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의 먹는샘물 생산을 위한 지하수 취수량 증산에 대해 해석 주체에 따라 제주특별법을 다르게 해석한 것으로 나타났다.법제처와 제주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자문 변호사 등은 증산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반면, 제주도가 자문을 받은 변호사들은 가능하다는 취지의 의견을 제시했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12일 열린 제442회 임시회 회의에서 '한국공항주식회사 먹는샘물 지하수개발·이용 변경허가 동의안'과 관련한 검토보고 결과를 공개했다.이 검토보고서에는 제주도 및 제주도의회, 법제처 등이 이
8월 대구의 고용률은 57.9%로 지난해 같은 달과 변함이 없었던 반면, 경북은 66.4%로 1.8%p 상승하며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제조업과 건설업 부진이 대구 고용 정체를 이끌었고, 경북은 농림어업과 서비스업 일자리 확대로 고용률을 끌어올렸다.동북지방통계청이 10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15∼64세 고용률은 65.2%로 지난해보다 0.2%p 하락했다.취업자는 121만3000명으로 작년과 같은 수준이었으나, 제조업과 건설업 고용 감소가 뚜렷했다.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마스가 프로젝트’의 영향으로 울산지역 조선업 활황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9월 울산의 분양전망지수가 급상승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하고, ‘9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를 발표했다. 이달 울산의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월대비 33.8p 오른 107.1을 기록했다. 이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시장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지역별로 지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울산은 전달대비 30p 넘게 오르며 분양시장 기대감을 높였다. 울산은 수도권을 포
삼성전자가 상반기 스마트폰 판매 호조를 이어갔지만, 협력사인 카메라모듈 업체들의 수익성은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대신증권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도 카메라모듈 업체 수익성은 희비가 갈렸다고 평가했다.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은 갤럭시S25와 온디바이스 AI를 적용한 A시리즈 판매 증가로 1억1,900만 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4.5% 성장했다. 이에 따라 MX 부문 매출은 66조2천억 원, 영업이익은 7조4천억 원으로 각각 8.7%, 29.1%
정부가 공개한 AI 기본법 하위법령 제정 방향에 업계가 한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강한 규제가 될 거라는 우려가 일부 해소되서다. 특히 과태료 부과 유예 방침에 환영의 목소리가 크다. 반면 시민사회에서는 진흥에 쏠린 이번 방향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열린 대통령 직속 국가AI전략위원회 첫 회의에서 지난해 12월 통과한 AI기본법 하위법령 제정방향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1월부터 민간전문가 80여명이 참여하는 정비단을 운영하며 하위법령 초안을 마련했다. 이제까지 총 74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8월 27~28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57.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4차 조사 대비 2.9%포인트 오른 수치다. 특히 "매우 잘한다"는 적극 지지층의 비율이 40.6%로 크게 상승하면서 핵심 지지층의 결집 현상이 두드러졌다.외교 성과가 지지율 견인이번 상승세의 주요 요인으로는 미국·일본 순방 외교의 성과가 꼽힌다. 특히 도널
미국과 중국이 에너지 정책에서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고 21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보도했다.올해 상반기 미국의 석탄 발전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해 202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요 원인은 천연가스 가격 급등이다. 2025년 초 미국산 천연가스가 유럽과 아시아로 대량 수출되면서 국내 가격이 60% 이상 상승했다. 이에 따라 발전소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석탄을 선택했다.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도 영향을 미쳤다. 가스 수출 장벽을 낮추고 국내 공급을 제한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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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강원도 타운홀미팅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발언을 제지한 장면을 두고 정치권과 여론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통령실은 "국민 목소리를 우선한 당연한 조치"라고 해명한 반면, 국민의힘은 "야당 지자체장에 대한 정치적 차별이자 관권선거"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춘천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도민들과의 질의응답 도중 발언을 시도한 김 지사에게 “지사님은 좀 참으시죠. 도민들 얘기 듣는 자리인데요”라고 제지했다.김 지사가 “좋은 얘기라서요. 한 가지만”이라며 거듭 발언을 요청하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스푼랩스는 운영하는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가 글로벌 연애 예능 숏드라마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 시즌 2를 오는 11일 단독 공개한다고 밝혔다.비글루 대표 오리지널 IP인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는 전 연인과 연애 예능에 출연한다는 설정으로 여섯 남녀의 엇갈린 감정과 애정 전선을 그려낸 작품이다. 지난해 11월 시즌 1 공개 이후 일본·대만·동남아·북미·유럽 등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제작비 대비 20배 이상의 수익을 달성, 올해 상반기 매출 70% 이상을 글로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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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숲길 8곳서 ‘자원순환 3R 캠페인’ 전개
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9월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국가숲길 8개에서 ‘자원순환 3R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3R 캠페인’은 Reduce, Reuse, Recycle을 의미하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센터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증가에 대응하고 친환경 숲길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현장에서는 숲길 근로자들이 탐방객에게 다회용 ‘손수건’을 배포하고, 불필요한 산행용품 구매 자제, 쓰레기 발생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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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쉐론과 함께… 배우 한소희, 50주년 토론토국제영화제서 뽐낸 독보적 아름다움
