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숲으로 재탄생한 옛 대구교도소에서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29일 대구 달성문화재단에 따르면 31일 옛 대구교도소 주차장 일원에서 ‘Re:화원 숲속 음악회’를 연다. 옛 대구교도소 부지를 산책로와 녹지로 새롭게 조성한 후 마련한 이번 음악회는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구체적으로 성남시립예술단 총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금난새 지휘자와 1998년 그가 창단한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공연한다. 또 섬세한 감성과 기교를 갖춘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찰리 올
성주군은 24일 군청대강당에서 어린이집 학부모와 보육교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성주군 어린이집 부모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육아의 일상속에서 지친 부모들에게 공감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함께 웃고, 함께 힐링하는 부모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1부에서는 코앤코 북콘서트로 “어둠을 쫒는 카케마케”라는 주제로 박광선 교육강사의 따뜻한 해설과 피아니스트 조은정 씨의 감미로운 연주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었다.이어진 2부에서는 디아만테 그룹의 감동적인 음악공연이
충남문화관광재단이 깊어가는 가을, 신박한 문화예술교육 토크쇼를 연다.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박한 문화예술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11월 1일 토요일 오후 2시 아산 은행나무길 곡교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토크쇼는 좀 더 가까이, 좀 더 많은 도민들을 만나기 위해 기존의 포럼 형식에서 벗어나 사람들의 발걸음이 많은 곳을 찾아, 예술적 경험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의미를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낸다. 이날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 독일 다니엘로 친숙한 방송인 겸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과 최선영 문화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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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권명이 인천에서 독주회를 연다.권명은 22일 오후 7시 30분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독주회 ‘Fiddler’s Rhapsody’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연수구와 연수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비올리스트 임혜진, 피아니스트 강민경이 함께해 고전과 낭만을 넘나드는 깊이 있는 해석을 들려준다.공연은 모자르트의 듀오를 시작으로 파가니니와 타르티니의 선율미 넘치는 비르투오소, 베토벤 소나타 7번으로 이어진다.바이올리니스트 권율 독주회는 바이올린이 지닌 다양한 매력인 우아함, 열정, 기교를 한 무대에서 만
충북교육도서관은 지난 11일 도서관 공연장에서 ‘첼로로 듣는 로맨틱 클래식’을 주제로 고영철 첼리스트와 홍은지 피아니스트 초청 ‘힐링 북 콘서트–오후의 피아노’를 진행했다. 고영철 첼리스트는 서울예술고를 졸업한 뒤 미국 신시내티대학교에서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고 현재 전문예술단체 팀 키아프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국립한국교통대를 졸업한 홍은지 피아니스트는 섬세하고 세련된 해석으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엘가의 ‘사랑의 인사’, 크라이슬러의 ‘아름다운 로즈마린’ 등 서정적인 클래식과 열정적인 탱고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역예술인들에게 다양한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일상 속 음악 향유의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오전 11시 로비음악회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4일 오전 11시, ‘라보라 솔리스트 앙상블’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로비에서 열린다. ‘Labora’는 라틴어로 ‘노력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는 공연 단체다. 이번 로비음악회에서는 남과 여, 듀오 리사이틀로 진행된다. 피아니스트 정주영의 연주와 함께, 소프라노 이혜린과
강릉아트센터는 오는 14일과 15일, 소설가 김영하와 피아니스트 손민수를 초청해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가을 무대를 마련한다. 강릉의 사계를 담은 미디어아트와 세계적 연주자의 해석이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먼저, 14일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은 강릉시 관광거점도시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김영하 작가가 직접 출연해 문학과 영화, 음악이 교차하는 이야기를 풀어내며 현악4중주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살인자의 기억법', '작별인사' 등으로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그는 보로딘 현악4중주,
그랜드오페라단이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12월 13일 부산콘서트홀에서 ‘2025 한수진 & 피터 오브차로프 송년 듀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피아니스트 피터 오브차로프가 무대에 서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부산 시민에게 감사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두 연주자는 각자의 분야에서 ‘천재’로 불리는 거장이다.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은 8세에 예후디 메뉴힌 학교에 입학하며 음악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15세에는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2위를 수상하고 특별상 7개를 휩쓸었다. 그녀는
강정은 제주대학교 음악학부 교수는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제주대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정보람과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정보람과 강정은은 오랜 기간 미국에서 수학하며 음악의 동반자로 한 길을 걸어오다 듀오를 결성해 ‘Two Spirits, One Music’, ‘동행’, ‘독일의 향기’ 등의 부제로 꾸준히 함께 연주하며 음악으로 소통해 왔다. 이번 무대는 두 피아니스트의 다섯 번째 무대다.강정은은 미국 피바디 음대 예비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제주대에서 연주 활동과 함께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정보람은 숙명여대,
오는 25일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5주기를 앞두고 추모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1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20일 경기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이 선대회장의 5주기를 맞아 추모 음악회를 연다.음악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유족들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4주기 추모 음악회에도 유족과 삼성 사장단 등이 참석했으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을 비롯해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인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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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상으로 결정되는 우리의 미래 -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나의 마지막 인상을 지켜내는 법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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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가 스타트업 법인 설립부터 자금 조달, 상장까지 전 과정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하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2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최근 TBPN 팟캐스트에서 "스타트업이 은행이나 변호사 없이도 글로벌 자금을 즉시 조달하고, 온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운영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코인베이스는 이를 위해 최근 자금 조달 플랫폼 에코를 인수했다. 에코는 200개 이상 프로젝트가 2억달러 이상을 모금하도록 지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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