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에 이기홍 후보가 당선돼 “한돈농가들이 하루하루 가슴 졸이며 살아가는 현실에서 벗어나, 불합리한 규제의 굴레를 끊어내는 것이 목표”라며 “농가가 주도하는 한돈산업의 새 길을 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한돈협회는 지난 14일 대전 BMK컨벤션홀 5층에서 제57차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고 회장선거를 실시했다. 전체 대의원 216명 중 210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기호 2번 이기홍 후보가 76표를 얻어 제2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이날 선거에서 기호 1번 구경본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은 해양수산부,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과 함께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에서 시민과학자 양성프로그램 ‘산호학교, 산호를 기록하는 사람들’을 운영했다.다이버 25명이 참여하는 산호학교에서는 우리나라 산호종에 관한 기초교육과 바다에서 산호를 조사하고 기록하는 현장실습을 국내 최대 연산호 군락지인 서귀포 문섬·범섬에서 진행했다.이후, 참가자들은 모니터링 프로그램 ‘산호탐사대’에서 활동할 자격을 얻어, 산호의 종 다양성과 위협 요인을 매달 조사한다.산호탐사대는 2024년 여름, 고수온으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과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결선에 진출했다. 4일 도쿄 당 본부에서 열린 1차 투표에서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83표,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64표를 얻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이번 선거 양강 후보로 꼽혀 왔다. '다크호스'로 평가받았던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134표를 획득하는 데 그쳐 낙선했다.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상위
서귀포공립미술관은 2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기당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제16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섬·소리·풍경’을 열고 있다.전시에서는 이계나,이민혜, 탁동인 등 입주작가 3명이 제주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느낀 감성에 각자의 상상력을 더한 작품 21점이 선보인다.이계나 작가는 제주신화, 본향당, 굿과 같은 무속신앙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을 이어온 작가로 입주 기간 서귀본향당을 찾아 오랫동안 전해오는 신화를 탐구한 내용으로 작업을 완성했다.이민혜 작가는 자연과의 공생을 실천하며 제주 바닷가에서
충북 음성군청 육상팀, 소프트테니스팀, 자전거팀, 주짓수 선수단 및 음성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충북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먼저 ‘한국 해머던지기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고 있는 육상팀의 이윤철 선수가 해머던지기 남자부에서 우승해 ‘전국체육대회 22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 고현수 선수는 창던지기 여자부에서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획득했다.소프트테니스 종목에서는 음성고등학교 어태현 선수가 개인단식 우승으로 금메달을 추가했고, 음성군청팀도 단체전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10년간 별도 유지 ▲원하는 시점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의 전환 지원 ▲우수회원 통합방안 ▲마일리지 사용계획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9월30일자로 발표했다.대한항공은 1일 지난 6월 1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제출한 바 있으며, 공정위로부터 수정보완 요청을 받아 9월 25일에 수정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2022년 5월 1차 의결과 2024년 12월 2차 의결을 통해 양사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공정위에 보고하고, 공정위의 승인을 얻어
울진군이 추진하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청년예비창업가 또는 초기 창업가를 지원하는 청년창업지원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올해 지원 대상자 중 한 팀으로 선정된 ‘노드’는 울진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미술 치유 캐릭터 ‘울방울’ 디자인을 개발했다. 관련 작품들을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갤러리 코브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이번 전시를 통해 울진 청정 자연과 청년 작가의 감각적인 예술작품 세계를 전국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정효민 노드 대표는 “울진군의 청년창업지원사업
서귀포시는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제16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섬·소리·풍경’을 10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기당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전시를 통해 입주작가 이계나·이민혜·탁동인이 제주도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느낀 감성에 각자의 상상력을 더한 작품 21점을 선보인다.이계나 작가는 제주신화, 본향당, 굿과 같은 무속신앙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을 이어온 작가로 입주 기간에는 서귀본향당을 찾아 오랫동안 전해오는 신화를 탐구한 내용으로 작업을 완성했다.이민혜 작가는 자연과의 공생을 실천하며 제주 바닷가에서
“말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침묵과 눈을 잃어가는 한 남자의 빛이 만나는 찰나의 이야기” 한강 작품 중 맨 처음에 읽으면 좋을 『희랍어 시간』을 맨 마지막에 읽고 이제 그의 작품들을 덮는다. 0도 근처에서 차갑게 끓어오르는 글쓰기의 언저리까지 내려가야 한다는 사실을, 그곳에서 우리는 죽음과 탄생이 새로운 몸을 얻어 환생하는, 세속의 기적을 목격하게 된다는 이소연 문학평론가의 평에 한동안 붙들린다. 한강 작품 전반에 드리운 데카당스 요인들, 기존 통념에 붙들리지 않고 자기만의 신생 언어와 사고, 자신만의 시간과 제 그림자에 입 맞추며
철거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서귀포관광극장과 관련해,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제주도의회에 외벽 철거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기존 방침을 거듭 고수했다.다만 외벽 중 나머지 벽체와, 본관 건물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기존 철거방침에서 한발 물러선 것이다.오 시장은 22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의 제443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한 자리에서 별도의 발언 기회를 얻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그는 "석축벽체의 경우 정밀안전진단결과 매우 불안정한 상태라서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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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청소년상담자 150여 명 한자리에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 성황리에 열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울지역협의회는 10월 24일 무하아트센터에서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서울시 24개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청소년상담사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상담 현장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프로그램 발표 및 시상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상담사 힐링을 위한 연극 관람 △상담자 간 교류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상담사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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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 10대 건설사, 5년간 산재 1661건·사망 23명···최근 3년간 3배 폭증”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서 10개 대기업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1,66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사는 연평균 330건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대책 개선 없이 매년 유사한 수준의 사고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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