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벤처캐피털 해시드가 투자한 베이스드원이 하이퍼리퀴드 기반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 ‘HyENA’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베이스드원은 하이퍼리퀴드 생태계에서 여러 파생상품 시장을 개발·구축해온 빌더 팀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발 및 시장 운영 관련 도구를 제공해왔다. HyENA는 하이퍼리퀴드가 제시한 개발 규격을 바탕으로 구현됐고 외부 개발자가 자체적으로 파생상품 시장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에테나는 스테이블코인 USD
세계적 첨단 반도체 증착장비 제조기업 에이에스엠이 8일 화성 동탄에서 혁신제조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2023년 5월 동탄첨단산업단지에서 공사를 시작한 에이에스엠 혁신제조센터는 기존 시설 바로 옆 7,400㎡ 규모 부지에 1,362억 원을 투입해 원자층 증착 및 플라즈마원자층증착 장비의 혁신 제조시설을 확장했다. 2019년 870억 원을 투자한 이후 투자액을 추가한 증액 투자다.경기도는 2022년부터 글로벌 지사 간 투자유치 경쟁에서 싱가포르, 미국을 제치고 증액
블랙록 최고경영자 래리 핑크가 최근 복수 국부펀드들이 비트코인을 장기 자산으로 매수 중이라고 밝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핑크는 “이들은 비트코인을 점진적으로 매입하고 있으며, 최근 가격이 고점인 12만6000달러에서 8만 달러대로 하락하자 오히려 매수를 확대했다”고 전했다.국부펀드이 어디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아부다비와 룩셈부르크 자산운용기관이 블랙록 현물 비트코인 ETF인 IBIT에 투자한 사실이 알려졌다.핑크는 “국부펀드들은 비트코인을 단기적으로 사고파는 게 아니라, 수년간 보
LG화학 청주 워터솔루션 사업 매각이 마무리됐다.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부펀드 무바달라와 공동 투자한 LG화학 워터솔루션 사업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글랜우드PE와 무바달라가 인수한 대상은 2014년 LG화학의 사업부로 출범한 수처리 필터 사업이다. 이번에 독립 법인으로 출범하며 간판을 나노H2O로 달았다.주력 제품은 바닷물 등을 담수화하는 데 사용되는 역삼투 분리막이다. 역삼투 방식은 열처리 방식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아 대규모 담수화에
스탠퍼드대 출신 셀레스트 아마돈과 애셔 앨런이 개발한 데이팅 앱 노운은 스와이프 기반 매칭 대신 대화형 AI를 통해 유저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테크크런치가 19일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테스트한 결과, 매칭된 유저 중 80%가 실제 데이트로 이어졌으며, 이는 기존 앱보다 높은 수치다. 노운은 이같은 성과를 앞세워 포러너와 NFX 등 투자자들로부터 970만달러를 유치했다. 특히 포러너가 데이팅 앱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아마돈은 "AI를 활용해 숨겨진 사용자
카카오뱅크가 첫 지분 투자처인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와의 협력을 가속화한다.카카오뱅크는 12일 슈퍼뱅크에 신규 금융 상품 출시를 위한 자문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카카오뱅크는 슈퍼뱅크와 금융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슈퍼뱅크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자문을 제공해왔다.슈퍼뱅크는 2023년 카카오뱅크가 그랩과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10%의 지분을 투자한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으로 카카오뱅크의 글로벌 시장 도전의 출발점이다. 지분 취득 이후 카카오뱅크는
미 하원의원 마조리 테일러 그린이 비트코인 투자자로 주목받고 있다. 4일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은 마조리 테일러 그린 의원이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를 올해만 7차례 매입했다고 전했다.가장 최근 매수는 11월 21일로, 1001달러에서 1만5000달러 사이를 투자한 것으로 의회 보고서에 공개됐다. 1월 8일 1000달러~1만5000달러 투자로 시작해, 3월 3일에는 1만5000달러~5만달러 규모로 추가 매수했다. 9월 11일, 10월 9일, 10월 15일,
삼성자산운용이 반도체 후공정 장비 업체 테크윙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삼성자산운용은 28일 공시를 통해 테크윙 주식 185만8068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투자는 단순 투자로 5% 이상 지분을 보유하면서 대량 보유 보고 의무가 발생했다. 삼성자산운용은 고객계정을 통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수관계인 없이 단독으로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 내역 세부 사항에 따르면 지난 25일 185만8068주를 신규 보고했다.한편, 테크윙의 2024년 12월 연결
GS그룹은 27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2025 GS벤처스 시너지 데이’를 개최하고 스타트업 협업 성과와 신규 사업 기회를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허태수 GS 회장과 계열사 신사업·기술 담당 임원, 스타트업 대표 등 약 70명이 참석했으며, 현대자동차 제로원, 삼성전자 C랩 등 대기업 벤처투자조직 임원진도 함께 참여했다.행사는 GS벤처스가 투자한 스타트업 기술을 소개하고, 계열사와 협업 가능한 신사업 모델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로봇용 힘·토크 센서 개발
두산그룹이 세계 3위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인 SK실트론 인수에 나선다.SK㈜는 17일 SK실트론 지분 매각을 위해 ㈜두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고 공시했다.