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2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공시에서 자사의 ‘적극투자형 BF1’ 포트폴리오가 연간 수익률 17.40%를 기록하며 전체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같은 기간 전체 적극투자형 포트폴리오의 평균 수익률은 7.73%로 집계됐다. 중립투자형은 5.89%, 안정투자형은 4.65%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6개 분기 중 5개 분기에서 수익률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일관된 성과를 이어가고
올해 2분기 국내 증시 상승과 자금 유입에 힘입어 자산운용사 순이익이 전 분기의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47% 증가했다.금융감독원이 3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8555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보다 92.5%, 전년 동기보다 47.4% 늘었다.영업이익은 7389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82.4% 증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20.6%로 1분기보다 9.6%포인트 상승했다. 작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교보증권이 지난 상반기 실적을 큰 폭 개선했다. 운용, 투자은행, 위탁매매 실적이 고르게 증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이 가능할지 관심이 쏠린다. ■ 상반기 호실적·채권 인수 존재감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상반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106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5.2% 늘었다. 영업이익은 1377억 원, 세전이익은 1429억 원으로 각각 83.3%, 43.9% 늘어 모두 두 자릿수 증가했다.2분기에도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순이익은 543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5.1%
국내 500대 기업의 기간제 근로자가 2만명대를 돌파하면서 최근 4년간 1.4%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2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분기 보고서를 공시한 33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올해 6월 기준 조사 대상 기업 334곳의 전체 근로자 수는 132만4494명, 그중 7.8%인 10만3259명은 기간제 근로자였다.2021년 6월과 비교하면 전체 임직원이 4만7482명 많아졌고, 기간제 근로자는 2만1095명(25.7%
하나은행이 올해 2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수익률 평가에서 주요 부문을 석권하며 은행권 최상위 성과를 이어갔다.21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가운데 ▲적극투자형포트폴리오2 ▲중립투자형포트폴리오3 ▲안정투자형포트폴리오2가 각각 연간 10.67%, 7.60%, 6.3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은행권 동일 유형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난 1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1위를 지킨 것이다.또한 낮은 보수를 기반으로 장기 수익률 개선 효과를
토스뱅크는 올 2분기에도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과 신규취급액 비중에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중저신용자 대출비중은 35%로, 2024년 새 기준 도입 이후 6개 분기 연속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신규취급액 비중은 50.2%를 기록하며, 3개월 간 취급한 신용대출의 절반 이상을 중저신용자 포용에 앞장서며 목표치를 큰 폭으로 초과했다. 2021년 10월 영업을 시작한 토스뱅크는 제1금융권 은행 중 가장 나중에 출범한 신생 은행으로, 주택담보대출 등 담보대출 상
DMS가 주주환원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DMS는 지난 17일 공시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총 111만6899주를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자사주 소각은 올해 4분기 내에 이뤄질 예정이며 같은 분기 내 최대주주가 보유한 정본메디컬의 지분을 전량 무상증여 받을 계획이다.DMS는 "내시경 사업의 매출이 가시화되면서 사업 확대 목적으로 정본메디컬 지분을 이전받는 것"이라며 "상기 주주환원정책은 경영환경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회사는 2
요즘 AI와 클라우드판의 화제는 단연 오라클이다. 오라클은 최근 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순이익 모두 예상치를 밑도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그러면서 주가가 하루새 40%가 뛰는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됐다.회사 측이 계약을 맺었지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 재무 재표에 잡히지 않은 매출 규모가 3개월 전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4550억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한 것이 계기였다. 4550억달러는 숫자가 월가를 뒤흔들었다.오라클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수십억달러 규모 계약들을 진행 중으로 조만간 이 수치는 50
SK하이닉스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글로벌 D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며 삼성전자를 제쳤다. 인공지능 반도체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 시장에서 독주한 것이 주효했다.5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D램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7.3% 증가한 309억1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D램 계약 가격 상승과 HBM 출하량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된다.이 가운데 SK하이닉스의 매출 기준 D램 점유율은 1분기 36.9%에서 2분기 39.5%로 상승하며 2분
안드로이드16에서 알림이 무음 처리되는 오류가 발생했다고 2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기존 알림이 남아있으면 이후 들어오는 알림이 자동으로 무음 상태가 되며, 이를 해결하려면 기존 알림을 모두 지워야 한다. 픽셀6부터 픽셀10 시리즈까지 다양한 기기에서 발생하며 사용자들은 타이머·스마트 카메라·의료기기 알림이 무음 처리되는 문제를 지적했다.구글은 8월 7일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다음 분기 업데이트에서 수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패치가 10월 QPR1 업데이트에 포함될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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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시장이 큰 폭으로 흔들리고 있다.뉴욕상품거래소에서 9월 만기 금 선물 종가는 1온스당 3649.4달러로 마감했다.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금값은 무려 39%나 급등해 코로나19 팬데믹 때의 불안정한 장세는 물론 2008년 금융위기를 웃도는 상승세를 나타냈다.이는 1979년 오일 쇼크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갱신한 수준이다. 세계적인 금값 폭등은 단순한 투자 심리를 넘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과 글로벌 정세가 얽힌 결과로 풀이된다.WSJ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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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올해 3월부터, 관내 19세 청년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청년문화예술패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문화 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올해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동해시에 주소를 둔 2006년생으로, 1인당 15만 원씩 총 283명에게 지원된다. 현재 2차 신청이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남은 인원은 34명이다.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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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산불방지와 예방을 위해 가을∙봄철 산불감시원 89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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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해오름스포츠타운 테니스장' 무료 시범운영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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