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의 2차 사후조정이 19일 진행 중인 가운데, 조정을 이끄는 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이 노사의 합의 가능성을 거론해 주목된다.박수근 위원장은 이날 점심 휴게시간 후 회의장에 들어서면서 노사 조정이 아닌 합의 가능성을 묻자 " 될 가능성도 일부 있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한두 가지 쟁점이 정리가 안 되고, 안 좁혀지고 있다"면서 " 양보하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노사 양측은 성과급 제도화와 상한 폐지를 두고 여전히 견해차를 보이는 것으로 전
한국문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지역 문학의 미래를 이끌 청년 작가 발굴과 육성을 위해 ‘2026 제4회 제주청년문학상’ 문학작품을 공모한다.제주도문인협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제주 지역성과 언어, 삶의 이야기를 문학으로 풀어낼 수 있는 청년 창작자를 발굴하고, 향후 지역 문학 생태계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제주도문인협회는 그동안 제주청년문학상을 통해 가능성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역 문학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특히 단발성 사업에 그
6.3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아라동을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정현철 후보가 "지역 내 잠재력 있는 상권을 발굴해 ‘골목형 상점가’로 신속히 지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정 후보는 “아라동은 급격한 인구 증가에 비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상권 인프라와 생활 편의시설이 여전히 부족한 상태”라며, “가능성 있는 지역 상권들을 발굴해 골목형상점가로 신속히 지정받을 수 있도록 상인들과 협의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어 "아라동을 지역 ‘골목형 상점가’ 지정으로 이어질
송문석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후보는 14일 후보 등록과 함께 ‘도민들에게 드리는 인사말씀’을 내놓았다.“교육은 정치의 도구가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는 가장 본질적인 책임이다. 저는 36년 교육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성적보다 성장, 경쟁보다 가능성, 이념보다 아이 한 사람의 삶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워왔다”고 밝혔다.송 후보는 “이제 제주교육은 달라져야 한다. 암기와 줄세우기 교육을 넘어 질문하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미래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송 후보는 이어 “학교는 시험만 잘 보는 아이를 만드는 곳이 아니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반도체 산업 초호황에 따른 대규모 초과 세수 가능성을 언급하며 기존 세입 추계 및 재정운용 방식의 전환 필요성을 제기했다.반도체 중심 산업구조 변화 속에서 정부 재정정책 역시 과거 평균값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보다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주문이다.김 실장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코스피 7500, 그리고 1만의 문턱 앞에서’라는 제목의 글에서 “2027년까지 반도체 호황이 이어진다면 2026~2027년 세수는 역사적 규모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법인세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는 단순 방문형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와 공동체를 동시에 살리는 ‘상생형 체류 축제’로의 전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6일간 63만 명이 찾으며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한 방문객 수는 콘텐츠 경쟁력과 운영 역량을 동시에 입증한 지표로 풀이된다.특히 이번 축제는 고물가·고유가 상황 속에서 침체된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에 동참하고 가격 안정과 서비스 개선에 나선 것은 기존 축제와 차별화되는
개발행위허가 단계에서 변호사의 첫 번째 역할은 ‘허가 전략의 설계자’다. 단순히 신청서 작성이나 서류 보완을 돕는 수준을 넘어, 해당 토지에 적용되는 용도지역·용도지구·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 지구단위계획·성장관리계획의 유무와 내용, 다른 개별 인·허가 의제 가능성 등을 종합해 전체 인·허가 시나리오를 짜는 것이 핵심이다.사업자는 흔히 “이 땅에 공장·창고·물류센터가 가능한지”라는 질문에서 출발하지만, 변호사는 “현행 도시계획 체계 안에서 가능한 개발의 최대·최소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또 그 범위를 넓히기 위해 계획변경이 필요하다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20일 JDC 본사에서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 BNK 금융그룹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및 루트 330에 입주해 있는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각 지역에서 발굴·육성하는 성장 가능성 높은 유망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금융 지원과 현지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주요 협력 분야는 ▲글로벌 진출 지원 ▲혁신기술 보유 기업 공동 발굴 및 육성 ▲금융상담 및 현지 오피스 인프라 제공 ▲네트워킹 및 정보교류 활성
현대자동차가 인도 현지 기업과 협력해 맞춤형 삼륜 전기차 개발에 나선다. 전기 오토바이와 초소형 전기차 등 마이크로모빌리티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인도 교통 환경에 최적화한 모델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20일 현대차는 인도 델리 바랏 만다팜 컨벤션 센터에서 TVS 모터 컴퍼니와 ‘삼륜 EV 공동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인도의 도로 여건과 도시 인프라 특성을 반영해 가격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 안전성을 겸비한 라스트마일 이동수단을 설계할 계획이다.새롭게 개발될 E3W에는 미
쿠팡의 동일인을 김범석 쿠팡 Inc 의장으로 변경할지 법인으로 유지할지 공정거래위원회가 내주쯤 결론을 내린다.공정위는 미국 시민권자이며 쿠팡을 사실상 지배하는 김 의장이 그간 예외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보고 동일인으로 지정하지 않았지만, 이런 판단을 5년 만에 바꿀 가능성이 주목된다.공정위는 쿠팡 측의 의견을 확인하며 동일인 지정 및 기업집단 범위에 관한 막바지 검토를 진행 중이다.◇ 쿠팡 동일인 막바지 검토…주병기 "특수관계인 경영참여 시 개인 지정"20일 관련 업계 및 당국 소식통에 따르면 공정위는 현재 쿠팡 법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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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니젠, 대규모자금 확보로 재무 안정성 강화… "‘레드 바이오’로 제2의 도약"
식품 안전 및 분자 진단 전문 기업 세니젠이 대규모 투자금 납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라면서 경영 정상화와 신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세니젠은 13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100억 원과 5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돼 계획된 총 150억원의 투자금이 모두 납입됐다고 밝혔다.이번 자금 유입으로 세니젠은 상장 이후 발목을 잡았던 재무적 리스크를 완전히 털어내고, 본연의 경쟁력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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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올해 대형 3사 누적 수주 28조원 넘어
