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동부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당근 파종시기를 앞두고, 폭염 등 기후변화에 철저히 대비한 재배 관리를 당부했다.22일 센터에 따르면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열대야 발생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여름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2024년 여름철은 평균기온, 최고기온, 열대야일수, 폭염일수가 모두 1위로,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웠다.당근 파종 적기는 7월 하순부터 8월 15일까지로, 해마다 폭염과 국지성 호우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아 여름철 당근 발아에 어
충북지역에 기록적인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충북 청주 305.8㎜⋯시간당 67.4㎜로 역대 두 번째충북지역 이날 오후 1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청주 305.8㎜ △증평 267㎜ △괴산 241㎜ △진천 218.5㎜ △음성 199.5㎜ △충주 178.7㎜ △보은 123.2㎜ △옥천 86.5㎜△ 단양 70㎜△ 영동 55㎜ △제천 45㎜ 등이다.이날 새벽 청주의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67.4㎜로 기록됐으며, 이는 기상관측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많다.18일까지 더 내릴 비의 양은 충남권 최대 150㎜
제주지역 노동자들이 폭염에 쓰러지고 있다.10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7월 8일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모두 24명으로 집계됐다. 기상관측 이래 가장 무더운 해로 기록된 지난해 같은 기간 19명과 비교해 5명이나 늘어난 수치다.지난 6일 하루에만 제주에서 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지난 4일에도 하루 4명의 온열질환자가 나왔다.제주시 한경면에서 택배 상하차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되고, 제주시 애월읍 비닐하우스에서 작업 중이던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계속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충청북도 청주시 옥산면 지역이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충청북도는 옥산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하고, 조속한 복구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청주 지역에는 최대 337.3mm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시간당 최고 67.4mm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1973년 기상관측 이래 두 번째로 많은 비가 내렸다.청주시 일대에서는 주택 침수, 도로‧제방 유실 등으로 피해가 속출했으며 특히, 옥산면에서는 하천 주변 지역 주민 10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1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여름철 필수품이 담긴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 1111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매년 폭염, 한파, 집중호우, 산불피해 등 계절별 위기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올해에도 무더위에 지친 독거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폭염에 취약한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여름철 필수품이 담긴 행복상자를 마련했다.이번 행복상자에는 기상관측 117년 만의 폭염에 대비해 ▲선풍기 ▲냉
제주가 바싹 말라가고 있다. 폭염이 길어지고, 강수량마저 줄어들면서 가뭄이 일상화되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시 지역은 지난 1일부터 약한 가뭄이 시작된 상태이고, 지역별로 6개월 누적 강수량이 평년의 70%에도 미치지 못하는 지점들이 나타나 서귀포시 지역에서도 가뭄 발생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올해 누적 강수량은 53년 기상관측 기간 중 13번째로 적은 수준이고, 오는 13~14일 비 소식이 있긴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평년보다 적은 강수량이 예상된다. 특히 올해 가뭄은 7월부터 시작됐는데, 과거 주로 봄철에 시작됐다가 장마
서귀포를 비롯한 제주 지역 주요 지점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기온이 크게 올라, 일최저기온과 일최고기온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서귀포의 일최저기온은 25.9도로, 기상관측 이래 6월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지역별 일최저기온은 고산이 24.6도, 성산 23.6도, 제주시 24.5도로, 해당 지점들은 6월 기준 최저기온 극값을 넘어섰다.같은 날 고산은 오후 1시55분 기준 29.8도, 서귀포는 오후 5시18분 기준 31.9도를 기록해 양 지점 모두 6월 일최고기온 극값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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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혈액 수급난 극복 위해 팔소매 걷어붙인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장병들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가 21일 부대 내에서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운동’을 벌였다.여름철 혈액 부족 상황을 고려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장병과 군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부대는 헌혈버스 2대를 분산 배치해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양태식 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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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백종원 대표 도시락 지원 호우 피해 주민에 따뜻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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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날 읍면동은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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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 인권 감수성 향상 통합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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