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시대를 열며 디지털 인프라 확충과 AI산업 대응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대건설은 최근 경기도 용인 죽전에 위치한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를 준공했다.이번 프로젝트는 퍼시픽자산운용이 발주하고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와 신한금융투자가 공동 투자한 총 1조3천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연면적 99,125㎡ 부지에 데이터센터 2개동과 부속시설이 조성됐다.‘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는 IT Load 64MW와 수전 용량
현대건설은 경기도 용인 죽전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인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를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퍼시픽자산운용이 발주하고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와 신한금융투자가 공동 투자한 총 1조3000억원 규모로 연면적 9만9125㎡ 부지에 데이터센터 2개 동과 부속시설이 조성됐다.용인 죽전 데이터센터는 IT 로드 64㎿, 수전 용량 100㎿의 전력 인프라를 갖춘 국내 초대형 데이터센터다. 약 16만~20만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제공한다. 10㎾
한국토지주택공사는 ‘PF선진화 마중물 개발앵커리츠’ 운용을 담당할 자산관리회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주식회사 코람코 자산신탁, 주식회사 한국토지신탁’ 2개 회사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부동산개발 시장 안정성과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LH와 민간이 출자한 개발앵커리츠가 브릿지론 단계의 우수 사업장을 선별해 투자한 뒤, 본 PF 실행 시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지난 7월 31일 AMC 선정 공모가 시행됐다.선정된 AMC는 민간 투자자 모집역량 및 투자약정 규모를 비롯한 투자대상 사업장
IBM이 기관·정부·대기업 고객을 위한 디지털 자산 통합 관리 플랫폼 ‘IBM 디지털 애셋 헤이븐’을 출시했다고 더블록이 27일 보도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IBM은 코인베이스벤처스가 투자한 서비스형 지갑 업체 ‘Dfns’와 협력해 솔루션을 개발했다.IBM 디지털 애셋 헤이븐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생성부터 보관, 거래, 정산까지 전 과정을 한 시스템으로 통합해 제공한다. 퍼블릭·프라이빗 포함해 40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다중 승인 프로세스, K
세계 최대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가 미국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USAT를 12월 출시한다고 코인데스크가 24일 보도했다.테더는 지난해 7억7500만달러를 투자한 영상 플랫폼 럼블과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암호화폐 지갑을 활용해 USAT 확장을 추진 중이다. 테더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럼블만 해도 미국 내 월간 활성 사용자 5100만 명이 USAT 토큰을 도입할 잠재력을 지녔다”고 말했다.럼블은 미국에서 월 5100만명 이상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8년간 꾸준히 XRP를 모아온 호주의 암호화폐 투자자 디엡 산이 자신의 장기 투자 신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16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디엡 산은 최근 엑스를 통해 "나는 유행이나 단기 수익을 위해 XRP를 보유하는 것이 아니다. 장기적으로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을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언젠가 나의 XRP가 역사에 남게 될 것"이라며 빠른 수익보다는 금융 시스템 변화 속에서 XRP의 장기적 가치를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약 8
KT가 베트남에 135억여 원을 투자한 디지털 의료헬스케어 사업을 국내 한 의료재단에 '헐값' 매각한 정황이 드러났다.해당 재단은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후원회장이었던 김철수 현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이사장으로, 매각은 김영섭 KT 대표가 취임 2개월여 만에 주도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국회 과방위 여당 간사인 민주당 김현 의원이 30일 KT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T는 지난 2020년 12월 '디지털앤바이오헬스 TF 조직'을 신설한 뒤 2년 2개월 만인 2023년 2월 베트남 하노이 현지
파수는 악성메일 모의훈련 서비스인 ‘마인드셋’의 고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중견∙중소기업이 임직원 보안 인식 강화에 투자한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자동차 및 반도체 산업의 공급망 보안 강화를 위한 해당 제조기업들의 참여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파수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마인드셋 고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하고, 매출 또한 지난해 전체의 매출을 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는 고객의 절반 이상이 악성메일 모의훈련을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공공기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가 자신을 둘러싼 주식 거래 논란과 관련해 20일 입장을 밝혔다. 민 특검은 "주식 거래 과정에서 불법은 없었다"며 "개인적인 일로 수사에 영향이 있어서는 안 된다.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민 특검은 이날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주식 거래는 지인을 통해 소개받아 투자한 정상적인 절차였다"고 해명했다.앞서 그가 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재직하던 2009년, 태양광 테마주였던 '네오세미테크' 주식을 매입해 상장폐지 직전 매도하며 1억5000만원 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부장판사 시절 태양광 테마주인 '네오세미테크'에 투자한 뒤 상장폐지 직전 팔아 억대의 차익을 낸 것으로 알려져 '미공개 정보 거래'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민 특검은 정상적인 투자였다는 취지의 해명을 내놨다. 해당 주식은 김 여사도 한때 투자했던 작전주 종목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 "민중기 특검이 현직 고법 부장판사 때 '네오세미테크' 주식을 사들여 30배 차익을 봤다"라며 "네오세미테크는 태양광 테마로 수십 배 폭등 후 분식회계가 적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라스' 츠키 "덱스, 나 혼자 할 수 있는데 자꾸 챙겨줘"
