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개원할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이 내는 것이 관례로 22대 국회 민주당 의석은 171석이다. 각 당이 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추천하면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22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확정된다. 4·10 총선에서 5선에 성공한 우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인 총회에서 예상을 깨고 재적 과반을 득표, 추미애 당선인을 꺾고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특히 야권 내 ‘명심’(이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16일 선출됐다.5선이 되는 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인 총회에서 재적 과반을 득표해 추미애 당선인을 누르고 국회의장 후보로 뽑혔다.국회의장은 원내 1당이 내는 것이 관례로, 각 당이 의장 및 부의장 후보를 추천하면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22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확정된다.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는 4선이 되는 이학영 의원이 선출됐다./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은 현충일인 6일 육군사관학교에 있는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이전하는 문제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지금이라도 이 계획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우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부가 독립영웅 흉상의 철거 계획을 고수하는 것은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육사는 지난해 육사 종합강의동인 충무관 앞 홍범도·지정천·이범석·김좌진 장군, 신흥무관학교 설립자 이회영 선생의 흉상을 이전하겠다고 해 독립유공자단체의 반발을 산 바 있다.독립운동가 김한의 외손자인 우 의장은
22대 국회가 국리민복을 위한 큰 성과를 내길 국민은 기대한다. 그러나 현재로선 비관적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175석 등 192석을 차지한 범야권은 21대보다 더 압도적인 여소야대 정치 지형 속에 모든 법안을 강행 처리할 태세다.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로 여야의 첨예한 대결 구도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개원 당일인 5월 30일 '채상병 특검법'과 '한동훈 특검법'을 각각 1호 법안으로 올린 게 잘 보여주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이 가장 불편해하는 법안을 상정해 정국 주도권을 잡겠다는 포석으로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21일 오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초선의원 의정연찬회에 참석해, 오는 30일 임기 개시를 앞둔 초선의원 당선인 130여 명을 대상으로 축하 인사와 함께 제22대 국회에 대한 당부를 전했다.김 의장은 강연에서 “국회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16개 주요 기관 중 압도적으로 낮은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우려를 표하는 한편, 이러한 국민 불신은 팬덤정치와 극한대립에 기인하며 특히 위성정당 탄생이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라고 진단했다.김 의장은 의회민주주의의 지평을 여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28일 열릴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할 안건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김진표 국회의장은 27일 국회 본청 국회의장실에서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를 만나 1시간가량 만나 이야기를 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민주당은 28일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해 국회로 되돌아온 '채상병특검법'과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등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반면 국민의힘은 여야가 이견을 보이는 쟁점 법안 처리는 22대 국회로 넘겨 논의를
오는 29일이면 제21대 국회가 끝난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정권만 되찾았을 뿐 패배와 혼돈의 기억이 즐비하다. 반면 지난 4.10 총선에서 정권을 심판하며 승리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은 28일 마지막 본회의까지 채상병 특검법과 연금개혁 관련 법안에 대해 여당과 대립하며 지속적으로 정부와 여당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28일 열리는 본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으로 인해 다시 국회로 돌아온 채상병 특검법이 상정될 예정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최근 채상병 특검법을 국민의힘이 반대한다고 해
김진표 국회의장은 21대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오는 28일께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을 표결에 부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의장은 22일 국회에서 연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가능하면 여야가 합의해서 일정을 마련하고 본회의를 소집해야 하지만, 만약 합의가 안 되더라도 28일에는 본회의를 열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채상병특검법이 합의되면 합의된 안대로, 안 되면 재심의 요청된 법안에 대한 표결을 통해서 최종 마무리할 수밖에 없다. 그것이 국회법 절차”
김진표 국회의장은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을 표결에 부치겠다는 입장을 22일 밝혔다.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연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가능하면 여야가 합의해서 일정을 마련하고 본회의를 소집해야 하지만, 만약 합의가 안 되더라도 28일에는 본회의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채상병특검법이 합의되면 합의된 안 대로, 안 되면 재심의 요청된 법안에 대한 표결을 통해서 최종 마무리할 수밖에 없다”며 “그것이 국회법 절차”라고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면서 향후 국회 재표결을 앞두고 전운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의 이탈표 변수가 주목된다.김진표 국회의장은 22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28일 본회의를 열어 특검법 재의요구안을 상정하겠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은 이미 “여야가 의사 일정에 합의하지 않더라도 오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특검법 재표결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국민의힘은 국회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부결시켜 21대 국회에서 최종 폐기되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그동안 여야 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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