배우 한소희가 세계적인 영화 축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빛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10일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소희는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우아하고 세련된 자태를 선보였다.이날 그녀가 착용한 주얼리는 부쉐론의 네이처 컬렉션 중 ‘플륌 드 펑’ 라지 이어링과 라지 링이었다. 공작 깃털을 모티브로 한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은 한소희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현장에 모인 전 세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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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 보트 타고 밀입국한 중국인 1명 검거... 경찰, 6명 추적 중
제주 서쪽 해안가에서 발견된 고무 보트는 밀입국한 중국인이 타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께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40대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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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결위원장, 의회운영위 '혁신공로패' 수상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11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일 의회운영위원회로부터 혁신공로패를 수상했다.김정호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심의, 조례 제정,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의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2·3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역임한 김정호 위원장은 리더십과 추진력을 발휘해 예산심의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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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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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무더위 이어져…내일도 낮 기온 30도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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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낮 최고기온은 30도 안팎을 기록하며 더운 날씨를 보였다. 밤사이 기온은 22~26도로 예보됐지만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27도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여 열대야 수준의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새벽에도 기온이 20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아 꿉꿉한 날씨가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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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167보병여단 장병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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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의회가 지난 12일 제167보병여단을 찾아 지역 방위에 힘쓰는 장병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14일 밝혔다.김찬심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10명은 지역 방위에 애쓰는 군장병의 사기앙양을 위해 부대에 위문금을 전달했다.김찬심 부의장은 “우리 국민이 생업에 종사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이번 방문은 지역 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국군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해 마련됐다.의원들은 예비군 훈련에 대한 일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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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시흥시협의회, ‘적십자 봉사자의 날’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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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시흥시협의회는 지난 13일 시흥시체육관에서 200여 명의 봉사자 및 후원자가 함께하는 ‘적십자 봉사자의 날’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복지와 재난의 일선에서 헌신하는 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상호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2004년 결성된 대한적십자사 시흥시협의회는 인도주의적 가치를 바탕으로 재난 구호, 사회복지 서비스, 헌혈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임병택 시흥시장이 그동안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봉사자 3명에게 직접 시흥시장 표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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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ONE도심 페스타, 원도심 활력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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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광장부터 명동까지, 춘천 원도심이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춘천시와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12일부터 14일까지 시청 광장과 원도심 일대에서 개최한 ‘2025년 춘천 ONE도심 페스타’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이번 행사는 춘천 원도심 8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간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또 강원음악창작소, 춘천청소년 문화의 집, 지역가수와 예술단체가 어우러져 시민과 함께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현장에는 미니 방탈출, 포토부스, 부채·LED 전구 만들기 등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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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가뭄에 시달리는 강릉에 후원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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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1000만 원 상당 생수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강릉시는 유례없는 가뭄으로 지난달 30일 재난 사태가 선포됐고, 시민들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이번 생수 지원은 강릉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긴급 모금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품으로 마련됐다.시흥시 생활폐기물협회, 북시흥농협, 해성산업, 소나기통기타 등 지역사회 기업과 단체 후원자들이 마음을 모았다.1000만 원 가량 모금된 후원금은 전액 생수 구입에 사용돼 강릉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