‘라디오스타’ 빌리 멤버 츠키가 덱스와의 케미스트리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29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정관용 박소현 이재율 츠키가 함께하는 ‘네 분 토론 진행시켜’ 특집으로 꾸며진다. 츠키는 화제가 된 덱스와의 케미에 대해 얘기한다 ‘좀비버스’ 촬영 때 많이 도와줬다“라면서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의외의 속마음을 공개해 모두를 폭소하게 한다. 그는 ”오빠가 방송에 너무 멋있게 나왔다, 난 혼자 할 수 있는데 자꾸 날 챙겨주려고 하더라“고 귀여운 투정을 부려 촬영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또 덱스를 비롯해 강남,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주시의회 '통합 축제 연구회' 2025 원주만두축제 현장 방문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통합 축제 연구회'는 지난 24일 오후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원주만두축제’ 개막식 현장을 방문했다.조용석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현장 방문에서 축제장 동선과 안전·편의시설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전통시장 대표 음식인 ‘만두’를 지역 특화 음식으로 활용하는 축제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아울러 연구회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글로벌 교류 확대 가능성 등 통합 축제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며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토종닭협회, AI 확산 차단 총력
한국토종닭협회는 2025-2026년 겨울철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앞두고 가금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토종닭 생산부터 유통 까지 전 과정의 AI 차단 방역을 위해 선제적인 교육과 농가 지도, 유통 시장 긴급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토종닭협회는 AI 발생 시즌에 대비해 지난 9월 충남 부여와 광주에서 토종닭 종사자 대상으로 ‘토종닭 종사자 전문 방역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AI 차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기, 배우 넘어 감독으로…데뷔작 '소녀'로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 서기가 감독으로 데뷔했다. 그의 첫 연출작 '소녀'가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토론토영화제를 거쳐 2025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소녀'는 1988년을 배경으로 어둠 속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소녀 '샤오리'가 미국에서 전학 온 자유로운 친구 '리리'를 만나 빛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서기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감성적인 색감과 밀도 있는 서사로 호평을 받았다.부산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Generic placeholder image
황미상 용인시의원, 삼가동 481-15 일원 보행로 방문
용인시의회 황미상 의원은 27일 삼가동 481-15 일원 보행로를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현장에는 처인구 건설과장과 관계 공무원, 인근 주민 등이 함께 참석해 보행로 주변의 안전문제와 환경개선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해당 구간은 하천변을 따라 이어진 보행로로, 수목이 무분별하게 우거져 시야가 가려지고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야간 통행 시 어둡고 음습한 분위기로 주민 불안이 높다는 지적이 지속되어 왔다. 특히 학생들의 흡연 및 쓰레기 투기로 인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산 한우·돼지고기... 국내 최초 싱가포르 수출길
4시간전
국내 최초로 제주산 한우·돼지고기가 싱가포르 수출길에 오른다. 제주도는 2일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로런스 웡 총리 정상회담에서 ‘제주산 한우고기․돼지고기 싱가포르 수출’이 합의됐다고 밝혔다. 이날 싱가포르식품청은 제주 육류 작업장 4곳을 수출작업장으로 공식 승인했다. 승인을 받은 곳은 제주축산농협 축산물공판장, 제주양돈축산업협동조합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시가정위탁지원센터, 2025년 가정위탁 활성화 성과보고회 개최
울산시가정위탁지원센터는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 가정위탁 활성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울산 가정위탁제도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촉진하고 위탁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위탁가정의 목소리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성과보고회에는 울산시의회,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위탁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주은수 울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윤정 울산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박사의 연구발표, 이영해 울산시의회 문화
Generic placeholder image
깊어가는 가을... 10월 제주 관광객 12% 증가
4시간전
올해 가을 제주 방문 관광객이 12% 증가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제주를 찾은 방문객은 133만 6000명으로 파악됐다. 유형별로 내국인은 9.8%, 외국인은 24.9% 늘어나며 내수와 외국인 관광객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 증가율은 내국인의 2배를 기록해 성장세를 이끌었다. 6월 이후 지속된 상승세는 10월 가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NH농협금융, 제2차 ESG추진회에서 부서장들과 NH-아문디 사례 공유
NH농협금융그룹이 2025년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일 공개했다.이번 협의회는 NH금융지주와 각 계열사 환경·사회·지배구조 소관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녹색여신 관리체계 구축 결과와 글로벌 ESG 동향·자산운용사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시민의 오랜 염원 결실…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확정!
4시간전
부산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부산시는 오늘 오후 1시 30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1차관이 주재한 「제144차 국립공원위원회」에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 결정'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부산의 상징이자 자랑인 금정산이 ‘24번째 국립공원’으로 최종 지정되면서, 금정산은 대한민국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새롭게 탄생하게 되었다.금정산은 강원 태백산에서 부산 낙동강 하구로 이어지는 국가 핵심 생태축인 낙동정맥이자, 자연과 역사·문화, 시민의 삶이 공존하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