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테크 기업 바이두의 자율주행차 사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3일 경제매체 CNBC는 바이두의 로보택시 부문인 아폴로 고의 완전 자율주행 주간 운행 횟수가 10월 31일 기준 25만건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는 알파벳의 로보택시인 웨이모가 올해 4월 말 보고한 미국 내 주간 로보택시 운행 수치와 동일한 수준이다.바이두의 로보택시는 중국 우한,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에서 주로 운영되며, 홍콩·두바이·아부다비·스위스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1700만건 이상의 로보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