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22일 오후 2시부터 청사 12층 대강당에서 시흥행궁 관련 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시흥행궁은 정조대왕이 1795년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이하여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참배하기 위해 진행한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이 8일간의 여정 중 하루를 머무른 곳이다. 현재는 멸실된 상태다. 구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멸실된 시흥행궁을 재조명하며 복원을 추진하고자 한다.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김상태 전통건축학과 교수가 사회와 좌장을 맡는다. 시흥행궁에 대한 고찰을 나누고 함께
부산광역시의회는 지난 23일과 24일 양 일간, 일본 시모노세키시에서 조선통신사 사행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에 참가하여 양 도시 우호 증진 활동을 펼쳤다.시모노세키는 조선통신사가 방문했던 일본 본토 첫 번째 상륙지로, 부산시와 1976년 자매도시를 체결하고 다양한 교류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지난 2003년부터는 조선통신사 문화교류 사업을 지속해 왔다.23일에는 조선통신사 행렬재현과 친서 교환식이 열렸고, 사행을 이끄는 정사 역할은 안성민 의장이 맡았다. 안성민 의장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정사 역할을 담
거창군 거창읍은 지난 10일 거창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한마당대축제 거창읍 거리퍼레이드’ 참가단체장 등 30여 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거창군 최대 축제 중 하나인 한마당대축제 거리퍼레이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단체별 진행순서와 집결시간, 안전관리 계획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한 협조 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주요 내용으로는 ▲참가단체별 퍼레이드 행렬 순서 안내 ▲집결 및 해산 시간·장소 안내 ▲교통 통제 구간과 안전 유의사항 안내 ▲행사 진행 중 준수사
광주 남구 효천역에서 오는 10월과 11월에 강원도 고성과 경기도 파주로 향하는 금강산 및 도라산행 통일열차 탑승객 모집이 모두 마감됐다.통일열차 운행에 높은 관심이 지속되면서 해당 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한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모든 좌석의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11일 남구에 따르면 하반기 통일열차 참가자 모집 현장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참가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이어졌다.하반기 통일열차에 탑승할 수 있는 총인원은 380명으로, 남구는 온오프라인 접수를 통
추석을 앞두고 조상의 묘를 벌초하려는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오늘 비 소식이 있다.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흐리고 오전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다. 6~7일 예상 강수량은 5~40mm.현재 제주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도 이어지겠다. 제주
포항시 북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최근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이 이어지며 ‘작은 나눔이 만드는 큰 변화’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연호 위원장, 중앙동 청소년지도위원회 도문식 위원장, 중앙동 통장협의회 이인식, 서계석 통장이 폭염과 물가 상승의 이중고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응원의 마음을 담아 각각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중앙동 연합모금사업인 착한보듬사업에 기탁되어 독거노인, 아동,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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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향군, 광복 80주년 기념 백두산, 만주 독립군 활동 지역 안보 견학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족의 뿌리와 얼이 서려 있는 영산 백두산 등정과 일제강점기 만주 전적지에서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겼다.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주도회는 지난 8월22-26일 4박 5일간 회원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두산 등정 및 일제강점기 만주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선열들이 발자취를 찾아서 참배와 안보견학'을 실시했다.입번 행사는 민족의 영산 백두산은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천지를 조망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특히 우리 민족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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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쉐론과 함께… 배우 한소희, 50주년 토론토국제영화제서 뽐낸 독보적 아름다움
배우 한소희가 세계적인 영화 축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빛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10일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소희는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우아하고 세련된 자태를 선보였다.이날 그녀가 착용한 주얼리는 부쉐론의 네이처 컬렉션 중 ‘플륌 드 펑’ 라지 이어링과 라지 링이었다. 공작 깃털을 모티브로 한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은 한소희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현장에 모인 전 세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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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힘으로 세계를 잇다–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참여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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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 성료
김예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소상공인연합회, 스터디카페독서실연합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보건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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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도 실력이다: 기업교육에 필요한 ‘보이는 전략’ 보이는 힘이 이끄는 성장: 이미지 코칭과 기업교육의 만남
요즘처럼 조직 안팎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대도 드물다. 리더는 더 이상 지시가 통하지 않고, 실무자는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팀워크를 결정짓는다. 기술은 진화했지만, 결국 일을 이루는 건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떻게 보여지고 인식되는가는 더이상 부차적인 문제가 아니다.기업 교육 현장에서 HRD 컨설턴트로 17년을 일하며 수많은 조직을 만나왔다. 직무, 리더십, 조직문화 교육은 언제나 수요가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현장에서 가장 절실히 느끼는 건 “실력이 있어도, 그것을 드러내는 법을 모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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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항공산업 구인난 해소 업무협약
서울 강서구가 항공산업 지상조업분야 구인난 해소를 위해 관련 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한다.구는 16일 코엑스 마곡에서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한국항공협회, 서울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항공산업 지상조업분야 구인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항공기 이착륙 유도, 여객 및 화물 서비스 등 지상조업분야에서 항공산업이 겪고 있는 구인난 해소와 지상조업분야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상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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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탈, 다양한 얼굴을 찾아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10일간 안동시 전역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춤추는 탈, 다양한 얼굴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탈과 탈춤을 중심으로 전 세계인을 하나로 모은다. 탈춤은 전 세계적인 문화적 상징으로,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 잡았다. 축제는 전통 탈춤뿐만 아니라 현대 탈춤과 창작 탈춤을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공감과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이번 축제의 주제인 ‘춤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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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심우열 도시건설위원장, 천호동로데오거리상점가상인회 감사패 수상
서울특별시 강동구의회 심우열 도시건설위원장이 천호동로데오거리상점가상인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였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감사패는 심우열 위원장이 지역 상권의 발전과 상인들의 민생 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된 것으로, 특히 천호동 로데오거리 환경 개선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이 높이 평가되었다.감사패를 전달한 유병태 상인회장은 “심우열 위원장님께서는 평소 지역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주셨다”며, “로데오거리 활성화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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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을 넘어, 해석의 사진으로
17분전
"거의 40여 년 전, 그때 저는 일본인인 나와는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기록으로 남겨야겠다고 생각했지요. 때마침 재일동포 2~3세 젊은이들이 남북의 입장 차이를 넘어 하나가 되어 민족 문화와 마음을 지켜가자고 '이쿠노 민족문화 축제'를 개최하려고 했었어요. 이카이노에는 그 준비에 분주한 그들의 열기가 넘치고 있었지요..." 지난 9월 14일, 인천 관동갤러리에서 일본 사진작가 오오타 준이치의 《반도의 스케치 1985》 전시와 갤러리 토크가 열렸다. 오오타 작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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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없이 열공하세요!” 동작, 청소년독서실 ‘동반 보호자 이용료 감면’ 전격 시행
동작구가 오는 10월 1일부터 관내 청소년독서실을 이용하는 청소년과 함께 방문하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이용료 감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청소년의 안전과 활동을 실질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부모를 비롯한 동반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나아가 가족 단위 독서실 이용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구에 따르면 현재 동반 보호자는 청소년독서실 이용 시 일반인 이용료 기준인 ▲1회권 5천 원 ▲정기권 12만 원을 적용받고 있다.그러나 내달부터는 노량진1동, 상도3·4동, 흑석, 사당3·4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