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열린 첫 대선 TV토론에서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가 거침없는 발언과 상징적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으며,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는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지지율 1% 미만의 원외정당 후보가 주요 정당 후보들을 제치고 토론회의 최대 수혜자로 부상했다는 평가다.권 후보는 토론 초반부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향해 “윤석열의 대리인이 무슨 대선에 나오느냐”며 직격탄을 날렸고, “트럼프의 통상 압력은 약탈”이라며 레드카드를 꺼내 보이는 퍼포먼스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김 후보와의 악수를 공개적으로
19시간전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열린 제2차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보수진영 단일화 가능성을 놓고 정면충돌했다.이재명 후보는 이준석 후보에게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극우 세력과 손잡을 것인지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어 “이준석 후보는 12·3 계엄령 대응 당시 국회 진입을 막는 경찰에게 항의하는 척하면서 실제로는 계엄 해제에 반대한 것 아니냐”며 “극우와의 정체성 공유를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이준석 후보는 “저는 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대선 첫 TV토론에서 '에너지 정책'을 두고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냈다.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 “AI 기술 강국을 외치면서 원전 없이 가능하겠느냐”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기조가 지금도 옳다고 보느냐”고 따져 물었다.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에너지 정책을 단순히 원전 찬반으로 나눌 수 없다”며 “원자력, 재생에너지, 기타 에너지원 모두가 필요하지만 비중의 문제에서 원전은 지속성과 안정성 면에서 한계가 있다”고 응수했다.이어 “사고 발생 시 치명적인 피해와 폐기물
제21대 대통령 선거 첫 TV토론에서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둘러싸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공방이 벌어졌다.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발언이 현실과 동떨어졌다고 지적했고, 이 후보는 발언이 의도와 다르게 왜곡됐다며 강하게 반발했다.김 후보는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주관 토론회에서 “그제 군산 유세에서 커피 한 잔의 원가가 120원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며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이에 이 후보는 “말에는 맥락이 있다. 당시 언급한 건 2019
6·3 대선을 앞두고 열린 첫 TV토론에서 노동 현안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노란봉투법'과 관련해 "헌법과 민법에 어긋난다"며 강하게 반대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ILO 기준에 부합하는 당연한 입법"이라고 맞섰다.김 후보는 "노란봉투법은 헌법상 단결권의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무리하게 밀어붙이면 기업 활동이 위축되고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반면 이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대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노란봉투법은 불법을 조장하는 법이 아니라 노동자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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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는 23일 열린 제21대 대선 후보 초청 제2차 TV토론에서 이재명 후보를 향해 거짓과 부패의 상징이라며 집중 공격하고, 자신이야말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진짜 후보’임을 강조했다.김 후보는 모두 발언부터 “진짜 대한민국을 외치는 후보라면, 그렇다면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가짜였나”라며 이재명 후보의 진정성을 의심했다. 이어 총각 사칭, 검사 사칭, 허위 정보 유포 등 이 후보의 과거 행적을 조목조목 거론하며 “이런 사람이 어떻게 진짜 대한민국을 말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18시간전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열린 제2차 TV토론에서 여야 주요 대선 후보들이 연금·의료 개혁 방향을 놓고 정면으로 맞섰다.이재명 후보는 “국민연금은 이제 기초연금, 퇴직연금과 함께 구조적으로 개편돼야 한다”며 “18년 만에 간신히 모수개혁을 했지만 소득대체율 문제는 끝내 합의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의료개혁과 관련해서는 “공공의료, 지역의료를 살리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김문수 후보는 "의정 갈등으로 고통받은 국민과 환자, 의료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의료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미래의료위원회를 취임
18시간전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열린 2차 TV토론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가 ‘부정선거’ 논란을 두고 충돌했다. 권 후보는 김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음모론적 주장에 편승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김 후보는 “직접 문제 제기한 적 없다”며 선을 그었다.사회 분야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에서 권영국 후보는 “김문수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이 주장하는 부정선거 의혹을 정당하다고 보는 것이냐”며 포문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이 최근 부정선거 다큐멘터리 영화 관람을 통해 첫 공개행보에 나선 뒤, 김 후보가 “선거가
19시간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두 번째 사회 분야 TV토론에서 시작부터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은 마침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16주년 되는 날"이라며 " 반칙·특권 없는 세상을 원했지만 여전히 반칙·특권이 횡행한다"고 지적했다.이어 "국민 주권,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계엄이라고 하는 황당한 내란 사태 온 국민이 놀라고 있다"며 "국민이 주인으로 존중받고 모든 국가 역량이 국
21대 대선을 앞두고 열린 1회차 대선 TV토론에서 범보수 후보군인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1강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집중 견제하며 판세 균열을 시도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극단적”, “왜곡”이라며 반박하면서도 당혹감을 내비치는 모습도 보였다.지난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1차 TV토론은 경제 분야로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트럼프 시대의 통상 전략 ▲국가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후보들 간 격정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1차 토론에 참석한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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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고객신뢰위원회' 출범…"위약금 면제는 고객 생각 정리해 전달"