매각 대상은 SK㈜가 직접 투자한 지분 51%와 증권사를 통해 총수익스와프 방식으로 확보한 지분 19.6%다.SK실트론의 전체 기업가치가 약 5조원 평가 감안시 이번 인수 규모는 3조∼4조원대일 것으로 예상된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보유한 SK실트론의 나머지 지분 29.4%는 빠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두산도 이날 SK로부터 SK실트론 인수와 관련해 우선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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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한국양봉협회, 전국 시·도지회 정총 소식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계획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한국양봉협회는 전국 시도지회별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의 주요 성과를 되짚어 보면서 더 나은 내년을 위해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정총을 통해 업계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올 한 해 지역 양봉산업 발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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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vs 한일 연합군...유리기판 패권 전쟁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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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S산업장비협동조합, 불우이웃돕기 상품권 기탁
KMS산업장비협동조합은 15일 지역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200만원어치의 농협상품권을 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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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공공기관 최초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6년 연속 획득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12월 12일 인권 정책 수립과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최초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6년 연속 획득했다. 공단은 2019년 최초 인증 이후 매년 정기 평가와 개선 과정을 통해 인증을 유지해 왔으며, 인권정책 수립, 직원 인권교육, 이해관계자 소통 등 인권경영 체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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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제정안 의결
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었다. 이 규정은 17일부터 시행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국정과제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와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의 구성, 운영방안 및 업무범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정책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2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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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대학, 올해 참여자 8,000명 돌파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2025년 한 해 동안 490개 과정을 운영해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전년도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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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25년도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
서귀포시는 2025년도 ‘깨끗한 축산농장’에 10개소가 추가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가축의 사육밀도 준수, 가축분뇨 적정처리 등의 축사 내·외부 환경의 체계적인 관리해 악취 발생을 방지하고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하는 농장을 말한다.지정대상은 소·돼지·닭·오리·말 등 5개 축종으로 가축분뇨 배출시설의 설치 허가·신고를 완료하고 가축사육업 허가를 받은 농가라면 누구나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신청 농가는 축산환경관리원의 서류 검토 및 현장평가를 거친 뒤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으로 지정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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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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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본 오키나와 청소년, 랜선으로 두 번째 만남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 도청 제2청사에서‘2025 제2차 제주-일본 오키나와 한·일 언택트 청소년문화교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제주도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29일 첫 교류에 이어 제주와 오키나와 고등학생, 대학생들이 온라인으로 다시 만나는 자리다.지난 교류에 참가한 제주한라대 4명, 제주대 1명, 제주고 1명과 오키나와기독교학원대 4명, 나하고 2명 등 한국어와 일본어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총 12명이 참여했다.학생들은 각자 준비한 PPT와 영상자료를 온라인으로 소개하며 1차 교류 소감,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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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민‧관‧경 협업으로 안전문화운동 성과 가시화
서귀포시는 지난 19일 시청 별관 4층 별넷마당에서‘2025년도 민‧관협업 안전문화운동 추진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지역안전지수 향상과 시민 체감 안전도 제고를 목표로, 한 해 동안 민‧관‧경과 시민단체가 함께 추진한 안전문화운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서귀포시를 비롯해 경찰, 자치경찰, 소방, 교육청, 해양경찰 등 6개 기관은 생활안전, 범죄, 교통, 화재, 학생안전, 해양사고 예방 등 분야별로 2025년 시민안전대책 추진성과와 2026년 협업 과제를 공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