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봉농협은 지난 7월 24일 조합 본점 회의실에서 ‘제7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야생화꿀을 비롯해 밤꿀, 특수밀원에서 생산된 벌꿀 수매가격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이상기후 영향 등으로 천연꿀 생산량이 급감하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매가격을 결정했다. 앞서 양봉농협은 지난 제6
이상기후, 산불, 병해충 등 삼중고에 시달리는 과수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국비사업이 청송군에서 본격 추진된다. 청송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현서면 화목1리와 화목2리 2개 지구가 최종 선정돼, 총 2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봉화군은 지난 1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여름철 기상이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폭염, 강수량 부족, 국지성 호우 등 이상기후 현상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자연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군청 실과소장과 10개 읍·면장이 모
전 세계적으로 폭염, 가뭄, 집중호우 강풍 등 이상기후 현상이 잇따르며 농작물과 인프라 피해가 늘어나자 보험 보장 범위를 초과하는 손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상 기후 현상 발생 빈도가 늘어난 만큼 관련 보험 개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손실 발생에 대해 보장하는 것이
전북 임실군이 올해 처음으로 논콩 병해충 방제에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를 도입하면서 고품질 논콩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31일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면적 감축과 함께 전략작물직불제가 본격 시행된다. 특히, 임실군 내 논콩 재배면적이 대폭 확대된 가운데, 벼 중심이던 기존 방제 체계에 변화를 준 첫 사례로 주목된다. 군은 이상기후 등으로 병해충
구례군은 7월 14일부터 9월까지 벼 친환경재배단지 248농가 191.9ha를 대상으로 벼 친환경단지 공동방제를 추진한다.최근 이상기후 및 고온현상으로 인해 멸구류, 나방류,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 주요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군은 지속적인 현장 예찰을 통해 적기 사전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구례군은 2009년부터 벼 친환경 공동방제 사업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7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차례 방제를 실시한다.1차는 7월 14일부터 7월 25일까지, 2차는 8월 상
충북 농협 옥천군지부는 22일 군내 한 식당에서 옥천군, 농가주부모임 옥천군연합회와 함께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황규철 옥천군수와 유정용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은옥 농가주부모임 옥천군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쌀 소비 활성화, 이상기후 대응 대책, 농업소득 증대 등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특히 식습관 변화 등으로 쌀 소비량이 갈수록 줄며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공감하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운동과 우리 쌀의 우수성 홍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울산이 ‘기후 뉴노멀’의 한복판에 서 있다. 최근 전국을 강타한 기록적 폭우와 이어지는 폭염은 울산에도 직격탄을 날렸다.전문가들은 여름철 한 달 평균 기온이 40℃에 육박하고 한 시간에 100㎜가 넘는 물폭탄급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극단적 기후가 앞으로는 일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강한 폭우가 짧고 굵게 쏟아지고, 9월 말까지 폭염이 이어지는 ‘기후 감옥’ 시대가 이미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이런 기후위기가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기후 뉴노멀’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보다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논콩 재배 농가 및 희망 농업인 80명을 대상으로 품목 맞춤 ‘논콩재배기술 현장교육’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벼 재배면적 감축 조정제와 연계한 논콩 재배 확대 정책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논콩 파종 이후의 생육·관리법 및 이상기후 대응 기술을 중심으로 이론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했다.이론교육은 농업기술센터 강의실에서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이후 우강면 공포리 논콩 재배 시범단지에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당진 지역의 재배
장성군이 짧은 장마 뒤 이어지고 있는 폭염 등 이상기후 대응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군은 △상황 관리 △생활안정 지원 △응급 복구 △에너지 복구 △의료·방역 등 13개 분야 자연재난대책을 수립하고 담당부서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기상예보 시 재난상황대응반을 가동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분야별 긴급 조치에 나선다.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생활지원사, 어르신지킴이단 인력을 동원해 고령 주민들의 안부를 묻고, 안전수칙을 전파한다. 응급 상황이 확인되면 즉시 의료기관과 연계한다.무더위쉼터 운영도 활성화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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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도롱코 왕코' 스위치 버전 발매
피닉스는 30일 반다이남코스튜디오와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 전용 ''도롱코 왕코'를 선보였다.이 작품은 강아지가 예쁜 집 내부를 엉망으로 더럽히는 액션 게임이다. 인디게임 레이블 갸스튜디오를 통해 출시한 스팀 버전을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이는 것이다.스위치 버전에서는 기존 포메라니안 외에 시바견, 코기, 잭 러셀 테리어, 토이푸들, 불독 등 5개종 강아지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방을 진흙 투성이로 만들어 볼 수 있다.이 회사는 이밖에 'SACRA 게임 뮤직'을 통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공개했다. 또 내달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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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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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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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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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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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가흥동의 한 주택 마당에서 잡동사니가 담긴 통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부부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일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일 오후 4시 24분경 발생했으며, 신고를 접수한 소방대는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현장 도착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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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일 경남 거제 저도로 여름휴가를 떠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관세 협상 실패하고 주가 폭락, 환율 급등시켜 놓고 한가롭게 휴가 가도 되느냐”고 비판했다.이준우 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관세 협상은 사실상 실패했고, 국내 주가는 폭락하고, 환율은 1400원을 돌파했다”며 “그런데도 대통령은 아무 일 없다는 듯 휴가를 떠난다고 한다”고 말했다.이 대변인은 “이번 관세 협상으로 우리 자동차의 무관세 혜택은 사라지고, 농축산물 시장은 미국의 ‘완전 개방’ 선언 아래 위협받고 있다”며 “3500억달러 대미 투자는 수익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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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권 최고의 피서지인 경포해수욕장에서는 ‘2025 경포 썸머 페스티벌’이 경포해변 특설무대와 중앙광장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경포해변을 찾는 피서객이 더욱더 흥겹게 여름밤을 보낼 수 있도록 국내 유명 가수들의 특별 공연과 더불어 풍성한 게임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해수욕장 야간개장에 맞춰 29일 개막한 2025 경포 썸머 페스티벌 축제는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첫날 6천여 명의 방문객, 둘째 날 1만여 명의 방문객이 재밌는 게임과 공연을 관람하며 열렬한 반응이 이어졌다.주간에는 동해안 최장거리 해상 플로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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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다슬기·백합조개 채취, 낚시하다 익수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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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특보가 계속 중인 가운데 경북 예천과 고령, 울진에서 익수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2일 오전 0시 29분쯤 경북 고령군 개진면 하천에서 낚시하던 인도네시아 국적 3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앞서 전날 오후 8시 2분쯤 예천군 용궁면 금남 천에서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소방 당국은 다슬기를 잡으러 간 어머니가 보이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주변을 수색하다가 물속에서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같은 날 오후 2시 26분쯤에는 울진군 평해읍 바다에서 백합 조개를 채취하던 50대 마을주민이 심정지 상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