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시간전
완도군이 해양환경관리단과 함께 지난 두 달 동안 어촌 지역 해안가에 방치된 폐 가두리를 24톤을 해체 및 수거했다.폐 가두리는 신지면 일대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 사용되다 버려진 것으로 장기 간 방치될 경우 해양 환경 오염, 유실 시 항로 방해, 주민 안전 위협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이에 군은 해양 쓰레기 감축과 친환경 양식 기반 조성을 위해 작업을 실시하게 됐다.신지면 일대 폐 가두리 수거 후에는 전 읍면을 대상으로 방치된 폐 가두리 실태 조사에 나섰다.실태 조사를 통해 파악된 폐 가두리는 공
여객선 뱃길 중단 위기에 놓였던 ‘강릉~울릉도 여객선 운항’ 노선이 일시적 연장하기로 결정됐다. 강릉시는 24일 강릉~울릉도 여객선사가 운영하는 어항시설 점·사용 허가를 올 10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강릉-울릉 여객선 항로 여객선 운항 중단 소식에 지역상권 축소 등으로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던 울릉지역민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앞서 강릉시는 선사에 어항시설 점·사용 허가 기한을 이반달 24일로 정하고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통보한바 있다. 하지만 최근 울릉군과 군의회가 강릉시를 방문해 허가 기한 연장을 요청
이란 의회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결의로 원유·화학 수송의존도가 높은 울산항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울산항의 경우 직접적 물동량 감소는 크지 않지만, 유조선 입항 지연과 해상운임·보험료 인상 등 간접 피해 가능성은 현실화되고 있다.23일 울산 지역 항만 물류업계에 따르면, 울산항은 동남아·중국 항로 중심의 컨테이너 물동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일차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하지만 정유사 전용부두와 유조선 터미널, 민간 저장시설이 항만 곳곳에 밀집해 있는 만큼 지역 사회에 간접적인 충격은 피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울
2025년 8월부터 속초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을 잇는 카페리 정기항로가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한다. 이는 지난해 2월 중단된 지 약 1년 5개월 만의 운행 재개로, 한·중·러 3국 간 해상 물류 운송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항로 재개는 속초시가 항만 노선 회복을 위해 운항선사와 지속 협의한 결과다. 강원특별자치도 역시 관련 인프라 정비와 행정 지원을 통해 적극 협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속초항은 국제항로 복원과 동해안 관광·물류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했다.운항선사는 ㈜지앤엘에스티로, 해상·항공·육상 운송
오는 8월부터 속초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을 잇는 카페리 정기항로가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한다. 이는 지난해 2월 중단된 지 약 1년 5개월 만의 운행 재개로, 한·중·러 3국 간 해상 물류 운송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항로 재개는 속초시가 항만 노선 회복을 위해 운항선사와 지속 협의한 결과다. 강원특별자치도 역시 관련 인프라 정비와 행정 지원을 통해 적극 협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속초항은 국제항로 복원과 동해안 관광·물류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했다.운항선사는 ㈜지앤엘에스티로, 해상·항공·육상 운송 및 보
김만식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인천관광공사 및 한중 카페리 선사와 함께 인천항 한중 카페리 항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23일
“한중 카페리 여객을 잡아라.”인천항만공사는 23일 인천관광공사, 한중 카페리 선사 등과 함께 한중 카페리 항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에 나섰다.IPA에 따르면 코로나19 등으로 운항이 전면 중단된 한중 카페리는 지난 2023년 8월 칭다오, 웨이하이, 스다오를 시작으로
4주전
지난해 중국이 우리나라에 대해 30일 무비자 입국을 시행한데 이어 내국인 관광객이 많은 단둥항로 카페리 운항이 재개됐는데도 불구하고 한중 카페리를 이용하는 여객이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이에 따라 인천항만공사는 인천관광공사, 한중 카페리 선사 등과 함께 인천항 한중 카페리 항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등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한중 카페리 여객수송이 2023년도 8월부터 순차적으로 재개돼 올들어 5월 현재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객은 1일 평균 1,026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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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칠곡군수, 도청 찾아 도비지원 요청
김재욱 칠곡군수는 14일 경상북도청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도비지원을 요청하며 적극적인 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다.이번 방문에는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기획감사실장, 건설과장, 예산팀장 등 주요 관계공무원이 함께 했으며, 실무부서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칠곡군이 건의한 주요 건의 사업은 ▲ 칠곡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 왜관역~낙동강 테마거리 관광자원화사업, ▲ 청소년수련관 시설 개보수사업, ▲ 기산 말하는 은행나무 관광자원화사업, ▲ 실내어드벤처 관광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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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업무협약 체결
제천시가 지난 15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한방·천연물·바이오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의 전략산업인 한방천연물산업의 고도화와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대한 기여 의지를 확인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방천연물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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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일 힙한 취향, 불교코어… 불교 감성 굿즈·브랜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로 총출동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린다. ‘K-명상의 중심도시’ 부산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이번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현재 공식 누리집에서 관람객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불교신문과 재단법인 BBS부산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산광역시, 금정총림 범어사, 영축총림 통도사, 쌍계사, 부산불교연합회, 조계종부산연합회가 후원하는 ‘부산국제불교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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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간 정체된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부분 해제로 10여 년간 정체된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새로운 개발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이로써 신길 재정비촉진사업 완료지역, 신안산선 개통 및 다수의 개발 움직임이 있는 지역이 연계되어 변화의 흐름이 본격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대상지 일대는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여부에 따른 주거환경의 차이가 큰 곳이다.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된 가마산로 남측의 경우 노후주거지 정비 및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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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다시 평화] 평화는 기억하고 인정할 때 시작된다
1951년 2월 7일, 해가 동쪽에서 뜨기 전부터 서쪽으로 떨어지는 때까지 산청군 가현·방곡·점촌, 함양군 서주 등 네 개 마을에 살던 주민 705명이 죽음을 당했다. 민간인을 상대로 총부리를 겨눈 것은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 이승만 전 대통령 집권 초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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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미끼로 ‘휴대폰깡’…단말기 대금 6억5000만원 챙긴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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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계, 5년간 설비투자에 총 2조5천306억원 투입
국내 시멘트업계가 지난 2021년 이후 올해까지 5년간 설비투자에 총 2조 5,306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향후 강화되는 환경규제 대응에 필요한 설비투자 투입 재원은 갈수록 증가하는데 침체된 건설경기는 회복 조짐이 없어 최소한의 성장 동력 확보마저 어렵고 심각한 위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삼표시멘트, 쌍용C&E, 한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 성신양회 등 국내 주요 시멘트업체를 회원으로 하는 한국시멘트협회는 22일, 2024년 설비투자 실적 및 2025년 계획을 발표했다.2021년 이후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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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쓰나미 대응 속도전 나서야"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내용으로 하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발의한 민병덕 의원이 전 세계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이라는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다며 한국도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민병덕 의원은 22일 아침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경제는 민주당’ 행사 강연에서 “미국에서 지니언스법이 통과되면서 세계 결제 시장에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다”며 “우리는 쓰나미에 올라 탈 생각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지난주 미국 하원에서 가상자산 3법이 통과됐으며 그중 달러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관련된 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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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상반기 수출 4.5%darr;...미국발 자동차 관세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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