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간 훼손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직 개발사업 승인이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규정을 어겨가며 물 공급 계획을 검토했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24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제443회 임시회 제주도 상하수도본부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동수 의원은 애월포레스트 개발사업에 대해 "제주도가 혈세를 들여 용역진에게 수도정비기본계획에 포함될 내용까지 검토하도록 했다"고 지적했다.한 의원은 "환경부는 승인이 이뤄진 사업
더불어민주당 당원 모임인 국민주권 도민행복 실천본부는 4일 오전 9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제주도의회의 행정사무조사 등을 촉구했다.이 단체는 "제주도지사는 직접 초지전용불가 의견을 공개적으로 재확인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무효화하고, 대기업 불법 소유 농지를 처분하도록 조치하라"라며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제도를 도민주권 원리에 맞게 개선하라"라고 주장했다.이어 "최근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사전입지검토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위
각종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전략환경영향평가 부실 의혹도 제기됐다. 의혹의 핵심은 전략환경영향평가 때 관계부서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했느냐 여부다.지난 16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한동수 의원은 “애월포레스트 전체 부지의 69.5%는 초지인데, 초지 전용에 앞서 제주도 친환경축산정책과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에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제주시 축산과에 의견 제시를 요청했는데 의견이 오지 않아서 절차상 큰 하자가
기장군의회는 10월 23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군수 및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차 본회의를 열고,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9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정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조례안 및 건의안 등 의원발의 13건과 집행부 12건 등 총 25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했다.한편,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의 안건으로 ‘오시리아 관광단지 오수 유출사태 대책 촉구 건의안’과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 문화체육관광부 국가 문화관광 예비축제 선정 추진 건의안’ 등을 의결했다.기장군의회 박홍
해남군은 세계적인 골프대회인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해남 개최를 계기로 해남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에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해남 화원면 오시아노 관광단지 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가 열린다.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LPGA 정규투어 대회로서, 호남권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대회 실황은 전 세계 170여개국, 약 5억7천만 가구에 생중계되며, 대회 기간 약 5~6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중산간 훼손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 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전략환경영향평가가 부실하게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관계 부서들의 의견을 듣도록 하고 있는데, 초지를 관리하는 부서의 의견이 누락된 사실이 확인됐다.그런데 초지관리 부서는 이 사업에 대한 사전 입지검토에서 '초지 보전' 의견을 제출한 바 있어, 이 의견이 제출됐다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지 못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16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43회 임시회 환경도시위원회 제주도 기후환경국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드러난 한화 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 개발사업 관련 문제들은 매우 심각하게 다가온다. 감사 기간 많은 내용들이 쏟아져 나왔다. 지적된 내용, 어느 것 하나 가벼이 넘길 문제가 아니다. 중대성이 크다.초지전용에 대한 검토까지 빼 먹으며 속전속결식으로 통과시킨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오랜기간 농사를 짓지 않는 농지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아무런 처분을 하지 않은 '관대한 행정', 규정에도 없는 물 공급 계획까지 검토를 진행한 제주도의 '과잉 배려' 등.이러한 일련의 절차와 논란, 이 모든 것이 특정 대기업과
중산간 훼손 등 각종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제주 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부지를 보유한 대기업이 농지 전용 허가를 받고 농지를 취득했음에도 사업에 착수하지 않은채 여전히 농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시는 현장을 확인하지도 않고, 농지처분 의무도 부과하지 않는 등 조치를 취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23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의 제443회 임시회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동수 의원은 애월포레스트 사업 부지 내 한화호텔 앤드 리조트
중산간 훼손 등 각종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제주 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해당 부지 내 대기업이 보유한 농지에 대한 강제처분 절차가 시작된다.12일 제주시에 따르면 애월포레스트 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보유 농지에 대한 청문이 다음주 청문을 진행한다.2036년 12월까지 1조7000억원을 투자해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17-5번지 일대 해발 300∼430m 지역 125만1479㎡의 부지에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그런데 이 사업부지 가운데 4필지 9091㎡는 농지인 것으로 확인됐다.확인 결과 과거
올해 개장 50주년을 맞은 경주 보문관광단지가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APEC 정상회의가 마무리되고 ‘POST-APEC’ 시대를 대비해 민간 주도의 혁신적 관광콘텐츠를 대거 도입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가장 먼저 올해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콘텐츠는 글로벌코리아의 ‘신라의 달’이다. 보문호수 위를 유영하는 초승달 모양의 전동보트로, 최대 4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돼 음악을 들으며 호수 위에서 경주의 야경을 즐길 수 있어 커플과 가족 단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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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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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11일 기흥ICT밸리에서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가 ‘제22기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행사엔 이상일 시장과 추상구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20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이 시장은 새로 위촉된 자문위원 대표 6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자문위원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이 시장은 “‘평화통일이 과연 가능할까’ 회의가 드는 상황에서도 지역의 훌륭한 지도자들이 우리가 결코 놓칠 수 없는 중대 과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