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 27일 낮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중국자본의 사업장인 백통신원 리조트를 방문해 사업자를 만나 점심식사를 한 것과 관련해 지방정가가 시끌한 가운데, 이번에는 해당 리조트에서 식사비 결제가 이뤄진 것 자체가 식품위생법 위반이라는 논란이 추가적으로 제기됐다. 식당업으로 등록되지 않은 곳에서 식사를 하고, 식사비까지 지불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9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지사가 청탁금지법을 회피하려다가 식품위생법 위반 논란에 휩쌓였다"고 비판했다.국민의힘은 "식당 영업이 되지도 않는 곳에서 오찬을 하
전남 함평군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함평군은 “반부패‧청렴교육을 24일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전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청렴교육 전문 강사인 정영오 행정학박사가 진행한 이번 교육은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공익신고자 보호법, 공공재정환수법 등 반부패 관련 법령들과 갑질 금지에 관한 주요 내용이 다뤄졌다.특히 2024년 상반기 신규임용자 및 승진자 등 관련 맞춤형 교육 실시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교육이 다시 한번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20일 아리랑박물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재단 직원들의 청렴 의식 고취를 통해 반부패ㆍ청렴 조직문화를 장착시키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진행됐다.교육 진행은 ‘청렴은 의무가 아니라 보람입니다.’를 주제로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홍왕기 강사가 진행하였다.교육 내용으로는 청탁금지법 개정사항을 바탕으로 부정청탁ㆍ금품 수수 등 반부패 행위 예방부터 고객 만족을 위한 공정과 친절 영역까지, 확대된 청렴의 의미를 전파했다. 또한 이해충돌방지법과 행동강령 등 각 법령
국민권익위원회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제재 규정이 없다며 종결 처리한 가운데,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권익위의 무혐의성 면죄부에 의해서 특검이 필요하다는 게 입증됐다"며 관련 특검법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전 의원은 13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 관련 부분은 공직자인 윤석열 대통령의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높고, 나아가 이 청탁으로 민간인인 김건희 여사를 통한 알선수재 혐의 등에 대해서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인터넷매체 서울의소리는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국회의원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국민권익위원회의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사건'에 대한 종결 결정을 규탄했다.이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 공직의 부패를 바라만 보는 국가기관이냐”며 권익위의 종결 결정에 대한 부당성을 꼬집었다.이 의원은 “부정부패 없는 투명하고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정된 법이 `청탁금지법'”이라며 “이번 결정은 `반부패 총괄기관'으로서의 권익위의 소관 법률의 취지와 헌법 가치를 정면으로 부정한 것은 물론, 존재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했다.충청본부 전 직원은 교육에 앞서 반부패 청렴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고 실천의지를 다졌다.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관련 법령과 갑질근절 행동강령 강의를 통해 업무중 발생할 수 있는 반부패 사례 중심의 교육을 했다.김윤양 충청본부장은 “사소한 청렴사고 한 건으로 쌓아온 청렴이라는 공든 탑이 무너질 수 있다” 며 “반부패 법령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사소한 것부터 실천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충청본부는 협력사와 함께 가는 소통, 변화
국민권익위원회는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명품 가방을 수수했다는 내용의 비위 신고 사건을 '위반 사항 없음'으로 종결 처리했다.국민권익위 정승윤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배우자에 대한 제재 규정이 없기 때문에 종결 결정했다"는 전원위원회 의결 결과를 발표했다.정 부위원장은 또 "대통령과 이 사건 제공자에 대해서는 직무 관련성 여부, 대통령 기록물인지 여부에 대해 논의한 결과 종결 결정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청탁금지법 시행령 14조에 따른 종결 사유
상주시는 4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소속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지식 수준 향상을 위한 ‘도전! 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공직자 부패방지 교육의 일환으로 임용 5년차 이하 신규 공무원 등이 골든벨 형식의 문제 풀이에 직접 참가하여 청렴과 관련된 내용을 비롯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익신고자 보호법, ▲공공재정환수법 등 반부패 법령과 관련된 다양한 퀴즈를 풀고,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특히 강영석 상주시장과 정상원 부시장은 골든벨 문제를 직접 출제하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참석자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최근 오영훈 제주지사가 백통신원 리조트 방문 논란이 일파만파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에 고발했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3일 오전 제주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경찰은 오영훈 제주도지사 밀실소통에 대해 공정하게 수사하라”고 촉구했다.이어 “2024년 5월 27일,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일행이 백통신원가 운영하는 기린빌라리조트 제주에 방문 약 1시간 30분 동안 머물며 리조트 직원들의 환영행사를 받고, 공사 현장을 둘러본 후, 수영장이 달려 있는 리조트 내 객실에서 점심식사를 했으며, 리조트 측에서 오영훈
경남도는 지난달 31일 오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2024년 상반기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경남도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교육에는 최만림 행정부지사와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700여명의 직원이 참석했으며, 대면교육과 함께 유튜브 생중계로도 진행해 많은 직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이번 청렴라이브는 청탁금지법 위반의 딜레마 상황을 재치 있게 풀어내는 청렴코믹 2인극을 시작으로, 갑질금지 규정을 포함한 행동강령 특강, 청렴 골든벨, 남명 사상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특히 이전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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