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도서관은 지난 27일 효돈중학교에서 ‘제11회 박재삼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현택훈 시인과 함께하는 ‘2024년 교실에서 쓰는 시’ 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효돈중학교와 연계 1~3학년을 대상으로 시에 관한 이론 교육을 통해 문학 작품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감상하고자 기획됐다.프로그램의 지도를 맡은 현택훈 시인은 제11회 박재삼문학상 수상작인 '마음에 드는 글씨'를 비롯, '날마다, B', '제주어 마음사전', '두점박이사슴벌레 집에 가면'등을 저술했다.서귀포도서관 관계자는 “등단한 시인
여행하기 좋은 5월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지난주에는 가까운 벗들과 함께 매물도를 갔다 왔다. 날씨는 좋은데 바람이 세서 배편 출항 여부가 불안하여 섬에 드는 일정을 조금 조정하고 매물도로 이동했다.여행은 벗과 함께이기에 자연스럽게 참석하지 못한 벗들을 아쉬움으로 소환했다. 벗과 그 벗의 주변 얘기들, 몇 년 몇 월생이고 무얼 좋아하고 등등 백화점식 나열이 주류를 이룬다. 선배나 후배, 동창, 갑장이니 동갑이니 하면서 벗들을 불렀다.10간과 12지를 간지라 하는데 10간은‘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이고, 12지는‘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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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향교는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인 성년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제52번째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통적인 성년례 의식을 체험하면서 어른으로서 책임감과 의무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김평철 전교는 “성년의 날은 단순히 나이가 드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삶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email protected]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지역에 따라 비 또는 소나기가 예고됐다.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남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5일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오전부터 밤 사이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권에, 오후부터 밤 사이 경남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까지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해안지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밤부터 비 소식이 있다.기상청은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4일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서쪽지방은 차차 구름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mm.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서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덥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0~21도, 낮 최
최근 냉해·우박·집중호우 등의 재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보상과 지원을 현실화하는 개정안이 발의됐다. 윤준병 의원이 재해 발생 시 지원을 강화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재해피해 농어가 지원 강화법’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농어업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재해대책에 드는 비용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기후위기로 인해 매년 집중호우·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보상기준이 없는 재해대책으로 시설 일부분에 대한 복구나 생계비 지
“봉사 차원의 해외 출장과 달리 이번 여행은 정말 특별했다. 평소 관심이 많았던 유럽의 광활한 포도밭과 유명 와이너리를 아들과 속속들이 둘러봤다. 함께 구경하고, 같이 잠자리에 드는 일정이 너무 좋았다. 그러면서도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여행 내내 떨쳐지지 않았다.”나이 50에 가까운 아들과 둘만의 유럽여행을 다녀왔다는 김성일 세무사. 그가 몇 번씩 ‘안타깝다’는 표현을 써가며 되뇐 말이다. 그가 말한 아들은 택스케어 대표인 김수철 세무사. 세무업 40여년의 노 세무사는 아들과의 여행에서 왜 아쉬움과 안타
기상청은 일본 동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7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흐려지겠다.제주도는 구름 많겠고, 오전부터 오후 사이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mm.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24~26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한편, 주말인 8일은 서해상에서 동쪽으
기상청은 일본 동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7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흐려지겠다.제주도는 구름 많겠고, 오전부터 오후 사이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mm.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24~26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한편, 주말인 8일은 서해상에서 동쪽으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6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내륙.산지와 전라권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구름 많겠고, 오전부터 오후 사이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mm.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8도, 낮 최고기온은 2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한편, 금요일인 7일은 일본 동쪽 해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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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전사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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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6월11일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불안과 그 대응 방안에 대한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채수미 센터장은 “기후불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발표를 통해 기후불안의 정의와 그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설명했다. 고려대학교 정수연 임상심리전문가는 “기후불안, 기후변화 대처 및 기후위기 대응 교육 평가도구의 개발 및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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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울산 육상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28회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기 육상대회’를 열었다. 2년 만에 열린 대회는 울산 강남교육지원청 산하 초·중학교 일반 학생 280명이 참가해 초등 14종목, 중등 10종목 등 종별 경기로 펼쳐졌다. 대회 결과 남자 초등부 종합 우승은 온산초등학교, 여자 초등부 종합 우승은 무거초등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남자 중학교 종합 우승은 신언중학교, 여자 중학교 종합 우승은 장검중학교가 각각 거머쥐었다. 전인식 강남교육장은 “이번 대회 참가 경험이 즐겁고 행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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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안전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맞춤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현대차 노사는 지난 15일 키즈오토파크 울산에서 장애 어린이와 보호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빌리티 테마 체험 교육프로그램 ‘I am’을 열었다.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가 울산시에 기부채납 해 운영 지원 중인 키즈오토파크를 활용해 장애 아동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울산제2장애인체육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행사는 △교통안전 3D 영상 관람 △주행체험 교육 △보행안전 교육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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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 6월 두 달간 인천 곳곳에서 갖가지 크고 작은 축제와 음악회, 전시회, 학술대회, 워크 샾 등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우연히 거리에서 축제나 작은 음악회를 마주한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흥겨운 시간을 보내며 행운에 감사했다.6월이 끝나는 날까지 계속되는 현재진행형 축제의 대표격인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이 6월 15일 막을 올렸다.상상플랫폼 야시장은 6월 15일, 16일에 이어 오는 6월 22일, 23일에도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린다.장소는 인천역에서 전철이나 버스에서 하차한 후 5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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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 기준 완화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당정은 1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연 고위급 협의회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이 밝혔다.당정은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신청을 조금 더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을 수립하고, 중소기업의 경우 대체 인력 채용 지원 확대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아울러 유연근무 장려금 지원 확대, 아빠 출산휴가 기간 확대, 다양한 유연근무 모델 개발 등 육아를 위한 물적 기반을 확충하는 방안을 포함한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