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철강산업의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지역경제와 고용시장에 드리운 먹구름이 좀처럼 걷히지 않고 있다. 철강산업은 포항 경제의 뿌리이자 수많은 기업과 근로자의 생계를 지탱해 온 핵심 산업이다. 그런 철강산업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으로 가동됐던 고용안전망이 불과 3개월 뒤 종료된다고 하니 시민들의 걱정이 클
241. 친절한 꼰대“그 사람 말이 좀 참견인지 험담인지 모르겠어.”“우리 주변에 그런 사람이 더러 있지.”‘친절한 꼰대’는 세상에서 가장 다정하고 상냥한 목소리로 뼈를 때리는 사람을 말한다.“이게 다 너니까 하는 얘기야.”늘 웃는 얼굴로 주변을 챙기면 '참 좋은 사람'처럼 보이기도
인사가 만사라고 했다. 대통령이 어떤 사람을 쓰느냐는 단순한 인사 문제가 아니다. 그 사람을 통해 대통령이 어떤 나라를 만들고 어떤 국정을 펼치려 하는지를 국민에게 보여주는 정치적 선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재명 정부의 2기 내각 인선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심상치 않다. 특히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대통령의 개헌 논의와 관련해 야권이 대통령에게 차기 대통령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라고 요구하자, 이재명 대통령이 이를 두고 “도둑질은 안 하겠다고 하라는 것과 같은데 그런 말을 굳이 해야 하나”라는 취지로 답했다는 보도에 참으로 유감스럽다. 야권과 국민이 요구하는 것은 대통령에게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맹세하라는 것이 아니다. 헌법을 개정해 대통령 연임제
카페인 없는 따뜻한 한 잔을 찾는 사람이 늘면서 허브티가 인기다. 캐모마일은 잠을 페퍼민트는 소화를 돕고, 어떤 차는 '디톡스'와 '체중 감량'까지 내건다. 향긋하고 편안한 이 음료에는 정말 그런 효능이 있을까? 근거가 있는 것과 과장된 것을 갈라 볼 필요가 있다. 허브티는 꽃과 잎, 뿌리, 씨앗을 물을 이용해 우린 음료로 '허브 인퓨전(herbal in
제주특별자치도가 간선급행버스체계 사업의 섬식정류장과 양문형버스 존폐 여부가 숙의형 공론화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미 섬식정류장이 설치된 제주시 서광로 구간에 이어 중앙차로가 도입되는 동광로 구간에는 상대식정류장이 설치될지 주목된다.3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54회 제1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BRT사업 추진 방향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양경호 의원의 질문에 "제주형 BRT사업은 섬식정류장과 중앙차로제가 핵심 요건"이라며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꼭 그런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 다른 방
시바이누의 거래소 이탈 물량이 급감하면서 단기 강세 기대에 부담이 커졌다.3일 블록체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SHIB의 7일 이동평균 기준 평균 거래소 유출량은 약 2억6170만SHIB로, 직전 대비 75.55% 감소했다.거래소 유출은 통상 거래 플랫폼에서 개인 지갑으로 토큰이 빠져나가는 흐름을 뜻한다. 이 수치가 크게 늘면 매집이나 즉시 매도 가능한 물량 감소 신호로 해석되지만, 이번처럼 75% 넘게 줄면 그런 축적 동력이 약해졌다는 의미가 된다.유입 지표는 반대로 움직였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가 AI 데이터센터 개발에 제동을 걸었다. 전력망과 환경에 미치는 비용을 개발사가 부담하고 지역사회 동의까지 확보하지 않으면 주정부의 지원과 신속한 인허가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1일 CNBC에 따르면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는 "데이터센터 개발업체들이 지역사회를 무시한 채 사업을 밀어붙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라며 "그런 프로젝트는 펜실베이니아에 원하지 않는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주민과 협력하고 지역에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하는 기업을 선별
조용식 울산시교육감이 26일 ‘2026년 2학기 개학 서한문’을 내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의 존중과 배려의 마음을 함께 보여달라”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학교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우리가 바라는 학교의 모습은 모두의 생각과 다르지 않다”며 “갈등을 건강하게 해결하려는 노력, 그런 경험들이 우리에게 차곡차곡 쌓이면 함께 성장할 수 있고, 아이들도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학기부터 다시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캠페인이 등굣길에서 펼쳐진다”며 “존중의 말 한마디, 작은 것부터 하나하
제주도 최대 갈등 현안인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반대측을 단순히 제2공항이 멀어서 반대하는 것처럼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26일 열린 제주도의회 기후경제부지사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실시한 이창흠 기후부지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정범 의원은 제2공항 갈등 문제에 대해 질의하는 과정에서 "주위의 반대 의견을 보면 '서쪽에 사는데 성산까지 비행기를 타러 가야 되느냐' 그런 이유로 단순한 이유로 반대에 대한 사고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강 의원은 "앞으로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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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훈련에 엄포 놓는 北… "군사적 대결 시도 땐 강력 대응"
