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을 전후해 시민사회에서 '친위 쿠데타'를 제압한 뒤 한국사회에 남은 과제를 짚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혐의자에 대한 법원의 엄정하고 ...
부산공무원노조 확대간부 80명이 밀양 선샤인밀양테마파크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7월 4일 체결한 밀양시시설관리공단과 부산공무원노조 간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협약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생활 인구 유입·지역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 /이일균 기자
11월의 주말, 대가면 도남리 의병창의마을에는 이른 오후부터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2025 성주임진의병문화예술제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지역민은 물론 외지 방문객들까지 조용히 축제장으로 모여들었다. 화려함보다 ‘의병정신을 오늘의 삶 속에서 다시 살린다’는 의미를
“방, 벌써 다 찬 건 아니죠?”풍랑주의보로 대부분의 여객선이 결항된 11일 오전 8시.인천 중구 연안동 '옹진군민의 집' 1층 카운터에 이른 시간부터 투숙객들의 문의가 이어졌다.카운터에서 만난 투숙객들은 “다음 주에도 방이 있느냐”고 잇따라 묻고, 직원은 이들을 응대하느라 분주한 모
연말을 앞두고 영주 지역에 온정의 손길이 다시 이어졌다.지역 기업 ㈜케이엠엑스가 11일 영주시청에 쌀 10kg 500포를 기탁하며 이웃돕기 행렬에 동참했다.이번에 전달된 쌀은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정신건강 관련 시설 등 관내 25곳으로 배분돼 겨울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와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 부부의 4차 공판에서도 수상한 주식거래를 두고 진실공방이 이어졌다.19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이달 18일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13부에서 열린 구
의령군 의령읍에서 자굴산돼지국밥을 운영하는 김진옥·공군식 부부가 11일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의령군에 기탁했다.이날에는 남매의 따뜻한 정이 더해진 특별한 나눔도 이어졌다. 김진옥 대표의 남동생인 김진석 은진상사 사장이 누나의 라디오 사연을 듣고 감동해, 저소득층을 위한 양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3일 열린 ‘후원의 집 감사의 밤 &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지역 기반 장학 사업의 의미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행사장인 백상관 컨벤션홀은 학생·학부모·지역 상인 등이 모여 따뜻한 응원 분위기가 이어졌다.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지역에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
성주군 대가면에서 또 한 번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세기건설중기 박기하 대표가 1일 대가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연말 기부 릴레이에 힘을 보탰다.박 대표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매년 정기적으로 성금과 물품을 후원해 온 그
지난 주말 김포 대명항에서 열린 '평화야 걷자' 행사는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따뜻한 발걸음이 이어졌다. 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평화누리길을 걸으며 평화와 통일을 기원한 이 행사는 단순한 걷기 축제를 넘어, 평화를 향한 집단적 염원을 몸으로 표현한 자리였다. 걷는다는 행위는 가장 일상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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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 공개 및 의견수렴 공고’를 냈다.이번 용역은 사업비가 15억2,660만원이고 사업기간은 척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입찰 예정시기는 내년 1월 중이다.PQ 평가 결과 87.5점 이상 업체를 입찰참가 대상으로 선정한다.PQ는 공사수행능력을 사전 평가해 입찰참가 자격을 주거나 낙찰자 결정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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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기본소득사업 도비, 논란 끝 부결에서 전액 복원 '기사회생'
남해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이 지난 10일 열린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우여곡절 끝에 복원됐지만 오는 16일 열릴 본회의가 변수로 남았다.예결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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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일깨우는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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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세무조사 ‘시기선택제’ 도입…기업·소상공인 조사 부담 완화
국세청이 내년부터 납세자가 정기 세무조사 시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정기 세무조사 시기선택제’를 도입한다.임광현 국세청장은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국가데이터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세무조사 시기선택제도는 정기적으로 받는 세무조사 절차를 납세자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조치로 약 1200만 명의 법인·개인 납세자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정기 세무조사 통지를 받은 뒤 3개월 범위에서 조사 착수 시점을 납세자가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주주총회, 결산, 주요 사업 일정 등 경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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