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전기차 사업에서 올해 흑자를 달성할 전망이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리쥔 샤오미 CEO는 베이징 발표회에서 “올해 3분기 또는 4분기 중 전기차 사업이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며 “YU7 SUV 출시로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샤오미는 2021년 전기차 사업을 발표하고, 2024년 3월 첫 모델 SU7 세단을 출시했다. 올해 1분기 전기차 매출은 181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1억8400만위안 대비 급증했으며, 총
산림청은 2023년 기준 산림산업 규모를 조사한 결과, 전체 매출액이 148조 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보다 1.7% 증가한 수치로, 약 2조 5000억 원이 늘어난 것이다.이번 조사는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된 이후 두 번째로 발표된 결과로, 국내 산림산업 사업체 수는 15만 2000개, 종사자는 57만 7000명으로 나타났다. 사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9억 7000만 원이며, 업체당 평균 종사자 수는 3.8명이다.산림산업 매출은 △임산물 도소매·운송업 63조 원 △임산물 가
블랙록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의 기업공개 지분 10%를 매입할 계획이다. 28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서클은 IPO를 통해 최대 6억2400만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며, 주당 24달러 이상으로 책정된 주식을 뉴욕증권거래소에 'CRCL'라는 티커 기호로 상장할 계획이다.서클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로, 2024년 16억8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1억5570만달러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감소한 수치다.서클은 IPO에서
구미시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총 8일간 새마을중앙시장에서 개최한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이번 새마을중앙시장 야시장은 KT 모바일 테이터 추산 총 10만4000여 명이 방문하고, 먹거리 매대의 셀러 매출은 약 1억4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민 여가문화 조성 측면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먹거리 매대 21대, 프리마켓 10대가 운영됐으며, 시민 대표 간식인 ‘삼겹김치말이’, ‘닭꼬치’, ‘큐브스테이크’, ‘육전’ 등 다채로
체외 진단 전문 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자기자본의 2.6%에 해당하는 1000억원에 분당빌딩을 매각하고 현금과 신규 사업 투자 재원을 마련한다.20일 공시에 따르면 분당빌딩은 캡스톤자산운용에 매각되었으며 처분 예정일은 오는 5월 30일로 이날 소유권 이전이 완료된다.다만, 실제 지급받을 금액은 880억원이며 나머지 120억원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24개월간 유보된다. 상기 유보금에 대한 지급 담보 성격으로 근저당권이 설정됐다.에스디바이오센서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6945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 559
글로벌 제과업체 오리온이 2025년 4월 러시아와 베트남 종속법인에서 실적 개선을 나타낸 반면, 중국법인은 매출 증가에도 수익성 둔화 흐름을 보였다.20일 공시에 따르면 오리온의 4월 연결 기준 순매출은 26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한국 법인은 4월 한 달간 총매출 1098억원, 순매출 98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은 3.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2% 감소했다. 러시아법인은 전년 동월 대비 매출 75.0%, 영업이익 59.1
마윈이 창업한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 앤트그룹의 글로벌 사업 부문이 2024년 약 3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분사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앤트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자체 이사회 설립 후 2년 연속 조정 이익을 달성하며 독립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앤트그룹 전체는 2024년 이익이 61% 증가한 383억위안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최근 매출은 공개되지 않았다. 항저우에 본사를 둔 중국 앤트그룹은
18시간전
신안의 대표 여름 수산물인 병어를 주제로 열린 ‘제11회 섬 병어 축제’가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전남 신안군 지도읍 신안젓갈타운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이번 축제는 신안군과 섬 병어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여 지역의 제철 수산물인 병어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다.행사 기간 2,000여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고, 먹거리장터를 통한 매출은 약 63,500 천 원에 달해 지역 소상공인과 수산물 판매자들에게 실질적인 수익을 안겨주었다.행사 프로그램은 병어회 비빔밥 무료
LG화학이 첨단소재사업 본부의 수처리 필터 사업을 사모펀드에 매각한다.LG화학은 수처리 필터 사업을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에 양도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거래 금액은 1조4000억 원이다. 수처리 필터 사업의 지난해 매출은 2200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0.45%를 차지했다. 자산 총액은 3770억 원으로 회사 전체의 0.4% 규모다.LG화학은 매각 대금으로 확보한 자금을 핵심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회사는 배터리 소재, 친환경 소재, 시약을 3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LG화학 관계