SK텔레콤이 18일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고객 신뢰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위원장은 안완기 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맡았다. 위원으로 신종원 전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손정혜 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김채연 고려대 심리학부 교수가 참여한다.지난 16일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최근 SKT 사이버 침해 사건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에게 투명하게 알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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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직랜드, 100억 국책과제 수주 ··· AI 허브용 SoC 개발 착수
주문형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직랜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칩렛 기반 허브 SoC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번 과제는 총 사업비 100억원 규모로, 에이직랜드는 약 3년 9개월간 주관기관인 수퍼게이트와 공동연구기관인 고려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온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칩렛 기반 고성능·저전력 허브 SoC 및 SDK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한다.국내 최초로 AI 허브용 칩렛 기반 SoC를 개발하는 국책과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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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024년 강세장 패턴 재현하나…폭풍 랠리 전야
미국 부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해 말 비트코인에서 보였던 강세 패턴이 또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1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차트 분석 플랫폼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향후 며칠 안에 '골든크로스'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골든크로스는 50일 단순 이동평균선 200일 SMA를 상향 돌파할 때 발생하는 패턴으로, 단기 추세가 장기 추세를 앞지르고 있으며, 향후 강력한 강세장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골든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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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한 풀었다… C.팰리스 잉글랜드 FA컵 '우승'
크리스탈 팰리스가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창단 120년 만에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18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가 에제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를 1대 0으로 꺾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이날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엘링 홀란을 원톱으로 내세운 4-2-3-1 전술을 내세웠고 올리버 글라스너 팰리스 감독은 3-4-2-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경기는 초반 맨시티가 잡는 듯 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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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한우협회 보은군지부, 가축방역업무 공동 실시 업무 재협약
김만식 기자 = 보은군은 지난 20일 전국한우협회보은군지부와 군수실에서 보은군 가축방역업무 공동 실시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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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 무마 명목으로 수천만원 받아 챙긴 일당 2심도 실형
2시간전
아는 경찰관을 통해 수사를 무마시켜주겠다며 사건 관계인에게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일당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4부는 A씨와 B씨의 알선수재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A씨에게 징역 2년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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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숲에서 건강을'...직장인 대상 '산림치유학교'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과 함께 스트레스와 수면장애를 겪는 직장인 20명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2025년 산림치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면의 질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 질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수면 교육과 심신 이완을 병행한 건강증진 프로젝트로 진행됐다.만성적인 수면장애는 신경계, 대사계, 심혈관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쳐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중요한 선행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프로그램은 한라생태숲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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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직속 미래교육委, 교육부 전면 개편 예고… “권한 지방 이양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진영이 교육부의 전면 개편을 예고했다.교육부를 지금의 통제형 부처에서 현장 지원 중심 조직으로 바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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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독설 한동훈 "윤 부부 호가호위한 '친윤구태' 청산만이 이재명 이기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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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친윤' 세력을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전 대표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지금 친윤구태청산을 말씀드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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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사랑의 절반 만이라도 김문수에게"…국민의힘, 호남권 집중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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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집중 유세에 나선 이정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4일 전남 순천을 방문해 "'순천의 사위' 김문수 후보를 선택해 호남의 변화를 이끌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순천시 연향동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마이크를 잡고 "새로운 정치,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김문수에게 기회를 달라"고 외쳤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