북한의 새 국방상 김성기가 취임 후 첫 담화에서 미국과 동맹국들을 향해 군사적 대응을 경고했다. 한미일 연합훈련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군 전력 배치까지 문제 삼으며 무력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김 국방상은 7일 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미국과 동맹국들이 북한과의 군사적 대결을 시도할 경우 “강력하고 반사적인 대응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에서 노광철 후임으로 임명된 뒤 처음 내놓은 담화다.비난 대상에는 이날 시작된 한미일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와 ‘오리엔트 실드’, 미군 중거리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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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충북·세종지부, 청주함어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지원사 건강강좌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지난 4일 청주함어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장애인활동지원사의 건강증진과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건강강좌를 했다. 장애인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지원사들의 건강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마약류 검사와 종합건강검진, 예방접종에 대한 내용을 함께 안내했다.  특히 마약류 검사와 관련해서는 검사 필요성과 절차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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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가톨릭문인협회, 첫 사화집 ‘봄 빛, 가을 소금’ 출간
울산가톨릭문인협회가 37인 사화집 을 출간했다. 지난 2024년 2월15일 창립 후 울산 지역 천주교 성지 순례와 문학사진전 순회 전시, 신앙의 색채: ‘예술로 그리다’전 참여 등 꾸준히 활동 반경을 넓혀온 울산가톨릭문인협회의 첫 사화집이다. 이 책에는 시 41편, 시조 9편, 동시 2편, 평론 1편, 동화 1편, 소설 1편, 기획 ‘신앙 산문’ 1편이 실려 있다. 기획으로 실린 김영곤 신부의 ‘신앙의 기억’은 신앙의 기억을 보존하고 다음 세대에 전하는 일이 곧 신앙의 계승이며 역사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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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강원도의원 "현수막 걸고 자축할 때 아니다…예산 내실 면밀히 점검해야"
이한영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강원도의 국비 확보 성과에 대해 외형적 수치보다 사업의 질적 내용을 챙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5일 SNS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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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기차 시장의 현재와 미래 ④] BYD·BMW·기타 - 한국 시장 9%의 벽, 가격 카드는 두 번째 조건이 안 되면 못 들어온다
④부는 한국 시장 91%를 양강이 가져가고 남은 9%의 공간이 누굴 위한 공간인지 따지는 자리다. ②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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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가업 가치 175억달러 협업툴 '미로', 13억6000만달러에 팔려
이탈리아 소프트웨어 기업 벤딩 스푼스가 협업툴 미로를 13억6000만달러에 현금 인수한다고 테크크런치가 10일 보도했다.미로가 2021년 말 기준 회사 가치를 175억달러 넘게 평가 받았음을 감안하면 크게 할인된 거래다.미로는 2011년 화이트보드 도구 리얼타임보드로 출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원격근무가 확산하면서 성장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후 250개 이상 앱과 연동하고 아틀라시안,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줌과도 제휴했다. 현재 화이트보드용 AI 비서, AI 워크플로, 프로토타이핑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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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농지조사가 공산주의? 장동혁, 이념공세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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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연합이 "정부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농지 전수조사 완수에 최선을 다하라"고 촉구하며, 이에 반대하고 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농지의 소유·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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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아스트라 기반 챗GPT 포 파이낸셜 서비스로 월가 주니어 뱅커 업무 정조준
오픈AI가 투자은행 업무에 특화된 '챗GPT 포 파이낸셜 서비스'를 공개했다. 10일 CNBC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기업용 서비스 '챗GPT 워크'를 금융업에 맞게 조정한 버전으로 기업 조사, 재무 데이터 분석, 투자은행 발표자료 작성 등의 업무에 최적화됐다.모건스탠리와 에버코어가 협력사로 참여했고, 최신 모델 GPT-6 아스트라가 적용됐다. 초기 적용 분야는 투자은행과 주식 리서치다.오픈AI는 이 서비스로 월가 주니어 뱅커들이 맡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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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조작 법인세 포탈’ 효성 이상운 부회장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대법원이 회계장부를 조작해 법인세를 포탈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효성그룹 총수 일가를 둘러싼 대규모 조세포탈 사건이 기소 후 12년 만에 사실상 마무리됐다.대법원 형사2부는 10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벌금형 선고유예와 사회봉사 200시간 명령도 그대로 유지됐다. 이 부회장은 고 조석래 효성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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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에 미국·영국 공공 서비스 접수 급증
생성형 AI로 서류 작성과 민원을 제기하는 것이 쉬워지면서 각국 공공 서비스 신청과 접수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연구자 크리스 슈미츠 표현을 빌리면 이른바 에이전트 플러딩 현상이다.10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주택 옴부즈만 민원이 챗GPT 도입 이후 2022년 2600건에서 지난해 7000건을 넘는 수준으로 늘었다. 미국 소비자금융보호국 민원도 같은 기간 5배 증가했다. 브라질 사법 청원과 독일 의회 청원에서도 비슷한 증가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