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송군에서는 대형 산불로 인해 주택 787동이 소실되고, 2만655ha의 산림이 훼손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산림을 제외한 피해액만 2500억 원이 넘을 정도로, 지역 사회와 각 가정이 입은 아픔은 쉽게 치유될 수 없다.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과 지역 주민들의 결사적인
17일 오후 통영시립충무도서관에서 열린 경남-부산 행정통합 시민대토론회에서는 부울경 메가시티와 행정통합의 차이가 여전히 화두에 올랐다. 행정통합 필요성이나 의미를 이해하기보다 도지사가 바뀌면서 달라진 정책 정도로 인식하는 시민 질문이 이어졌다.이날 토론회는 거제·통영·고성 남부권 도민
경북 예천축협 소속 김홍익 조합원이 2025년 상반기 한우육종농가 생산 보증씨수소에 최종 선발됐다. 씨수소 번호는 KPN1701이다. 한우 보증씨수소는 유전능력이 뛰어난 개체를 선발해 인공수정용 정액을 생산·공급하는 국가 단위의 육종사업으로, 매년 전국에서 30여 두만이 선발될 정도로 까다로운 심사
'변화의 시작, 더 살기 좋은 의령'을 기치로 내건 민선 8기 의령군 오태완호가 출범 3주년을 맞았다. 오 군수는 경남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의령군의 '생존 전략'을 마련하고, '무플'에 가까울 정도로 존재감이 희미했던 지역의 '체급'을 키우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공모사업 2년 연
이재명 정부가 31일 발표한 세재 개편안으로 인한 후폭풍이 거세다. 새 정부 출범 뒤 순풍을 만난듯했던 코스피는 연이틀 주춤했다. 코스피 5000시대를 강조할 정도로 친 자본시장 성향을 보였던 이재명 정부가 내놓은 세재 개편안에 투자자 실망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같은 흐름
유량·체형·번식력 우수…후대검정 인자 공급 본격화 ‘21세기는 총칼 없는 씨앗 전쟁’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각국은 유전자 전쟁이 한창이다. 우리나라도 근년 들어 A2 우유데 대한 소비자 인식과 농가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우수한 유량과 유지량·체형이 우수한 베타카제인 A2A2 형질을 지닌 국내 씨수소 3두가 선보여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 18개 댐에 약 3만 3000㎥의 부유물이 유입됨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가 수거작업에 착수했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내린 폭우로 남강댐에 1만 7000㎥ 주암댐에 2000㎥ 등 전국 댐에 3만 3000㎥의 부유물이 유입됐다.
전체 부유물의 양은 잠실야구장을 1.25m 높이로 가득 채울 정도로 대부분이 하천변 초목
IBK기업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IBK 외국인직접투자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내기업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강연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서울투자청 소속 전문가가 외국인 투자 동향과 다양한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Q&A 시간도 가졌다.특히 ▲KOTRA의 외국인 투자가 발굴 및 매칭 프로그램 운영 현황, ▲인베스트서울의 법률, 세무, 회계, 임차료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최근 '순동 전원마을 도로 확포장 2차분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사 구간은 순동 707-13번지에서 796-13번지까지 순동1길 235m 거리를 인접 토지주 보상 후 기존 폭 약 4m에서 6m 정도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은 안길이 협소하다는 지역 민원에 따라 지난 2024년도 1월에서 7월까지 실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피닉스는 30일 반다이남코스튜디오와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 전용 ''도롱코 왕코'를 선보였다.이 작품은 강아지가 예쁜 집 내부를 엉망으로 더럽히는 액션 게임이다. 인디게임 레이블 갸스튜디오를 통해 출시한 스팀 버전을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이는 것이다.스위치 버전에서는 기존 포메라니안 외에 시바견, 코기, 잭 러셀 테리어, 토이푸들, 불독 등 5개종 강아지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방을 진흙 투성이로 만들어 볼 수 있다.이 회사는 이밖에 'SACRA 게임 뮤직'을 통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공개했다. 또 내달 17일까지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울산공예협동조합이 주최하는 ‘2025년 바다가 보이는 공예 이야기’ 전시회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울산 북구 화암아트 카페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제2회 정기 기부스전과 바자회를 겸해 진행되며, 전시 및 바자회에서 발생한 모든 수익금은 울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된다.전시 첫날인 8월 1일 오후 5시에는 개막식이 열려 시민들에게 전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전시에서는 울산지역 공예 작가들이 제작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며, 일상 속에서 접하기 어려운 공예품들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요일인 3일 대구와 경북지역 날씨는 가끔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며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에 대구, 경북내륙에 비가 시작돼 다음 날까지 계속 내리겠다. 특히, 월요일인 내일 새벽부터 내일 오후 사이 강하고 많은 비와 돌풍과 천둥·번개에 유의해야 하겠다.예상 강수량은 30~80mm이고 경북 북부내륙에는 100mm 이상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울릉도와 독도에는 20~60mm의 비가 오겠다.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곳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