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구석구석을 촘촘히 연결하는 마을·지선버스의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업체는 매년 기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20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마을·지선버스 기사 부족 문제는 올해 초 울산시의 버스 노선 개편 이후 심화됐다.20일 울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시의 노선 개편으로 장대·굴곡 노선이 정리되면서 마을·지선버스의 숫자가 늘었다. 지난해 148대였던 마을·지선버스는 개편 이후 172대로 늘었다.문제는 버스 숫자가 증가했지만 이를 운전할 기사 숫자는 그만큼 늘지 못했다는 점이다. 2025년 기준 울산에서 마을·지선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