전기차 캐즘 속에서 한국 배터리 업계가 점유율 하락 위기에 직면했다. 하지만 충전 생태계는 오히려 급성장하며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 배터리에서 충전까지 전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전환이 주목받고 있다.전기차 시장 캐즘이 길어지면서 한국 배터리 업계가 위기에 직면했다. 국내 전기차 판매는 2022년 15.8만대에서 지난해 14만대로 감소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매출은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로 2024년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K-배터리 3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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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계 3선인 김병기 의원이 13일 선출됐다.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으로서 새 정부 초기의 개혁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 간 협력과 함께 여대야소 지형에서 다른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함께 출마한 서영교 의원을 꺾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이재명 대통령의 ‘블랙’ 또는 ‘최종 병기’를 기치로 내걸고 선출된 김 원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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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직자 디지털 역량 강화 생성형 AI 교육
제주시는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KT CS와의 협업으로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 중인‘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주 1회 정기 교육을 통해 총 350명 이상의 공직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생성형 AI는 최근 행정 분야에서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제주시 공직자들이 이를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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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여름철 태풍장마 등 집중호우 시기를 틈탄 수질오염행위 및 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점검기간은 8월 31일까지로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 68개소에 대해 점검을 추진한다.점검에 앞서, 특별 점검 사전홍보 및 안내를 통해 사업장의 자발적인 시설 개선을 유도했으며, 오는 6월 18일부터 본격적인 점검에 돌입한다.시설이 노후되었거나 하수처리구역 외에 위치한 수계 인접 폐수배출시설 21개소에 대해서는 ▲무허가 시설 설치 또는 변경신고 미이행 ▲수질오염 방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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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4·3 사건 진상 규명 제의..두모리 김두진 지사 생가 터
두모리 김두진 지사 생가 터본적 ; 구우면 두모리 2393번지시대 ; 대일항쟁기본관 ; 김해父 ; 金南龍 김두진 지사는 1931년 3월 9일 제주공립농업학교 졸업했다. 졸업식 날 고운석, 신찬익, 신창진, 양두옥, 양치삼, 현도선, 홍계표 등 동기생과 함께 평소 학생들에게 민족적 차별을 일삼아 열등감을 부추기는 만행을 부리던 교장 스기사키를 배척하기로 결의하고 교무실과 교장실로 몰려가 시위하는 한편 교장 편에서 동조하는 교직원들을 폭행하고 교무실을 파괴하였다.이 일로 일경에 체포된 그는 1931년 8월 29일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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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은 2025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퍼커션앙상블과 함께하는 교류공연 ‘타악기와 썸타다’를 오는 7월 13일 오후 5시,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타악기 앙상블의 대중성과 전문성을 모두 아우르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표현을 통해 관객들이 타악기의 세계에 보다 쉽고 즐겁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공연 제목인 ‘타악기와 썸타다’는 ‘썸’과 ‘섬’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타악기의 리듬감 있는 두드림과 제주의 문화적 감성을 연결하여, 타악기를 하나의 문화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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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보행자 보호 우선’ 원칙이 명확해진 후 우회전 중 발생하는 보행자 사고가 다소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회전 차량에 의한 횡단보도 충돌 사고는 전체 보행자 사고 3건 중 1건에 달하고 있다.지금도 많은 운전자들은 기존의 관행대로 “빨간 불에도 우회전이 가능할거야”라는 인식이 남아 있는데, 이는 보행자 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운전자에게도 치명적인 법적 책임이 주어진다. 현행 도로교통법은 ‘보행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규정하고 있어 어떠한 경우에도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을 때 우회전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