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정자문화생화관은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누정갤러리에서 송혜선 작가의 개인전 ‘가을이 오면’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익어가는 계절, 물드는 삶’이란 주제로 해바라기와 노란 감, 붉은 꽈리 등 가을의 정취를 담은 회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송 작가는 영주와 봉화 지역에서 꾸준히 창작활동을 이어오며 다년간의 작품 활동과 지역 교류전을 통해 자연과 사람의 관계를 따뜻하게 그려왔다. 푸르른 하늘 아래 고개 숙인 해바라기를 그린 작품 해바라기 밭을 비롯해 노란향기, 가을열매, 빨간열매 등 계절의 변화 속에서 피고 지는 자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