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복구 체계 가동에 들어갔다.행정안전부는 22일 대통령 재가를 거쳐 '특별재난지역'을 공식 발표했다. 합천군, 산청군 등 전국 6개 지자체가 포함됐다.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군이 부담해야 할 재해복구비 중 지방비 분담분 일부가 국비로 추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국민의힘 소속 경북도의원들이 수해가 한창인 시기에 고급 리조트에서 술이 곁들여진 의원총회를 열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당 도당은 28일 논평을 통해 “극한 호우로 전국 곳곳이 피해를 입고 민·관·군이 복구에 힘쓰는 시기에, 국민의힘 도의원
합천군이 군정 주요 현안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신성범 국회의원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군이 지난 9일 국회 인근 식당에서 진행한 '정책간담회'에는 신성범 국회의원 보좌진 9명과 장재혁 부군수를 비롯한 국·소장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간담회는 합천군과 신성범 국회의원 보좌진 간의 협력
물에 빠진 친구 구한 중학생 고 박건하 군이 대구시 ‘의로운 시민’으로 첫 인정됐다. 대구시의회 하중환 의원은 9일 달성군 다사읍에 위치한 故 박건하 군 유족 자택에서 ‘의로운 시민 증서’와 함께 특별위로금 2000만 원을 전달한다. 이번 전수식은 단순한 절
지난 1월 친구 3명을 구조하고 숨진 故 박건하 군이 대구시 최초의 ‘의로운 시민’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하중환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오는 9일 오후 7시, 달성군 다사읍에 위치한 故 박건하 군의 유족 자택을 찾아 ‘의로운 시민 증서’와 함께 특별위로금 2천만 원 전달에 나선다. 이날 전수식은 단순한 위로 차원을 넘어, 하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로운
양평군은 지난 9일, 군이 주최하고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2025년 양평군 청소년종합예술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예술제는 음악, 무용, 사물놀이, 대중문화, 문예 등 총 5개 부문 14개 종목에서 진행됐으며,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해 대안교육기관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총 131개 팀, 477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고,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응원이 더해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경연에 참여한 청소
충북 새마을문고음성군지부가 25일 읍성읍 용산리에 위치한 봉학골산림욕장 자연학습관에 ‘2025년 피서지문고’를 개소했다.봉학골산림욕장 피서지문고에서는 군이 ‘잠자는 도서 기증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1000권의 도서 포함 총 2000여 권의 도서를 무료로 열람·대출할 수 있다.봉학골산림욕장 피서지문고는 여름 휴가철인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개소식에서 조병옥 군수는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해 온 봉학골 피서지문고가 이제는 지역의 대표 여름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은 군민과
창녕군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군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인 침수와 사면붕괴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민·관 협력으로 응급 복구를 신속하게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군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평균 강우량 374mm, 최대 강우량 585mm를 기록하며 한정된 인력과 장비로 피해 대응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이런 가운데 대한전문건설협회 창녕군운영위원회가 자발적으로 피해복구에 나서며 자체 보유한 장비와 인력을 투입했고, 군이 제공한 피해정보를 바탕으로 현장별 피해 규모를 파악해 곧바로 응급 복구
충남 예산군시니어클럽이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공동체사업단 단일유형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도 전국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는 전국 1168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실적과 운영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총 200개의 우수 수행기관을 선정한 것이며, 군 단위에서 공동체사업단 단일유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사례는 군이 유일하다. 예산군시니어클럽은 2020년, 2022년, 2023년에 이어 이번에도 공동체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소상공인들이 시름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 구·군이 일제히 골목 상권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동구는 문화공연과 청년층 공략을 결합해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을 내놓고 있다.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11일과 23일 명덕복합문화광장 D’s Play에서 사운드피크닉을 개최한다. 사운드피크닉은 잔디광장에서 가족·친구·연인 등과 함께 음악을 들으면서 음식을 먹고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앞서 지난달 16일과 25일 해당 프로그램은 두 차례 열렸고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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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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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한 생명 음주운전 위협 내몰아” 6차례 음주운전 30대 실형
청주지법 형사5단독 강건우 부장판사는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5일 오전 8시38분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5차례 음주운전을 했다가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돼 풀려난 전력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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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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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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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학교밖청소년센터, ‘바리스타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과정’ 수료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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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차량에 불 지른 60대 긴급체포…‘주차 다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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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서 이웃 차량에 불을 지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평택경찰서는 일반자동차방화 혐의 등으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48분쯤, 평택시의 한 3층짜리 상가주택 앞에 주차된 이웃 B씨의 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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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포영장 저항에··· 정성호 "조폭보다 못한 행태로 법치주의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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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속옷 차림으로 특검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거부한 데 대해 “전직 검사, 검찰총장, 대통령이었던 사람의 행태라곤 믿을 수 없는 너무나 민망하고 해괴한 작태”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정 장관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된 후 관련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은 전날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특검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은 수감자들에게 지급되는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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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코스피 안 망한다"… '대주주 기준 10억' 재검토에 반기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추는 정부의 세제 개편안을 두고 여당 내부에서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세제 개편안 여파로 국내 증시가 폭락하자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겸 원내대표가 전날 정부 발표를 재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자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이날 공개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진성준 의장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투자자나 전문가들이 주식양도세 과세요건을 되돌리면 우리 주식시장이 무너질 것처럼 말씀한다"며 "선례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박근혜 정부 시절 100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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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권 최고의 피서지 경포해수욕장의 밤은 축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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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권 최고의 피서지인 경포해수욕장에서는 ‘2025 경포 썸머 페스티벌’이 경포해변 특설무대와 중앙광장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경포해변을 찾는 피서객이 더욱더 흥겹게 여름밤을 보낼 수 있도록 국내 유명 가수들의 특별 공연과 더불어 풍성한 게임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해수욕장 야간개장에 맞춰 29일 개막한 2025 경포 썸머 페스티벌 축제는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첫날 6천여 명의 방문객, 둘째 날 1만여 명의 방문객이 재밌는 게임과 공연을 관람하며 열렬한 반응이 이어졌다.주간에는 동해안 최장거리 해상 플로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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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가흥동 주택 마당서 화재…60대 부부 화상 입고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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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가흥동의 한 주택 마당에서 잡동사니가 담긴 통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부부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일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일 오후 4시 24분경 발생했으며, 신고를 접수한 소방대는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현장 도착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