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일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 산불 피해 주민과 관계 공무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상회복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는 지난 3월 대형 산불 이후 진행된 피해 복구 경과와 향후 지원계획을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행정의 일방적인 계획이 아닌, 시민이 주도하는 복구가 진정한 회복의 시작”이라며, 피해 주민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과 중장기적 발전 전략을 설명했다.특히 권 시장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복구 협의체
예천군이 청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5 예천군 청년활동 소액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청년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생활복지, 문화예술, 지역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가능하며, 자율성과 창의성을 반영한 기획을 중심으로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6월 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예천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
미국 상원이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위한 지니어스 법안을 본격 추진한다. 2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상원이 지니어스법 토론 개시를 위한 의사진행방해 종결 동의안을 66대 32로 가결하며 본회의 논의가 확정됐다.법안 통과를 주도하는 신시아 루미스 공화당 상원의원은 "5월 26일 메모리얼 데이까지 지니어스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이 법안은 지난 2월 4일 빌 해거티 상원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패트릭 맥헨리 하원의원의 '결제 스테이블코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이 서울특별시가 수여하는 ‘2025 서울특별시 환경상’에서 자원순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올해로 29회를 맞은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서울시 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2050 탄소중립 도시 서울’ 실현에 기여한 시민, 기업, 단체를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대자연은 미래세대가 주도하는 기후위기 대응 활동과 대학 내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원순환 부문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축제 음식 부스의 다회용기 사용,
울산 동구가 청년 주도형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동구는 지난 달 27일 ‘청년주도형 미래도시 조성 TF팀’의 첫 회의를 열고, 청년 중심 정책 개발과 도시 혁신 방안 모색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TF팀은 총괄팀, 협력팀, 청년미래추진단 등 총 3개 팀으로 구성됐다. 총괄팀은 주무 부서인 경제정책과가 맡고, 협력팀은 동구청 전 부서가 참여해 실질적으로 구 전체가 TF에 힘을 보탠다. 청년미래추진단은 동구 지역 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청년 단체들이 주축이 돼 구성됐다.TF팀은 앞으로 청년 정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초등학교 40교에서 학생 자치 활동 활성화와 올바른 선거 인식 확산을 위해 '2025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을 운영한다. '2025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은 학생이 직접 공약을 수립·실천하며 책임감을 키우는 참여형 교육으로 미래 사회의 주체로서 자기 주도성, 공동체 의식, 시민 역량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도내 초등학교 40교를 대상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공약 제안 ▲선거운동 ▲투표 ▲실천 ▲평가의 모든 단계를 학생이 주도하는 활동 중심으로 진행한다.하반기에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인구 소멸 위험 지역 등 지방 개발 규제에 대해 "대통령이 되면 1년 내로 거의 대부분, 정말 여러분들이 아찔할 정도로 풀겠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26일 오전 충남 천안시 국민의힘 충남도당에서 '지방이 주도하는 잘 사는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20개 공약'을 공개한 자리에서 "인구가 줄어들고 소멸하는 지역에 대해서 과감하게 획기적으로 풀어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금 잘못된 것 중의 하나가 인구가 소멸 상태에 와 있는데 아직도 지방의 그린벨트를 그대로 묶고 있다"이라며 "사람
대학생들이 주도하는 여행 기획 공모전 ‘나여디: 나만의 여행을 디자인 하라’가 6월부터 8월까지 국내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린다.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이 창의적인 시선을 바탕으로 지역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무장애 관광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나여디: 나만의 여행을 디자인 하라’ 공모전의 참가자들은 개인 또는 팀으로 자신만의 여행 상품을 기획해야 한다. 집 근처 소개하고 싶은 장소 한 곳부터 숙박형 코스 여행까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국내 관광자원의 무장애 접근 가능성
완도군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이 크지 않은 상장사들이 암호화폐 확보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움직임 상당수가 주가 부양 목적의 '펌프앤덤프' 시도일 수 있다고 지적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싱가포르 기반 트라이던트디지털테크는 최근 "5억달러를 조달해 세계 최초 기업 XRP 트레저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회사 시가총액은 1600만달러, 주당 0.40달러 미만에 거래됐다.이에 대해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총괄 매튜 시겔은 더블록을 통해 "대부분 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다룰 특별검사팀의 수사 실무를 맡을 특별검사보 인선이 완료됐다. 민중기 특별검사는 18일 “17일 자로 대통령실로부터 특검보 4인의 임명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에 합류한 특검보들은 판사와 검사 출신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법조 경력과 수사 실무에서 전문성을 갖춘 이들로, 단기간 내 수사와 기소 여부 결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민 특검이 직접 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부장판사 출신 △문홍주 변호사와 함께 검찰 출신 △김형근 △박상진 △오정희 변호사가 이번 특
경상북도는 17일 경북도청에서 새 정부 국정 기조에 맞춰 도정 핵심 현안을 국정과제로 반영하기 위한 전략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16일 이재명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대신하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출범하고 정부 국정운영 로드맵 설정과 국정과제 수립이 본격화됨에 따라, 선거과정에서 경북이 발굴해 제안했던 지역공약을 새정부 정책방향에
경상북도는 결혼이민자와 자녀가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정착하고 성장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강화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11월 기준, 경북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는 1만 7,304명으로 이중 귀화자는 9,383명, 외국 국적을 유지한 사람은 7,921명이다. 다문화가족 자녀는
경상북도는 17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동국대학교 의과대학과 도내 지역 책임의료기관 6개소와 함께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공의료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자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4년 의료대란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지자체가 주도하는 최초의 의과대학과 지역 책임의료기관 협력 실습 프로그램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다자외교 무대에서 연쇄 정상회담을 이어가며 본격적인 외교 행보에 나섰다.대통령실은 17일 오전 이 대통령이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는 전날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정상과의 회담에 이은 G7 계기 세 번째 양자 정상회담이다.이날 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고, 브라질이 한국의 남미 최대 교역·투자국임을 강조하며 경제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양 정상은 기후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