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성탄절 빅매치에서 선두를 달리는 대한항공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KB손해보험은 25일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홈경기에서 26점을 뽑은 외국인 주포 안드레스 비예나를 앞세워 대한항공에 세트 점수 3대1 역전승을 낚았다.대한항공은 부상으로 빠진 정지석을 대신 임재영을 선발로 내세워 기선을 잡았다.첫 세트 임재영의 퀵오픈 득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대한항공은 6대4에서 정한용과 임재영의 연
미국 오라클발 찬바람에 급락 출발한 코스피가 4000선 방어에 실패한 채 하락 마감했다.1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61.90포인트 내린 3994.51로 장을 마쳤다.지수는 66.81포인트 내린 3989.60으로 개장한 직후 3980.69까지 밀렸다가 오전 10시께에는 4030.65까지 낙폭을 줄였다.그러나 이후 다시 낙폭을 확대하면서 낮 12시 48분에는 한때 3975.50까지 떨어지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코스닥은 9.74포인트 내린 901.33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포항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지난 12, 13일 평보관 406호에서 전체 재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10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2학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문 선배들의 장학금 전달식 외에도 평보 장학금 증서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예영 장학회와 시립어린이집후배사랑 장학회는 매학기 동문들의 헌신적인 기부로 마련돼 지속적으로 기탁해 오고 있다. 포항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이성주 회장은 “후배들을 위한 사랑이라는 좋은 취지에서 출발한 장학금 기탁이 지금까지 이어져 의미 깊다
목원대학교가 개교 72주년 기념 엠블럼을 공개했다.72주년 엠블럼은 숫자 ‘72’를 유려한 리본 형태로 형상화해 1954년 대전 최초의 사립대학으로 출발한 목원대의 72년 역사와 ‘진리·사랑·봉사’의 건학이념을 담았다.이희학 총장은 “이번 엠블럼은 목원대가 걸어온 72년의 역사와 ‘진리·사랑·봉사’의 건학이념을 다시 새기며 다가올 100년을 향한 의지를 담아낸 상징”이라고 설명했다./대전 한권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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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앞두고 충북지역 나눔 열기가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치한 사랑의온도탑 온도가 단 이틀 만에 30도 가까이 급등하며 활활 타올랐다.28일 충북모금회에 따르면 `희망 2026 사랑기부' 사랑의온도탑은 지난 26일 기준 62도를 기록했다. 18일 25도에서 출발한 온도는 19일 26.5도, 22일 28.3도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다가 24일 58.8도로 급격히 치솟았다. 이틀 새 약 30도 가까이 오른 셈이다.충북모금회의 모금액 목표는 104억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목표액의
농산물 가격이 조금만 출렁이면 어김없이 따라붙는 말이 있다. “유통이 다 가져간다”라는 말이다. 정치권과 여론, 심지어 농업계 내부에서도 이 문장은 너무 쉽게 호출된다.지만 이 말이 반복될수록 정작 우리가 봐야 할 유통 구조는 보이지 않게 된다. 가격 불안의 원인을 유통으로 단순 환원하는 순간, 문제 해결은 요원해진다.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기획이 '2025 농산물 유통보고서'다. 한국농업신문이 올해 3월 선보인 이 연속 기획은 ‘농산물 가격이 오를 때마다 공격받는 유통’이라는 익숙한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18일,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강원지역산업 정책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2006년 처음 시작된 강원지역산업 정책워크숍은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며, 강원도 산업정책 협력의 대표적인 상징 행사로 자리 잡았다.초기 3개 혁신기관이 참여한 소규모 정책 논의에서 출발한 이 워크숍은 현재 24개 혁신기관과 대학, 기업이 함께하는 강원도 최대 규모의 산업정책 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했다.20년간 축적된 협력 네트워크는 강원 산업 생
제주특별자치도가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개발에 투자한 도민에게 발생 이익을 연금 형태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재생에너지 연금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발생한 수익을 지역사회 주민에게 분배하는 공익형 복지제도다.이 같은 제도 도입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려면 대체에너지 사업 확대가 필수라는 인식에서 출발한 것이다.특히 그동안 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이 민간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주민과의 갈등이나 심한 경우 주민생계까지 위협했던 점을 감안하면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진다.제주도는 재생에너지로 발생하는 이익을 투자한 도민이 안정적으로
코스피가 3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1% 넘게 올라 9거래일 만에 40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37포인트 오른 4036.30에 마감했다. 지수가 종가 기준 4000선을 넘어선 건 지난달 20일 이후 처음이다.장 초반 상승 출발한 지수는 일시 하락했다가 기관 중심의 매수세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7566억원, 외국인은 160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8988억원
이철우 도지사의 강력한 추진력으로 출발한 '경북도 농업대전환'은 올해도 농업 분야를 넘어 교육·디지털 AI·에너지·산림·해양 등 전 분야로 확산하며 대한민국 정책 전반에 새로운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경상북도는 올 한 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 초대형 산불, 시장 개방 확대 등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도 '농업대전환'을 핵심 기조로 농정 혁신을 추진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 ◇새 정부도 국정 과제화 먼저, 농업소득 두 배를 목표로 추진한 농업대전환은 공동영농 육성을 중심으로 첨단 스마트농업 확산, 평면사과원 조성, 가공산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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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디지털 유로 온라인·오프라인 버전 동시 승인
