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인비리암각화 보존회는 18일 기계면 인비리암각화앞에서 30여명의 사진작가들이 모인 가운데 인비리 암각화 보존 및 관리 촬영대회를 가졌다.주최 측은 울산 반구대암각화의 세계 문화유산 유네스코에 등재를 기념하고, 경북도내 포항지역 암각화를 널리 알리며 보존·관리 차원에서 민간 단체가 앞장서고자 이번 촬영대회를 마련했다.행사를 주관한 김동욱 서예가는 "포항 인비리암각화는 마제석검이 그려진 독특한 것으로 가치가 높다"면서 "앞으로 경북도와 포항시 등 관계기관과 시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항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설계 변경과 예산 문제 등으로 18년째 첫 삽도 뜨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13일 경북도와 포항시에 따르면, 영일만대교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 약전리에서 북구 흥해읍 남송리 일원에 영일만을 횡단하는 해저터널과 해상교량으로 연장 18㎞, 왕복 4차로로 계획된 고속도로이며, 총사업비는 약 3조 2000억원 규모다.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건설은 2013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간의 총사업비 협의 과정에서 국가재정부담 및 국도대체우회도로 활용 가능성 등의
최근 포항지역에 집중호우와 폭염이 겹치면서 등산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은 35도를 웃도는 폭염기에 등산 중 체감온도가 급상승하기 때문에 무리한 야외활동 시 온열 질환 증상이 급격히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과도한 땀 배출로 인해 전해질 균형이 깨지며 근육 경련이나 의식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며 산악 지역에서의 위험도 급증했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계곡물이 급속히 불어나거나 산사태·낙석이 발생할 수 있으
경북 포항 한 중학교에서 학생 100여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29일 포항교육지원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포항 남구 A중학교 전교생 710명 중 100여명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집단 조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학교에서 나눠준 간식을 먹고 식중독 증상을 보인 것으로 추측된다.포항시 남구보건소와 식약청 등은 신고를 접수 받은 후 학교 급식실 등에서 가검물을 체취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
포항지역 건설사 ㈜삼구는 12일 포항시 득량동 소재 ‘삼구 트리니엔 시그니처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건설현장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건설사로서의 책임의식과 동참의지를 공유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결의대회를 가졌다. ㈜삼구는 안전보건 역량 강화 및 고도화를 위해 중장기 전략으로 단계별 목표를 수립해 올해까지는 자율화 단계로서 안전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내년도부터는 고도화 단계로서 자율안전보건체제 구축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구는
포항시가 28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최종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2년 동안 정부로부터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이번에 제공 받는 지원 방안은 크게 금융지원과 사업재편으로 나뉜다. 금융지원을 통해 당장 붕괴 위기에 처한 지역 기업들에 대해 안전망을 제공하면서 향후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신규 사업 분야로의 재편을 유도하게 된다.우선 세계 철강 수요 둔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미국의 철강 50% 고율관세 부과 등으로 직격탄을 맞은 포항지역 철강기업과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점이 눈에 띄는 대
포항지역 철강업계의 불황으로 포항시의 지방세 세수가 80%이상 급감했다. 이 같은 세수 급감으로 포항시의 재정을 압박할 정도다.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27일 “미국 트럼프 정부의 철강 관세로 지역 중소 철강업체가 도산 위기에 내몰릴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 지원을 거듭 촉구했다.이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스코와 현대제철소 포항공장 등 ‘빅4 철강기업’들이 지난해 납부한 지방세가 157억 원으로 2022년 967억 원에 비해 83.7%나 급감했다”고 말했다.이어 “지방세 감소는 미 트럼프 정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중에 포항시가 오는 24일 지역 해수욕장들을 일제히 폐장을 예고해 개장 연장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매년 같은 행정을 반복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최근 입추가 지난 지 한참인데도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없이는 밤잠을 이룰 수 없는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이 같은 불볕더위는 한동안 계속 될 것이란 전망이다.이런 가운데 포항시는 지난달 개장한 지역 8개 주요 해수욕장들에 대해 44일간 개장을 마치고 오는 24일 일제히 폐장을 예고했다.하지만 더위 기세가 꺾일 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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