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기준으로 제주도민 1인당 평균 장서 수는 3.79권으로 17개 시·도 중 전남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는 15일 ‘2025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공공도서관 수는 1296개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고 제주지역은 22개로 전년과 동일했다.지역별 1인당 장서 수는 전남이 3.94권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가 3.79권으로 뒤를 이었다. 전국 평균은 2.43권으로 조사됐다.제주는 1개 도
장기화된 건설경기 침체가 제주 고용시장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전체 취업자 수는 5개월째 40만명을 밑돌고 있으며,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 내수업종의 취업자 수는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영업자 수 역시 7년 만에 10만명선 붕괴 위기에 직면했다.통계청 제주사무소가 14일 발표한 ‘2025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00명)-0.2%) 감소한 39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부터 이어진 취업자 수 감소세는 올해 2월 잠시 멈췄으나, 3월부터 다시
건설경기가 장기 불황에 빠지면서 제주지역 전체 취업자 수가 5개월째 40만명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대표적인 내수업종인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취업자 수는 11개월 연속 감소세고, 자영업자 수는 7년만에 10만명선이 위협받고 있다.14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공개한 4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00명 줄어든 39만9000명으로 집계됐다.지난해 7월부터 7개월째 이어지던 감소세를 2월에 끊어냈지만 3월부터 재차 마이너스 흐름이다.전체 취업자 수도
공정거래위원회는 5월 1일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92개 기업집단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통지했다.공시대상기업집단 수는 지난해 대비 4개 증가한 반면, 소속회사 수는 지난해 대비 17개 감소했다.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된 집단은 엘아이지, 대광, 사조, 빗썸, 유코카캐리어스이다.공정위는 같은 날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자산총액이 가장 최근의 명목 GDP 확정치의 0.5%에 해당하는 11.6조원 이상인 46개 집단을 상호출자
울산지역 고용지표가 2개월 연속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4월 취업자 수가 1만명 증가한 반면, 실업자 수는 8000명 줄며 실업률이 2%대 초반까지 낮아졌다. 14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4월 울산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취업자 수는 58만1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만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0.5%로 전년 동월 대비 0.8%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7.1%로 1.9%p 올랐다. 남성 고용률은 72.4%로 2.2%p 증가한 반면, 여성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가 접속·가입도 어렵고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의원이 공개한 자료 ‘시도교육청별 AI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 학생 가입자 수 및 일 평균 접속자 수’에 따르면 충북도교육청의 경우 AI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 학생 가입자 수는 총 2만3002명인데 일일 접속률은 한 자릿수에 불과했다.도내 초등학생의 가입자는 1만1161명이지만 일 평균 접속자 수는 7.0%인 786명으로 나타났다. 중학교는 5210명이 가입했지만 일
탈중앙화 거래소 팬케익스왑은 2025년 1분기 거래량이 2053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플랫폼 출범 이래 단일 분기 기준 최고치다.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듄 어낼리틱스에 따르면 1분기 팬케익스왑 순 이용자 수는 583만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팬케익스왑 1분기 거래량은 지난 2023년 1분기와 비교해 921% 급증했다. 순 이용자 수는 81.25%, 거래 건수는 159.41% 각각 증가했다.팬케익스왑 측은 지속적인 프로토콜 개선과 사용자 친화적 인터
장기적인 경기 불황과 내수 부진으로 제주지역 고용시장에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통계청 제주사무소가 지난 14일 발표한 ‘2025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39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0명이 감소했다.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연속 40만명대를 밑돌고 있는 것이다.고용 시장이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는 건설업이 가장 큰 요인이다.지난달 건설업 취업자 수는 2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8000명(-26.0%
경기도는 지난 4월 1일부터 교외선 열차 운행을 하루 8회에서 20회로 늘린 결과 이용객 수가 일 평균 1.5배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20회 운행 확대 시행 후인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교회선 평일 이용객 수는 기존 285명에서 529명으로 1.85배, 주말 이용객 수는 807명에서 1,056명으로 1.31배가 증가했다. 전체 일평균 이용객 수로 따지면 442명에서 669명으로 약 1.5배 증가했다.1963년 개통된 교외선은 운영 효율성 문제와 경제적 적자로
춘천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5,000원 할인쿠폰을 발행하고, 배달료 지원쿠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시는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작년 10월부터 중개수수료 2%로 저렴한 민관협력 배달앱인 '땡겨요'를 운영하고 있다.기존 민간 배달앱의 수수료보다 저렴해 소상공인과 이용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상시 배달료 지원쿠폰 발행도 이어가고 있다.운영 이후 가맹점 수는 726개소에서 1,596개소로, 가입자 수는 14,171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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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스튜디오미르, 미국 지상파 방송 진출 기대…美 CBS 모회사 파라마운트와 작품 계약 체결↑
스튜디오미르의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미르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파라마운트와 작품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파라마운트는 미국 CBS 지상파 방송국의 모회사로 알려져 있다. 미국 지상파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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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형 기후 대응 전략·과제 머리 맞대다
