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에서 오래전부터 반복되어 온 말이 있다. “책임은 큰데 권한은 적다” 많은 공무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가장 크게 느끼는 구조적 문제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표현이다. 정책과 행정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공무원은 국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내려야 하지만, 실제로는 규정과 절차에 강하게 묶여 자율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책임은 현장 담당자에게 집중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행정은 본질적으로 공공성과 공정성을 지켜야 하기에 일정한 규정과 절차가 필요하다. 그러나 규정이 지
한국청소년연맹은 대만 중화민국청년구국단 대표단을 초청해 4월 10일까지 ‘2026 한·대만 청소년지도자 교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지난 40여 년간 상호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청소년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한은 청소년지도자 간의 상호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고, 양국의 청소년 정책 및 운영 사례를 공유해 지도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대만 구국단의 거용쾅 주임을 비롯한 6명의 대표단은 4월 6일 국내에 도착했으며, 이번 방문 기간
KB금융그룹은 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본격적인 ‘프로젝트 한강’ 수행을 위해 한국은행과 ‘디지털화폐 및 예금 토큰 기반 지급결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이창권 KB금융지주 미래전략부문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차세대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디지털화폐 및 예금 토큰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미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이 윤갑근·김영환 양자 대결로 확정됐다.국민의힘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17일 충북지사 예비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해 윤갑근 예비후보가 윤희근 예비후보를 제치고 본경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이번 예비경선은 선거인단 70%, 일반 여론조사 30%를 반영해 진행됐다.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윤 후보는 결과 발표 후 입장문을 통해 “충북 정치와 도정에는 분열과 혼란이 아니라 신뢰와 통합, 흔들림 없이 일을 밀고 갈 수 있는 뚝심이 필요하다”며 “충북을 책임 있게 이끌 사람, 당의 화합
사명 변경을 통해 첨단 소재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SP 삼화㈜가 80년 전통과 100년 미래 비전을 결합한 신규 CI를 9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CI는 지난 80년간 쌓아온 ‘삼화’의 신뢰와 기술 전문성을 고스란히 계승하면서 글로벌 종합화학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로고 디자인은 글로벌 시장의 시인성을 고려한 역동적 서체를 채택해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난 SP 삼화의 변화를 형상화했다. 또 도료 기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도체와 에너지 등 첨단 신소재 영토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신문규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8일 `건강하고 안전한 지속 가능한 학교 만들기' 공약을 발표했다.신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내 “`건강하고 안전한 지속 가능한 학교'는 학생이 건강하게 배우고 안전하게 생활하며 미래 환경까지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며 “단순히 시설이 좋은 학교를 넘어 학생과 교직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안전,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하나의 생태계로 보는 교육 환경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이어 “학교는 구성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곳이라는 신뢰와 믿음이 있어야 한다”며 “신체적, 정신적으
재선에 도전하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박천수 행정부지사가 도지사 권한을 대행한다.제주도는 이날 오후부터 박천수 도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도정이 운영된다고 밝혔다.박 권한대행은 이날 도청 삼다홀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도정 운영 방향과 공직기강 확립 방안을 논의했다.박 권한대행은 “선거 시기인 만큼 공직자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도정 전반의 신뢰와 직결된다”며 “선거 분위기에 편승해 선거법 위반이나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무관리를 철저히 하고, 정치적 중립 의무를
이상천 예비후보 후원회는 후원금 모금을 시작한 지 단 이틀 만에 법정 모금 상한액을 모두 채우며 조기 마감됐다고 밝혔다.이번 후원금 모금은 대대적인 공개 모집을 자제하고 후보의 진심에 공감하는 열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한 개별 홍보를 통해 진행됐으며 특히 1만원에서 10만원 사이의 소액 후원이 주를 이루며 다수의 시민이 십시일반 참여한 ‘민심의 결집’이라는 설명이다.후원회 측은 “정치자금법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된 이번 모금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은 이상천 후보가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제천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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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제주비엔날레 주제 ‘허끄곡 모닥치곡 이야홍:변용의 기술’
제주도립미술관은 20일 ‘2026 제5회 제주비엔날레’ 참여 작가와 전시 구성,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제5회 제주비엔날레는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제주도립미술관 주관으로 8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83일간 열린다.전시는 제주도립미술관, 제주돌문화공원, 제주 원도심의 제주아트플랫폼, 예술공간 이아, 갤러리 레미콘 등에서 펼쳐진다.국내·외 작가 69명이 참여하며 이 가운데 제주 작가 참여 비중은 약 30%다.제주도립미술관은 세계사적 현안과 국제적 이슈에 공감하고 연대하는 신작·신규 프로젝트를 다수 선보이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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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우수상 수상
홍종오 기자 =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최근 '제15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자체 경연대회'에 대구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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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 충남도 3개 기관과 ‘감사(感謝) 문화 협의체’ 구축
