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어제 정부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에 상응해 북한도 대남방송을 전면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지난해 7월 재개된 대남·대북 확성기 방송으로 접경지역 주민들은 심각한 피해를 받았다. 낮밤 없이 울려 퍼지는 고음의 확성기 방송으로 아이들은 수면장애를 겪고, 노인들은 심리적 불안을 호소했으며, 농민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생계 기반까지 흔들리는 상황이었다. 또한, 방문객의 급감과 부동산 거래의 급격한 감소로 지역 경제가 심대한 타격을 받았다. 이에 피해주민들은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가 소비자 기만 광고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첫 제재를 받았다. 현금성 크레딧 지금 행사를 열며 까다로운 보상 조건을 숨겼고, 당첨 가능성을 과장하는 등 소비자의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방해한 혐의다. 1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테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57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테무는 2023년 9월부터 최근까지 현금성 포인트인 '크레딧'이나 상품 등을 지급하는 행사를 하면서 세부 규칙을 소비자가 알기 어렵게 표시한 혐의를 받았다. 룰렛을 클릭해 코
청도군은 지난 5일 경상북도에서 개최한 ‘2025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상사업비 5천만원, 시상금 5백만원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내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농식품 수출 성과, 전략 추진력, 정책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로, 청도군은 지역 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수출 확대와 현장 중심의 맞춤형 행정 지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청도군은 특히 ▲지역 농가와의 협업 강화 ▲현지 수요 맞춤형 상품 개발 ▲해외 마케팅 및 바이어 연계 지원 확
충북 청주공업고등학교와 청주 청석고등학교는 9일 청주시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청주시 헌혈 유공 표창 시상식’에서 유공기관 표창장을 각각 받았다.이날 단체상을 받은 청주공고는 최근 3년간 총 476명의 학생이 헌혈에 참여하는 등 꾸준히 생명 나눔에 참여했다.앞서 청주공고는 2009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도 수상한 바 있다. 청석고는 이날 헌혈 유공 우수기관에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매년 3회씩 학교로 충북혈액원 차량이 방문해 학생들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가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유성구는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발굴 활동, 지속적인 민·관 협력체계 운영, 신속한 맞춤형 공공·민간 자원 연계 등 복지 위기 해소에 적극적인 노력을 인정 받았다.특히 이웃 주민·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등의 제보로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구 희망복지지원단·동 마을복지팀·민간 관계기관 등과 연계해 신속하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구는 또 비만 예방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경북도는 29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22개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안제도 운영 평가 우수 시군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도민 체감도가 높은 제안을 발굴 시행한 상주시, 의성군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었으며, 우수상에 영천시, 예천군이 장려상은 경산시, 구미시, 고령군, 봉화군이 기관 표창을 받았다.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상주시는 ‘미래상주 희망연구팀’을 중심으로 자율적인 연구 활동으로 업무 자동화 모델을 개발하는 창의적 아이디어로 시정 운영의 활력을 제고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완도군의 대표 해수욕장들이 ‘블루 플래그’ 인증을 획득하며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 받았다. ‘블루 플래그’는 국제환경교육재단이 수질, 안전, 환경 교육, 친환경 시설 등 4개 분야에 대해 심사하고 137개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부여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친환경 인증이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아시아 최초 8년 연속 블루 플래그 인증’을 받은 해변으로 등극하며 해변의 청정성과 해양 관광 자원의 가치를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신지 명사십리는 ‘우수 해수욕장’으로도
배기환 제주교도소 교감이 ‘제43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배 교감은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 제43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상인 대상을 받았다.배 교감은 32년 9개월 동안 교정공무원으로 장기근속하면서 부친의 투병과 사망으로 힘들어하는 수형자에 대한 상담과 장례 절차 지원을 통해 수형자의 정서적 안정과 교정·교화에 기여했다. 또 한라산 유해 조수 퇴치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 환경 보존에 앞장서는 등 그 간의 노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배 교감 등 교정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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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서 헤어진 연인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A씨의 어미니 B씨까지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피고인 서동하가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대구고법 제2형사부는 21일 보복 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구미 스토킹 살인범 사동하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서동하는 10년간 전자장치 부착,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조건도 받았다.재판부는 "피고인이 항소심 재판에서 피해자의 모친을 위해 상당한 액수의 금전을 공탁했지만 유족은 이를 거부하고 계속 엄벌을 탄원하고 있어 공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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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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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방 이권 다툼 끝 '보복살인' 조폭 출신 50대, 2심도 징역 22년
광주 도심에서 유흥업소 알선 이권을 둘러싼 갈등 끝에 보복 살인을 저지른 조직폭력배 출신 50대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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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식히는 구급차'…폭염 시대, 재난 대응의 전환점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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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의 세무사사무소 세무실무전문가 양성에 거침이 없다. 지난 4월 4기 46명의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생을 배출해 세무사사무소에 취업을 연계한 데 이어 5월에 바로 교육생 모집해 다섯 번째 기수를 맞이했다.5기 교육생은 53명으로 지난 17일부터 교육에 돌입했다. 이번 5기생 모집에는 200여명이 신청, 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신규직원 양성학교는 세무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인재 양성 사관학교다. 실제로 1기부터 4기까지 총 164명의 수료생이 배출됐으며, 이들은 전국 세무사사무소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현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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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시설 노후화와 안전성 문제로 가수 ‘싸이’의 공연을 열지 못하고 있다.18일 고태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에 따르면 22년 전인 2003년 개관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은 4300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MZ세대들이 선호하는 대중음악과 공개 콘서트는 안전 문제로 열지 못한다.고 위원장은 이날 439회 정례회에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등의 공연을 못하면서 1년 전부터 안전 보강과 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에 나서도록 했지만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다”며 “컨벤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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