다.주차장 천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9시13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 화재 발생 1시간 27분만인 오후 10시32분쯤 불을 완전히
세화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16일 세화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이웃사랑 성금 11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학생회 봉사부 학생들이 졸업한 선배들로부터 기부받은 교복을 재판매한 수익금과 학생회가 체육대회에서 간식·음료를 판매한 수익금을 합하여 마련된 것으로, 구좌읍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조승빈 학생회장은 “단순한 수익금 창출을 넘어 그 의미를 공동체와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