유럽연합가 유럽중앙은행의 디지털 유로 설계안을 승인하며, 온라인·오프라인 버전이 동시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디지털 유로 발행 여부가 EU 의원들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디지털 유로는 현금처럼 작동하며, 사용자의 여러 활동을 연결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거래 데이터는 참여자 간에만 공유되며, 인증된 장치에서만 디지털 유로 토큰을 전송할 수 있다.그러나 오프라인 결제의 보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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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특사 임명 뒤 "그린란드 가져야"…덴마크 "탈취 마라" 분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특사 임명을 포함해 덴마크령 그린란드의 미국 영토 편입 주장을 강화하며 덴마크와 유럽이 크게 반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플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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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CNGR·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JVA) 체결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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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내일까지 전국 강추위, 강풍 및 풍랑 유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금요일인 12월 2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일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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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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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국제공항 통해 필리핀 단체 관광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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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동계관광 시즌을 맞아 '양양~필리핀' 전세기를 통해 필리핀 단체관광객 710여 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이에 도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첫 항공편이 도착한 12월 18일, 양양국제공항에서 필리핀 관광객 170여 명을 맞이하는 환영행사를 개최했다.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가족, 연인들과 함께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한필리핀 관광객들은 공항 입국장에서 K-팝과 한국 드라마 OST 등 K-한류 체험을 시작으로, 이후 2박 3일 일정으로 정선 하이원 웰니스·눈썰매 체험, 춘천 남이섬, 강릉 BTS 버스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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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젤렌스키 회담 앞두고 푸틴과 통화… "매우 긍정적인 대화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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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을 앞두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먼저 통화한 사실을 공개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글에서 방금 푸틴 대통령과 매우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통화를 나눴다고 전하며 통화 결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이번 통화는 같은 날 오후 미국 플로리다에서 예정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을 앞두고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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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 '우수상' 수상
4시간전
동해시는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동해시는 ▲지방세 부과·징수 실적 ▲세외수입 부과·징수 실적 ▲지방세 세무조사 등 5개 분야 20개 항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 노력을 인정받았다.특히 큰글씨 고지서 도입과 전자송달·자동이체 활성화 홍보를 통해 납세자 편의를 증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 도입, 부동산 취득 종합안내 포털서비스 운영 등 동해시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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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 전국 소방지휘관 회의 참석... 응급환자 수용 지연 해소 논의
4시간전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지난 22일, 전국 소방지휘관 회의에 참석해 응급환자 수용 지연문제 등 현안 대응방안을 23일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장과 242개 소방서장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응급의료체계 혁신 ▲중앙-지방 정책 연대 ▲조직문화 개선 등 3대 의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고, 각 시도별 우수사례를 공유했다.오승훈 소방본부장은 회의 후 강원 소방지휘관을 대상으로 “응급환자 수용 지연은 피부에 와 닿는 매우 시급한 문제”라며, “일선 소방서장이 직접 현장을 세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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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마도 화학구조119안전센터 건립사업 설계비 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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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마도 화학구조119안전센터’ 건립 사업을 위한 부지 매입비와 설계비 등을 2026년도 경기도 본예산에 편성하면서 사업 추진이 가시화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