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좋은 제도’라고 평가한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가 이달 말부터 본격 시행된다.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삼성·한화·교보·신한·KB라이프 등 5개 생명보험사는 오는 30일부터 연 지급형 사망보험금 유동화 정책성 특약을 출시한다.이번 1차 출시 대상 계약은 41만4000건, 가입금액은 23조1000억원 규모로, 내년 1월까지 전 생보사로 확대될 예정이다. 2차 출시까지 완료되면 대상 계약은 75만9000건, 가입금액은 35조4000억원으로 늘어난다.사망보험금 유동화 특약은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
서귀포시 중문동관광단지에 있는 A호텔이 건축가 고 이타미 준이 호텔을 건축했다고 홍보,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이타미 준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이타미준건축문화재단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A호텔이 2023년 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약 1년 동안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이타미 준의 사진과 이름을 게재하며 ‘A호텔은 이타미 준 선생이 자연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으려 애쓰며 지어낸 제주의 살아있는 역사’라는 허위 문구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재단은 “재단
부산시교육청이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영장이나 학교매점 등 공유재산 사용에 대해 올해 1월 1일~12월 31일의 임대료를 대폭 완화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개정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을 근거로 해 재난 상황뿐 아니라 경기침체 등 경제 여건 악화 시에도 임대료 인하가 가능하도록 제도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시교육청은 공유재산심의회 심의 결과를 토대로 감면율을 정했고 현재 공유재산 임대인 외에도 올해 1월까지
애플이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반품 정책을 대폭 변경했다. 12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 스토어에서 구매한 제품의 반품 기간이 기존 14일에서 2026년 1월 8일까지로 연장된다.이번 조치는 연말 선물 구매자들이 반품 걱정 없이 쇼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단, 기프트카드, 오픈된 소프트웨어, 전자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애플 개발자 제품 등 일부 항목은 반품이 불가능하다. 애플은 매년 연말 시즌마다 반품 정책을 완화해 왔으며, 올해도 약 두 달 가
울산 중구가 다가오는 겨울철 혹한기를 앞두고 한파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 지원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한파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버스승강장에는 온열의자를 설치하는 등 ‘기후위기 시대 따뜻한 겨울나기’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10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중구는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2025년 혹한기 극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5년 기획사업인 ‘기후위기 극복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한다. 지역 내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
삼성중공업이 북미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을 새롭게 수주했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 규모가 2901억원이며 선박을 2029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건조해 인도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상선 부문 수주 목표인 58억달러 가운데 83퍼센트인 48억달러를 달성했다. 회사는 최근 미국 델핀으로부터 해양생산설비 수주의향서를 받은 만큼 해양 부문 목표인 40억달러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올해 선종별 수주 실적은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7척과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선 2척, 에탄운반선
영국의 완성차 기업 재규어 랜드로버가 당한 사이버 침해사고는 19억파운드에 이르는 피해를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JLR은 9월 발생한 공격으로 5주 동안 자동차 생산이 중단되고, 5000여 개 공급망 기업에 영향을 미쳤으며, 침해 여파가 내년 1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이 사고는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큰 피해일 뿐만 아니라, 사이버 공격이 피해 조직뿐 아니라 공급망 전체에 심각한 파장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극적으로 보여준 사례다.JLR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운영기술 환경에서 대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년 1월까지 교육부의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을 위한 관리 계획에 따라‘현장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심민철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광주지방노동청 제주산재예방지도팀과 노무사 등 현장실습 관계자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단이 공업계열과 조리계열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현장실습 교육훈련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점검단은 교육훈련의 적절성, 학생 상담 및 관리 체계, 권익침해 및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 절차 등을 자세히 확인할 예정이다.심민철 부교육감은 “직업계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년 1월까지 교육부의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을 위한 관리 계획에 따라 '현장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심민철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광주지방노동청 제주산재예방지도팀과 노무사 등 현장실습 관계자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단이 공업계열과 조리계열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현장실습 교육훈련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점검단은 교육훈련의 적절성, 학생 상담 및 관리 체계, 권익침해 및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 절차 등을 자세히 확인할 예정이다.지난 29일 현대그린푸드 외식마이스터과정 현
강릉시는 갯녹음 암반 개선을 통한 바다숲 효과 증대로 연안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하여 강릉시 사천면 사천연안 해역에 갯녹음 암반 해조서식환경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갯녹음 현상이란 연안 암반에서 해조류가 사라지고 하얀 석회조류가 달라붙어 암반이 하얗게 변하는 현상으로, 해양생물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수산자원 감소를 초래하는 대표적인 해양생태계 훼손 사례이다.이에 시는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1월까지 수중 분사 장치를 이용하여 사천연안 2.54ha 해역 암반에 발생한 갯녹음을 제거할 계획이다.시는 그간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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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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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학부모회 협의회, 열린 대화를 위한 소통 간담회 개최
원주시는 지난 10일, 시의회 모임방에서 원주시 학부모회 협의회 회원 23명과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여름 학부모와 함께한 권역별 교육 토크콘서트에 이어, 학교별 학부모회 임원으로 구성된 학부모회 협의회와의 만남을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와 학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원강수 시장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사전에 취합한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학교별 안건을 제시하고, 시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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