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의 대표 특산품 ‘보성녹차’가 지난 11월 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한중 정상회담 만찬에서 후식으로 제공돼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았다.만찬에서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한-중 수교 33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삼색 매작과와 삼색 과일이 제공됐고, 이어 ‘보성녹차’가 중국 전통 디저트인 지마구와 함께 제공돼 만찬의 마무리를 더욱 품격 있게 장식했다.특히, 이날 식단에서 ‘보성녹차’는 유일하게 지명이 표기된 지역 브랜드로, ‘녹차수도 보성’의 이름이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주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시 주석은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11년 만에 '국빈 자격'으로 방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이날 경주 박물관 입구에서 전통 취타대의 선도 호위 속에 입장한 시 주석은 이 대통령의 환영을 받으며 박물관으로 이동해 방명록에 서명한 후 함께 의장대를 사열했다. 이후 양 정상은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회담을 시작했다. 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공식 디저트로 선정돼 주요 회의 테이블마다 등장한 경주 황남빵 대란이 벌어졌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북 경주시 황오동 소재의 한 황남빵 매장에서 준비한 황남빵을 맛있게 먹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고객들의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황남빵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트렌디한 소비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지난달 31일 이 대통령이 11년 만에 국빈 자격으로 방한한 시주석에게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말과 함께 갓 구운 황남빵을 직접 보자기에 싸서 선물했다. 중국
대통령실은 29일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신라 금관 모형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물은 국빈 자격으로 방한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하는 맞춤형 환대 차원에서 준비된 것이다.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금관은 특별 제작된 모형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평소 금빛 장식을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해 선택됐다.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를 금빛으로 꾸미는 등 금 장식을 즐기는 취향을 공개적으로 보여온 바 있다.이번 선물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
이재명 대통령이 31일부터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앞서 28일 경북 경주에 도착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주에 도착, 별도의 공식 일정 없이 정상회의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APEC 의장국 정상 자격으로 29일부터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첫 일정으로 APEC CEO 서밋 개막식 특별 연사로 나서 회원국과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제시한다. 오후에는 국빈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정상회담에서는 교착 상태인 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와 함께 역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국빈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경주 금관을 선물한다. 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특별 제작한 경주 금관을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선물로 검토 중이다. 해당 금관은 도금 제품으로 한미 정상의 친교 일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에게 전달할 맞춤형 선물을 준비 중이다. 경주 금관은 금 장식을 선호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 공간을 금으로 꾸미는 등 황금빛 인테리어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한은 11년 만의 역사적 행보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시 주석은 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에서 개최된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관계를 전면 복원하고, 민생과 경제를 중심으로 실질적 협력의 전환을 선언했다. 이번 회담은 격동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중심으로 외교 패러다임을 실용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다.이번 정상회담의 중심에는 명확한 키워드가 있다. 그것은 바로 '민생', '실용', '경제'다. 양 정상은 고위급 전략 소통 채널을 가동하여 지역 및 글로벌 이슈
대통령실은 10월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행사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모두 국빈으로 방한한다고 24일 밝혔다. 위성락 대통령실 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이 오는 29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계기로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한고 전했다. 또 11월 1일 오후 APEC이 열리는 경주에서 11년 만에 방한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5년 11월 1일, 경주에서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이루어진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한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중요성을 지닌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담이 사드 배치 이후 부침을 겪었던 한중 관계를 이재명 정부의 '국익과 실용에 기반한 대중 외교'를 통해 '전면적으로 복원'하는 핵심 이정표가 되었다고 평가했다.양국 정상은 이번 만남에서 "민생이 가장 중요하다"는 공동의 인식 아래, 양국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관계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가 '새로운 레일'에 다시 올라섰다. 과거 다소 불안정했던 관계의 '부침'을 뒤로 하고, 양 정상은 민생이라는 '실용적 엔진'과 전략적 소통에 합의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일 브리핑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은 1일 11년 만에 한국을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이후 첫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한중 관계를 전면적으로 복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평가했다. 위 실장은 또한 "이번 정상회담이 이재명 정부의 국익과 실용에 기반한 대중 외교의 결과임을 강조하며, 양국 국민의 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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