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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부 계파 갈등이 증폭하고 있다.구주류인 친윤계와 친한계의 해묵은 갈등이 대선 패배에 뒤따른 당 혁신 국면에서 재차 파열음을 내며 내부 고발로까지 치닫는 형국이다.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친한계로 분류되는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전 지도부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지원하기 위해 당비 160억원을 지출했다’는 소문을 퍼뜨렸다며 김 전 최고위원을 고발하겠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권 전 비대위원장은 “제가 원래 고발을 잘 안 한다. 특히 같은 당 동료를 고발하는 일이 참 불편하다”며 “그러나 저와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는 국세청장 임기를 마치고 “세무법인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밝히면서도 “정치를 다시 할 것이냐”는 질의에 대해서는 원론적 답변으로 피해갔다.15일 국회에서 열린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임광현 후보자가 임기를 마친 이후 세무법인 선택에 돌아가겠냐는 질문에는 분명하게 돌아가지 않겠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임기를 마친 뒤 정치를 또 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뭉뚱그려 답변했다”고 말했다.권 의원은 “국세청장 임기를 마친 뒤 정치를 또 하겠느냐는 형식적인 서면질의를 했는데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사퇴하고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의원이 8일 당 대표가 되면 “최소한의 인적 쇄신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가장 어려운 인적 쇄신안부터 먼저 실행에 옮겨야 한다. 그해야 국민들이 우리 당이 바뀌려고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인적 쇄신의 대상자가 당시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였던 권영세·권성동 의원이 맞느냐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누군지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백서가 나오면 거기에 따라서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지난 21대 대선 후보 교체 시도에 대한 책임으로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양수 전 대통령선거관리위원장에게 '당원권 정지 3년' 중징계를 결정하자 권영세·이양수 의원이 강력 반발했다.이날 유일준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은 당무 감사 결과 브리핑에서 '김문수-한덕수' 대선 후보 교체 시도와 관련해 당시 비대위원장인 권영세 의원과 사무총장인 이양수 의원에게 각각 '당원권 정지 3년'이라는 중징계를 결정해 윤리위원회에 청구했다고 밝혔다.이에 권영세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수용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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