남서울대학교는 20일 본교 융합정보세미나실에서 충청남도 도민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감사문화 확산을 위한 ‘충청남도 감사문화 협의체’를 구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는 남서울대 감사문화연구소를 비롯해 충청남도 가족센터, 충청남도 어린이인성학습원, 충청남도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도내 3개 기관이 참여했다.이들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결성하고 ‘충청남도의 좋은 인성 감사문화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정서 발달에 기여할 계획이다.이번 협의체 발족을 주관한 남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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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구자은 LS 회장 모친 유한선 여사 별세
구자은 LS 회장의 모친 유한선 여사가 19일 오전 10시경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고 유한선 여사는 1933년생으로 고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구자은 회장을 비롯해 구은정 태은물류 회장, 구지희 씨, 구재희 씨 등 1남 3녀를 뒀다. 며느리 장인영 씨와 사위 김중민 씨, 데이비드 누네즈 씨, 김동범 씨가 있다.유 여사는 평소 검소하고 자상한 어머니로 구 회장을 비롯한 자녀들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고 평생을 가족을 위해 헌신했다는 주변의 평가를 받았다.구자은 회장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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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신이 된 왕자, 뮤지컬 「금성대군」 공연 개최
영주시는 ‘신이 된 왕자, 뮤지컬 「금성대군」 ’이 오는 4월 24일 오후 3시와 7시, 25일 오후 3시 총 3회에 걸쳐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공연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기존 ‘금성대군’이 지닌 선비정신과 충절의 메시지를 계승하면서도 한층 확장된 서사와 감정선을 통해 관객과의 공감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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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제주 한림읍 양돈장 화재, 1시간 여만에 초진
제주 한림읍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당국이 1시간 여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0분쯤, 한림읍 상명리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도착했을 당시 돈사에 검은 연기와 화염이 발생하고 있었다.이에 소방당국은 오후 7시 23분 대응 1단계를 발령, 진압에 나섰고 신고 접수 1시간여만인 오후 8시 14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소방당국은 오후 8시 24분을 기해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잔불 정리에 나서고 있다.현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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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 안산 다문화거리 환전업 현장점검
이명구 관세청장은 4월 24일 오후 안산 원곡동 다문화거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환전영업자 검사 과정에 참여하고, 환전업체를 방문하여 주요 의무사항을 안내했다.안산 다문화거리는 중국인·러시아인 등이 주로 거주하는 외국인 밀집지역으로, 약 30개의 환전영업자가 소재하고 있다. 안산 다문화거리를 비롯해 서울의 대림·구로 등 외국인 거주지역은 환전영업자의 의무사항에 대한 이해도가 낮거나, 외국인의 자체 네트워크를 악용한 불법 환전영업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의심되어 왔다.관세청장이 실제 검사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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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5]“위·아래 다 막혔다”…대구 남구 서봉덕지구 재개발 공사, 점심 장사 직격탄,항의 상인들과 공사 업체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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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봉덕동 서봉덕지구 재개발 기반공사가 진행되면서 인근 상인들의 생계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식당 주요 매출 시간인 점심시간에 대형공사 자제 하차를 하면서 차량 진입이 불가능 해지는 모습이다. 공사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 상·하부가 동시에 통제되면서 유동 인구가 급감했고, 특히 점심시간 매출 의존도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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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현대차, 베트남 정부와 손잡고 자동차 분야 미래 기술인력 키운다
코이카와 현대차그룹이 손잡고 베트남 정부와 함께 양국 자동차 산업 발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할 미래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공적개발원조 틀 안에서 전략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코이카는 23일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현대차그룹, 베트남 교육훈련부와 '베트남 자동차분야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 체결은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으로 주요 기업 경제사절단 등이 동행하는 계기에 이뤄졌다.현대차그룹, 베트남 정부와의 3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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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총파업 예고에 증권가도 촉각 …투자자들 "회사 발목 잡는 행위" 반빌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성과급 상한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데 대해 증권가에서는 공급망 미칠 영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또 투자자들은 회사가 글로벌 초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막대한 투자가 시급한 상황에서 노조의 파업은 회사의 발목을 잡는 행위라며 불만의 터뜨리고 있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동원 KB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등은 전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이번 파업 이슈가 타이트한 메모리 수급 환경에서 공급 부족을 심화시켜 가격 상승 압력을 한층 강화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