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 등 대형 조선 3사의 올해 누적 수주액이 28조원을 넘어섰다. 17일 조선업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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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해 금품 빼앗은 10대 2명 구속영장
고등학생 2명을 폭행한 뒤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10대 남성 2명이 구속 기로에 섰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3일 공갈 및 폭행 혐의로 A군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전날 오후 4시47분쯤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에서 고등학생 B군 등 2명을 폭행한 뒤 흉기로 위협해 10여만원을 이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B군 등이 자신들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 등이 재범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용주기자dl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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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가 진행된다면 ‘노안’ 건강도 살펴보세요
우리 눈은 멀리 볼 때, 그리고 가까운 곳을 볼 때 초점을 조절해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눈속 수정체의 조절력이 감소해 가까운 거리의 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노안이라고 합니다. 눈의 조절력은 10대 이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40세 이후가 되면 꽤 많이 줄어들면서 근거리 작업에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노안 증상은 우리나라 인구 가운데 30대 중반에서 약 30%, 40세 이상에서 약 70%가량에게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만 근시는 안경을 벗거나 안경도수를 낮춰 노안을 보상할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나이가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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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부모자조모임 성료
충북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자조모임 ‘마음쉼터’를 지난 13일부터 총 4회차 동안 진행했다.부모자조모임 ‘마음쉼터’는 2026년 사회복지 유관기관 연계 치유프로그램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받아 진행한 프로그램이며, 사회복지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통한 치유·체험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부모자조모임은 매칭된 치유농장인 슬로우파머에서 4회차 동안 숲속트래킹, 텃밭가꾸기, 산나물수확하기, 산마늘페스토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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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 총력…7월까지 현장진단실 운영
충북도가 충주지역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에 나섰다.도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의 조기 발견과 신속 대응을 위해 7월말까지 ‘과수화상병 현장진단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최근 충북과 강원에서 잇따라 과수화상병이 확인되면서 농가 불안도 커지고 있다.지난 15일 충주시 대소원면 0.22㏊ 규모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데 이어 사흘 뒤인 18일에도 강원 원주시 무실동 0.91㏊ 규모 배 과수원에서 발병이 확인됐다.올해 첫 발병 시점은 농촌진흥청이 예상했던 20일보다 5일 빠른 것으로 농진청은 최근 이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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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논단] 악보없는 연주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무대에 오른다. 그런데 보면대 위는 텅 비어 있다.악보는 음악을 기록하는 단순한 종이를 넘어, 작곡가와 연주자 사이를 연결하는 가장 정교한 소통의 도구이자 예술적 매개체이다. 건축가가 건물을 짓기 전 도면을 그리듯, 작곡가는 악보 위에 음표, 리듬, 강약, 속도 등을 배치하며 소리의 건물을 짓는다. 작곡가는 악보를 통해 수백 년 뒤의 연주자, 혹은 지구 반대편의 연주자에게 “내 음악을 이렇게 표현해달라”고 정중하게, 때로는 엄격하게 명령하고 부탁한다.연주자에게 악보는 작곡가의 의도를 파악하고 음악을 안전하게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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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청소년을 지키는 힘, 단단한 마음근육에서 시작된다
우리 사회에서 정신건강 문제는 이제 특정 개인이나 일부 집단에 해당되는 사안이 아니다. 전 세대에 걸쳐 직면한 중대한 사회적 과제이며, 그중에서도 ‘질풍노도’의 시기를 통과하는 청소년의 정신건강은 국가의 미래를 결정지을 만큼 세심하고도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오늘날 청소년들이 마주하는 스트레스의 농도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짙어졌다. 치열한 학업 압박, 디지털 공간 속에서 더욱 복잡해진 또래 관계, 불투명한 진로에 대한 막연한 불안은 청소년들을 쉼 없이 몰아세운다. 이는 단순한 사춘기의 방황을 넘어 우울감과 무기력,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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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서원·흥덕구 등 4곳 도시경관 개선 사업 추진
충북 청주시는 서원구 개신동 복대로 등 시내 4개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사업 대상지는 △서원구 개신동 복대로 및 흥덕구 봉명로 야간환경 개선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농촌 마을 만들기 △상당구 육거리종합시장 진입로 야간경관 조명 설치 등이다.시는 특별교부세 4억원을 투입해 서원구 개신동 복대로 일대의 보행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현재 설계 단계로 오는 6월 착공해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흥덕구 봉명동 일원 600m 구간도 특교세 3억 원을 투입해 가로등 정비와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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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가지치기
소중하게 이어 온 미풍양속 중 조상을 모시는 제사의 방식이 요즘 시대의 변화에 따라 바뀌어가고 있다. 이에 따른 가족 간 불화 등 부작용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죽은 이를 위한 강요된 의식이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들이 뿌리를 잊지 않기 위해 마음의 예를 다 할 때 전통과 현실의 조화를 통한 조상을 기리는 그 안의 정신은 살아 있을 것이다.우리 집안의 경우도 큰 형님이 돌아가신 후부터 조상 모시는 방법이 많이 달라졌다. 처음엔 부정적인 생각이 없지 않았으나 장손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는데 전통방식만을 이유로 반대할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