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시민들의 자전거 도난 방지와 시민 재산을 보호키 위해 자전거 등록제 재추진을 밝혔다.시가 28일 밝힌 자전거 등록제는 자전거 분실, 도난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고, 무단 방치 자전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도시미관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시는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됐으나 낮은 등록률 등으로 2023년 하반기 잠정 중단했다.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자전거 등록제 활성화 권고와 등록자 혜택을 뒷받침하는 ‘김해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개정을 기반으로 재개됐다는 것.이에 따라 자전거 등록 방법은 김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은 의회 운영의 효율성과 의정 지원 전문성을 한 단계 높이는 실사구시형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은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의 상징인 3급 직제 신설과 맞물려 기존 ‘담당관’ 체계를 폐지하고, 새롭게 만들어진 ‘의정국’ 중심의 과 단위 체계로 재편성된 것이 핵심이다. 기존 8개 담당관 32개 팀에서, 1처 1국 8개 과 33개 팀으로의 전폭적 변화가 이뤄지는 가운데 의회의 행정적 독립성, 운영 역량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실질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세부적
대구시 청소년들의 문화적 역량과 감수성을 키우는 마중물이 될 제도적 정비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이영애 대구시의원이 21일 제318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시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복지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 오는 28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뒀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청소년수련시설의 사업 목적에 ‘청소년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명문화해 시설 본래의 기능을 시대 흐름에 맞춰 정비하고, 청소년의 감수성과 창의성 함양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에 방점이 찍혔다. 특히
역대 세법개정안마다 핵심 현안으로 다뤄졌던 부동산 세제가 이번에는 후순위로 밀린다.세금 규제가 되레 부동산 불안을 키웠던 역대 정권의 학습효과가 있는 데다가 '6·27 대출규제' 이후로 가까스로 안정을 찾고 있는 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그 대신 '코스피5000' 국정목표를 뒷받침하는 주식 관련 세법개정이 키워드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최우선 과제로 올라갔다.다만 실질적으로 자산가 계층에 혜택이 집중된다는 점에서 '부자감세'에 반대하며 윤석열
산업통상자원부는 관계기관 합동 RE100 산업단지 추진 TF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정부가 관계기관 합동으로 'RE100 산업단지 추진 TF'를 구성, 모든 정책수단을 발굴해 연말까지 조성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RE100 산업단지는 지역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입주 기업의 RE100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는 산업단지로, 새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국정과제다.TF는 산업부 1차관이 단장을 맡고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 실장급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촉발된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전기요금 인상 등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양식업계를 지원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은 9일 양식업자의 에너지 부담을 줄이고 수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는 내용을 담은 양식산업발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문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전력공사는 농사용 전기요금 체계 개편 관련 연구에서 전기요금의 단계적 인상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에너지 부담의 근본적 해소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데 이어, 이를 뒷받침하는 실체적 증거인 ‘골촉 박힌 고래뼈’가 국가등록문화유산 지정을 앞두고 있다. 울산시는 24일 신석기시대 유물인 ‘골촉 박힌 고래뼈’의 국가유산 지정을 위해 국가유산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지정심의 절차의 마지막 단계인 최종 심의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이르면 8월 중순께 지정이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시는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 유물의 국가유산 지정도 병행해 추진해왔다. 국가유산청 또한 해당 유물이 반구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융합의과학교실 김혜성 교수와 병리학교실 장보근 교수 연구팀이 장상피화생이 위암으로 발전하는 전구병변임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증거를 세계 최초로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23일 제주대학교 의과대학에 따르면 헬리코박터 감염, 약물, 스트레스 등으로 생긴 위염은 만성화되면 위 점막이 심하게 손상되어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으로 이어진다. 특히 불완전형 장상피화생은 기존 역학 연구에서 위암 위험이 10배 이상 높다고 알려져 있다.한국은 전 세계에서 위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로, 2020년 기준 전체 암의 14.2
역대 세법개정안마다 핵심 현안으로 다뤄졌던 부동산 세제가 이번에는 후순위로 밀린다.세금 규제가 되레 부동산 불안을 키웠던 역대 정권의 학습효과가 있는 데다가 '6·27 대출규제' 이후로 가까스로 안정을 찾고 있는 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그 대신 '코스피5000' 국정목표를 뒷받침하는 주식 관련 세법개정이 키워드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최우선 과제로 올라갔다.다만 실질적으로 자산가 계층에 혜택이 집중된다는 점에서 '부자감세'에 반대하며 윤석열 정부의 '증시 밸류업' 정책에 제동을 걸었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해 기업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매주 정례적으로 AI기업·학계·연구소 등 현장을 찾아 소통하고 핵심 문제를 집중 논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류 차관은 첫 번째 행보로 이날 한국AI·소프트웨어산업협회를 찾아 AI·디지털 분야 기업인들과 AI 3대 강국 조기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에는 정보보호산업협회를 방문해 AI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사이버보안, 정보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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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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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 매듭 푸나…미복귀 의대생 2학기 복귀 허용
정부가 1년 5개월간 수업을 거부했던 미복귀 의대생들의 2학기 복귀를 전격 허용했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생 복귀와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이 지난 25일 발표됐다. 미복귀 의대생들이 오는 2학기부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것이다.8월 졸업 예정자들을 위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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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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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학교밖청소년센터, ‘바리스타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과정’ 수료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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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문턱 낮춘다 ...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전국 67곳으로 대폭 확대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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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에 90% 집행률을 기록하며 속도감 있는 성과를 냈지만, 일부 지역에서 불법 현금화 시도 등의 악용 사례가 발생해 당국이 특별단속에 나섰다.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광산구 6건, 서구 2건, 남구 1건 등 총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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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현안 건의에... 李 대통령 "암 낫게 해드려야죠"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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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지역 현안 건의경주 APEC·산불특별법TK신공항 국가 주도 추진영일만항 복합항만 개발영일만항 횡단 고속도로현안 패키지로 지원 요청이 대통령, 관심·지원 약속이재명 대통령이 이철우 경북지사가 건의한 지역 현안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이 경북지사는 1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2025년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에게 경주 APEC, 산불특별법, 포항영일만항 복합항만 개발 등 경북지역 현안을 적극 건의하고 지원을 요청했다.이 지사는 우선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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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태풍 전망]제11호 태풍 버들, 12호 태풍 링링 한국행?
8월 1일 오전 9시경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에서 제10호 태풍 바이루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제 20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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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 전나영 유엔 산하 IWPG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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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소식]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집중 호우 가평군에 1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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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31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명의로 성금 1천만 원을 가평군에 전달했다.지난 20일 집중호우로 가평군에서는 사망 5명, 실종 2명의 인명 피해와 대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피해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 되찾기를 기원했다./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