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음미 기자 = ‘폐교 부지’를 ‘미래 인재의 캠퍼스’로 바꾸는 혁신적 사례가 결실을 맺었다. 남원시는 오는 9월 24일 오후 3시
한때 지역 공동화의 상징으로 방치됐던 서남대 폐교 부지가 다시 살아난다. 전북대학교가 추진하는 남원글로컬캠퍼스가 정부와 지자체, 대학의 협약으로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것이다. 기획재정부, 교육부, 남원시, 전북대는 24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국·공유재산 교환 협약을 맺고, 구 서남대 부지를 전북대 캠퍼스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로 부지 감정평가
남원시의회 상임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15일, 제274회 임시회 업무보고에서 점검한 주요 사업장을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책과 개선방안을 모색했다.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구 서남대 남원캠퍼스 자리에 추진되고 있는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조성 현장을 방문해, 2027년 개소 때까지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또, 남원시민들이 찾아와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소하천 정비와 편의시설 확충, 공원 조성 현장, 남원항공우주천문대 경외상가에 있었
남원시가 지난 24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20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중앙·지방간 국유재산 정책협의회에서 기획재정부·교육부·전북대와 함께 부지교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국가와 지자체가 보유한 국·공유재산을 교환·활용해 폐교라는 지역의 상처를 ‘미래 인재양성 거점’으로 되살리는 새로운 국유재산 활용 모델을 만들어낸 사례로 중앙–지방–교육 협력의 상징적 모델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특히 남원시가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부지 확보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수년간
전북대학교가 남원 서남대 폐교 부지를 되살리는 ‘남원글로컬캠퍼스’ 개교 준비에 본격 나섰다. 전북대는 2일 전주캠퍼스에서 ‘남원글로컬캠퍼스 관리본부’ 개소식을 열고 운영 체계 구축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양오봉 총장과 윤명숙 관리본부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이성호 남원부시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출발을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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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 묵호건강증진센터에서 캠페인 개최
동해시는 2025년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4일, 묵호건강증진센터 앞마당에서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동해시민을 대상으로 △치매극복 걷기 행사 △치매인식개선 퀴즈 맞추기 △치매안심센터 사업 소개 △혈압·당뇨 측정 △복용 약 상담 △정신건강서비스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 조기예방과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 건강 증진과 인식 개선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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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하루… 부산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 개최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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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난초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9.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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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제주지사 하늘반창고 봉사단, 아동보육시설에 후원금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봉사단은 지난 24일 홍익영아원을 방문해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이 기탁금은 아원 아동들의 생필품 구입 및 노후화된 시설 정비에 활용될 예정이다.공단 박은서 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필요한 부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는 지난해 5월 9일부터 홍익영아원과 결연을 맺고 만 1세 미만 보호아동이 만 18세 성인이 될 때까지 공단 사회공헌 기금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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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네 번째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창업 도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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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의 세상읽기] 누구의 이익이었나 : 횡령죄 ‘불법영득의사’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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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죄는 타인의 재물을 ‘보관’하는 자가 그 재물을 임의로 처분할 때 성립한다. 하지만 단순한 처분행위만으로 범죄가 되는 것은 아니다. 보관자가 자기 또는 제3자의 이익을 꾀할 의사로 위탁의 취지에 반해 재물을 자기 소유물처럼 처분했는지, 즉 ‘불법영득의사’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이 의사가 존재하는지에 따라 행위의 법적 성격이 달라진다. 재단법인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