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쿼시연맹이 주관한 '2025 스쿼시 청소년스포츠한마당'이 지난 11월 23일 충청북도 청주국제스쿼시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우리'라는 이름 아래 전문선수와 일반학생이 한 팀으로 땀을 흘린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화합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새로운 스포츠 축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본 대회는 전문선수와 일반학생이 함께 참가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치러져 스포츠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경기가 열린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석 달 만에 반등했다. 향후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늘어서다.다만, 지수가 전국평균에는 미치지 못해 경제심리 회복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딘 모습이다. 체감경기와도 차이가 커 소비자들의 심리 회복이 소비 확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26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11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 조사'결과를 보면, 이 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8.0으로 조사됐다.이는 전월 대비 2.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8월 이후 석 달만의 반등이다.제주지역 CCSI는 12.3 불법 계엄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정비에 본격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전국체전 50개 종목, 전국장애인체전은 31개 종목 경기가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선수단과 해외동포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제주도는 시설 정비와 운영 준비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제주도는 국민체육기금 230억 원을 확보하며 전국체전 개최지 중 높은 수준의 재정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특별교부세 51억원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159억원도 확보해 경
프로축구 시즌이 한창일 내년 9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개막식이 열릴 가운데, 제주도가 제주SK 구단에 내년 9월과 10월 두 달 간 홈 경기가 개최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협조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며 축구 팬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취재를 종합해보면, 최근 제주도는 제주SK FC 구단에 '2026년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 따른 제주SK FC 홈경기 미개최 요청'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공문에는, 내년 9월 3일부터 27일까지 그리고 10월 1일부터 25일까지 전국장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한국시간으로 오전 10~11시에 킥오프한다.국제축구연맹은 7일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시간을 발표했다.전날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조 추첨식에서 각 조 편성과 대진이 결정됐고, 각 경기의 시간과 장소는 이날 공개됐다.한국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D 승자와 A조에 편성됐다.유럽 PO 패스D에서는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가 경쟁한다.체코-아일랜드 경기 승
내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과 조별예선 두번째 경기에서 맞붙는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국과의 일전에 대해 “아주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이에르 아기레 멕시코 대표팀 감독은 지난 5일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한국전 전망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약 두달 전에 한국과 경기를 했고, 비겼다. 한국은 항상 어려운 팀”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과 멕시코는 지난 9월 미국에서 치른 평가전에서 2 대 2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주SK와 수원삼성과의 경기를 관람하던 관중 1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는 상황이 발생했다.제주SK 구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쯤 제주와 수원의 경기가 열리고 있는 제주월드컵경기장 S석에서 관중 ㄱ씨가 쓰러졌다.이 상황을 파악한 경기 관계자가 송민석 주심에게 이를 알렸고, 송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켰다.이후 제주와 수원의 트레이너와 의료진들이 S석으로 달려가 ㄱ씨에게 응급처치를 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ㄱ씨는 과호흡으로 인해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 큰 부
소득 양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지난해 저소득층의 근로소득이 5년 만에 뒷걸음질 쳤다.이런 상황에 고환율발 인플레이션까지 겹치면 생계형 지출 비중이 40%에 달하는 저소득층의 부담이 클 것으로 우려된다.7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 하위 20% 가구의 평균 근로소득은 401만원으로 1년 전보다 1.3% 감소했다.하위 20%의 근로소득이 줄어든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전반적으로 경기가 어려운 데다가 저소득층이 많이 종사하는 임시·일용직 일자리의 취업 여건이 악화한 영
김천시가 지난 1일 덕곡체육공원 게이트볼장에서 ‘2025년 하반기 친선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를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선수와 심판, 운영 위원 및 내빈 1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13개 읍면동 분회에서 18개 팀, 90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예선 제1경기를 시작으로 제5경기까지 3시간 동안 열렸으며, 예선 결과에 따라 본선 대진표를 추첨하여 본선 경기가 진행됐다. 12월의 첫날, 쌀쌀한 날씨와 바람 때문에 경기 여건은 좋지 않았지만,
‘삼국유사의 고장’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오는 11월 30일 군위생활체육공원에서 ‘2025 군위군수배 플래그풋볼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대한미식축구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플래그풋볼 동호인과 선수단 19개 팀, 약 400여 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대회는 오전 9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 팀의 치열한 토너먼트 경기가 이어졌다. 참가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페어플레이 정신을 바탕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특히 경기장 주변에는 선수와 관람객, 가족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연동상인회, 어려웃 이웃 쌀 10kg 62포 기탁
연동상인회는 지난 12월 16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쌀 10kg 62포를 연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연동상인회가 꾸준히 이어온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기탁된 쌀은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고광범 회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 곁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문성조 연동장은 “어려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취수원 30년 논란, 강변여과수로 해법 찾나
30년 넘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대구시 취수원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부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정책의 방향을 ‘강변여과수·복류수 활용’으로 정한 데 대해 대구시가 긍정적 입장을 표명하면서다.대구시 관계자는 17일 “정부가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해 분명한 관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만 vs 한일 연합군...유리기판 패권 전쟁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규호 영주시의원 “영주형 먹거리 축제로 지역경제 살려야”
영주시의회 전규호 의원은 19일 열린 제297회 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주형 먹거리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 했다.전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관광의 흐름은 이제 단순한 볼거리 중심에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DL 자회사 디엘이앤씨,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 체결
디엘이앤씨는 12월 18일 공시를 통해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525억850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8조3184억4243만원의 3.04%에 해당한다.계약 상대는 소사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며, 공급 지역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48-21번지 외다. 계약금 및 선급금은 없으며, 대금은 분양 등 수입금으로 지급된다.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4개월이며, 공사 개요는 공동주택 13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이다.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회, 6개 상임위 합동으로 '쿠팡 청문회' 다시 한다
쿠팡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와 관련, 국회가 6개 상임위 합동으로 연석 청문회를 다시 열기로 했다.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각각 청문회를 연 데 이어...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시, 30년 뿌리 기업·현장 장인에 공식 예우…지역 산업 지속성 확인
포항시가 30년 이상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지역경제를 지켜온 기업과 숙련 기술인을 공식 예우하며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재확인했다.포항시는 2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25년 포항시 우수장수기업 및 최고장인 증패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련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건희에 청탁·명품 전달한 '건진법사' 전성배, 징역 5년 구형…"권력 기생해 사익 추구"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에게 청탁과 함께 명품을 전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특검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
Generic placeholder image
저작물에 교유 정보 심어 불법 사용 원천 차단…보이스피싱 탐지도
“출시 다음 날이면 콘텐츠가 유출됩니다. 하지만 누가, 어디서 빼갔는지는 알 수 없었죠.”콘텐츠 제작·유통 업계가 불법 복제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기존 워터마크 기술의 한계를 보완한 ㈜뮤즈블라썸의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개발한 ‘콘텐츠 디펜스’는 음원·영상·이미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국회 통과…윤 전 대통령 사건은 기존 재판부 유지
그동안 정국의 최대 이슈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할 재판부 설치 법안이 23일 국회를 최종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내란·외환·반란 범죄 등의 형사절차에 관한 특례법안’을 가결했다.민주당이 발의한 이 법안은 내란전담재판부를 서울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