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의 지적과 조례 제정의 영향으로 매년 5000억이 넘는 중구 예산을 관리하는 구 금고의 이자수익 환원율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중구청이 올해 구 금고 예치 예산에 따른 이자수익이 5월 말 기준 44억3900만원 수준으로, 지난 2022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중구의 2022년 예산 규모가 5263억원에서 올해 5595억원 수준으로 소폭 늘어난 점을 감안할 때, 전체 예산액 변화 대비 구 금고의 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8일 대전 본부에서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 주요사업 준비 사항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2025년 제1차 추경 예산에 따라 신설된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과 ‘상생페이백’ 사업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소진공은 올해 5조1000억 원 규모의 ‘민생회복지원’ 추경 예산 중 3조5500억 원을 집행해야 하는 주요 사업자로, 이 가운데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
20시간전
정부가 울산을 ‘고용 둔화 우려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일자리 예산으로 겨우 10억원만 배정했다. 13개 시·도에 총 300억원의 일자리 예산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면서도, 울산에는 그 중 가장 적은 10억원만 배정한 것이다. 울산의 경제와 고용 현실을 감안할 때, 이는 사실상 ‘쥐꼬리’ 예산에 불과하다. 정부가 울산의 산업 위기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거나, 아니면 생색내기용 지원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산업도시 울산은 복합적인 악재가 겹치며 주력 산업의 위기가 고용 위기로 빠르게 전이되고 있다. 글로벌 경제
프리미엄 커튼 블라인드 맞춤 제작 전문 브랜드 데코인홈이 25년 6월, 경남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양산 직영점을 신규 오픈한다. 이는 창원본점, 진주직영점, 부산직영점에 이어 네 번째 직영 쇼룸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 행보다.데코인홈은 공간과 예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한 정확한 실측과 맞춤 제작, 자체 시공 시스템을 통해 커튼 및 블라인드 설치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제품군은 일반 커튼과 블라인드는 물론 암막커튼, 우드블라인드, 콤비블라인드, 전동 커튼, 전동 블라인드까지 다양하며,
4주전
인천시가 지방재정협의회에서 현안 사업 10건에 대한 내년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시는 21일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열린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한 하병필 행정부시장이 기획재정부에 지역 현안 사업 10건 추진을 위한 3,259억원의 내년도 국비 지원 반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지방재정협의회는 기획재정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재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시가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을 요청한 현안 사업은 ▲북측 소음방송으로 인한 강화 피해 지원 174억원 ▲인천발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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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교사협회, ‘열정민쌤’의 챗GPT·AI 활용 수업 연수 마쳐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대한교사협회는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연수 '바로 쓰는 ChatGPT & AI 활용 수업'을 지난 10일 마무리했다고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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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화 추진 점검회의 개최
대구광역시는 6월 16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화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TK신공항 건설을 포함한 대구시 핵심 사업의 국정과제화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에 발맞춰 대통령 지역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실행계획을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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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식히는 구급차'…폭염 시대, 재난 대응의 전환점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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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빵 투어 ‘빵지순례 빵빵데이’…‘빵의도시 천안’ 입증
천안의 이색 빵투어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14~15일 이틀간 동네빵집 76개소에서 열렸다.빵지순례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개성 있는 천안 빵과 천안 명소를 함께 즐기는 이색 미식 여행으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행사 기간 동네빵집 76곳이 각각의 축제장이 되어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해 제조한 다양한 빵을 할인 판매했으며, 지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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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KT CS와의 협업으로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 중인‘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주 1회 정기 교육을 통해 총 350명 이상의 공직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생성형 AI는 최근 행정 분야에서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제주시 공직자들이 이를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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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사회복지] ①양주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요셉의집'…이슬기 운영지원팀장
매일 아침, 양주시 백석읍의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요셉의집'에서는 두 가지 소리가 동시에 들려온다. 책상 위에 수북이 쌓인 행정 문서의 묵직한 종이 넘김 소리, 복도에서 생활재활교사들이 활동하는 목소리. 이 경계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이 있다. 이슬기 운영지원팀장이다.이 팀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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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15~50만 소비쿠폰 지급...지역화폐 연간 29조 발행 지원
이른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중심으로 한 행정안전부 소관의 10조9352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추경안은 23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행안부가 밝혔다.이번 행안부 추경안은 소비 활성화 및 경기 진작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지역사랑상품권을 지원하는 예산을 중심으로 편성됐다.행안부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50만원을 지급한다. 소비쿠폰 총예산은 10조2967억원이다.소득 상위 10% 이상 국민에게는 15만원, 일반 국민에게 25만원, 한부모가정 및 차상위계층에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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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논분화구...보전과 이용 공존 '복합유산'으로 정비
‘생태계의 타입캡슐’로 불리는 서귀포시 하논분화구를 보전과 이용이 공존하는 ‘복합유산’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제주특별자치치도는 지난 1년간 진행한 ‘하논분화구 보전 및 현명한 이용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마무리하고, 2026~2033년까지 8년간 총 298억2000만원을 투입해 복합유산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민·관협의체 회의에서는 ‘국가도시공원’ 조성 건의가 나왔지만, 최종 반영되지 않았다.그 이유는 면적이 300만㎡ 이상으로, 지자체가 해당 부지를 모두 소유하는 조건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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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의 애민정신과 애국심은 현세의 공직자들이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야 하는지를 가장 교훈적으로 보여줍니다.”김오수 전 검찰총장은 지난 18일 저녁 인천일보사 대강의실에서 열린 인천일보 CEO 아카데미 11기 과정 10차시 수업 강사로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