포항시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국제 협력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시는 오는 7월 개최되는 ‘제14회 유엔 기후변화 글로벌 혁신허브 시스테믹 워크숍’에 앞서 14일 라한호텔에서 국내외 전문가들과 사전 워크숍을 열고 포항형 기후 대응 전략과 주요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이날 워크숍은 포항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녹색성장포럼 행사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마쌈바 티오예 UN UGIH 총괄책임자를 비롯해 학계, 기업, 유관기관, 시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논의를 펼쳤다.포항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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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해남세무서와 통합 민원실 설치·운영 예정
완도군과 해남세무서는 5월 9일 완도군청 내 국세·지방세 통합 민원실을 설치·운영하기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현재 국세는 해남세무서 완도민원실, 지방세는 완도군청에 처리하고 있으나 양 기관을 이용하려면 도보로 왕복 20분 정도가 소요돼 고령자와 도서 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이 있었다.통합 민원실은 관련 심의 및 사무 공간 공사 등을 거쳐 6월 중 운영될 예정이다.민원실에는 해남세무소 공무원이 상시 근무하고, 국세·지방세 신고, 제증명 발급, 사업자 등록 신청, 상담 등이 이뤄지게 된다.민원실이 개소하면 원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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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광 교황?…레오 14세, 롤렉스 이어 애플워치 착용 포착
제267대 교황으로 새로 선출된 레오 14세가 애플워치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10일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레오 14세가 직접 애플워치를 구매했는지, 아니면 선물로 받은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가 직접 애플워치를 구매했다면 아이폰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데, 애플워치 소유자는 시계의 초기 설정을 위해 아이폰에 연결하고, 데이터를 동기화하고, 시계를 특정 아이폰 장치와 페어링해야 하기 때문이다.시계 전문가 닉 굴드는 레오 14세가 시계 애호가일 가능성도 제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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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계열사 TRS 부당 지원' CJ·CGV 제재 착수
CJ가 총스익스와프 계약으로 부당하게 계열사들을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CJ와 CJ CGV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TRS는 기초자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총수익을 교환하는 파생상품이지만 계열사 간 서로 채무를 보증해주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낸다. 이런 이유로 TRS 계약을 특정 계열사를 지원할 목적으로 활용할 경우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가 될 수 있다.CJ는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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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인구정책 종합선물세트'로 인구 소멸 대응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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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고 흩어져 있던 인구정책 정보를 한 권에 담은 ‘인구정책 종합선물세트’가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왔다.동해시는 전입, 임신, 출산, 육아, 청년 일자리, 노후 복지 등 시민 생활 전반과 밀접한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을 총망라한 ‘2025년 동해시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했다. 동해시민이 누릴 혜택과 지원책을 한 권에 담았다.이번 가이드북에는 전입 지원부터 노후 복지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친 11개 분야의 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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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도 민주당 향하나
이준석의 개혁신당을 탈당한 허은아 전 대표도 민주당 품으로 들어가나17일 허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중도보수 확장 시도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중도보수론'이 단지 선거용 수사에 그치지 않고, 시대를 읽고 국민을 향하는 정치적 진심이길 바란다"고 적었다.허 전 대표의 메시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자진 탈당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그는 "국민의힘은 필요할 때는 대통령을 방패로 삼고, 부담스러워지면 거리두기를 해왔다"며 "한 정당에서 두 대통령이 강제 출당과 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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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동해선 타고 즐기는 동해 당일치기 여행 여전히 높은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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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동해선 ITX를 타고 부전역을 출발해 동해시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는 정기 관광상품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여행 트렌드 중 짧고 자주 떠나는 ‘촌캉스’, 관심사 중심의 ‘퀵턴 여행’ 등이 인기를 끌며 당일치기 여행의 부각되고 있다. 짧은 일정과 간편한 이동을 선호하는 여행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경제적인 이유도 이러한 흐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숙박비 부담 없이 다양한 장소를 체험할 수 있는 당일 여행은 여전히 높은 선호도를 유지하고 있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동해시는 ‘당일치기 여행지’로 최적의 조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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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을 채운 웃음과 감동 '우당탕 놀이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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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대하는 두 가지 방식: 오이디푸스와 시지프스(2)
오이디푸스와 시지프스, 운명에 맞서다각기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운명에 맞서는 오이디푸스와 시지프스의 이야기는 인간의 의지에 대한 통찰의 계기를 마련해준다.오이디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