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대위가 도심 유원지인 대구 수성못 인근에서 총상을 입은 채 발견돼 군 당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군 당국은 이 사건과 관련,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다.하지만 군 장교가 총기와 실탄을 소지한 채 부대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동하는 동안 어떤 제재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군 당국의 부실한 총기·실탄 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2일 육군과 경찰,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9분께 대구시 수성구 수성못 화장실 뒤편에서 육군3사관학교 소속 30대 A 대위가 숨진 채 발견됐다.그는 발견 당시 사복을 착용하고, 총상
부산 남구 대연3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8월 27일 대연성당 인근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이번 정비는 올해 다섯 번째로 진행된 활동으로, 위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잡초 제거와 쓰레기 수거 등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했다.주연희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로 주민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노상수 대연3동장은 “위원회에서 꾸준히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해 주셔서 대연3동이 더욱 깨끗해지고
서귀포시는 크루즈 기항지인 강정항 인근에서 오는 30일부터 11월까지 '2025 서귀포 크루즈 페스타'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주요 크루즈 입항일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페스타는 ▲K-pop 커버곡 중심의 노래댄스 공연 ▲제주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해녀공연 ▲지역주민과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한류 포토존 및 전통공예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크루즈 관광객뿐 아니라 도민과 내국인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운영된다.첫 행사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강정항에서 진행된다. 이날은 '빌라 비 오디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팔당호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팔당호를 취수원으로 사용하는 19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지원한다.조류경보는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수질오염 경보 조치로, 상수원 채취 시 유해 남조류가 발견되는 정도에 따라 ‘관심’, ‘경계’, ‘조류 대발생’으로 나뉜다.올해는 지난 14일 팔당댐 인근에서 남조류 세포가 2회 연속 1mL당 1천 세포 이상 1만 세포 미만으로 관측돼, 작년보다 8일 빠르게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이마트 부지 인근에서 지반침하가 발생해 공사가 일시 중단됐다.강서구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가양 이마트 지하층 해체 공사 과정에서 한화비즈메트로2차 방향으로, 지반의 붕괴 또는 토석의 낙하방지를 위해 설치한 흙막이를 조기 제거하여 지면과 인근 보도에 지반 침하 현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이에 강서구청은 한화비즈메트로 관계자, 철거 시공사, 현대건설 등과 합동 점검을 실시해 원인을 확인하고 즉시 공사 중지를 지시했다.다음날 19일에는 관계자
제주에서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2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25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금모래해수욕장 인근에서 자신의 차량이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해경은 해상에 입수해 차량 내부에 탑승자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8시 16분쯤 크레인을 이용해 차량을 인양했다.수상 오토바이를 승용차에 연결된 트레일러에 싣는 도중 차량이 미끄러지며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신고자인 30대 남성 ㄱ씨는 "경사로에 차량을 주차했는데,
서울의 무주택가구 수가 1천만에 육박하면서 주거 안정 대책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높은 집값과 공급 부족으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의 관심은 신규 분양 단지로 쏠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영등포구 신풍역 인근에서 대규모 주거단지 ‘신풍역 트라움시티’ 공급이 예정돼 부동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사업지는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일원으로, 지하 2층부터 지상 29층의 높이로 총 9개동으로 건설된다. 총 1,091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계획돼 있으며, 전용면적은 59㎡ A∙B∙C 타입 775세대, 84㎡ A∙B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상업지구가 최근 까마귀와 길고양이 등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쓰레기 훼손과 전신주 변압기 피해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상남동 일대에서는 상가에서 배출된 일반쓰레기 봉투가 까마귀에 의해 뜯겨 거리가 어지럽혀지고, 심지어 변압기 폭발로 상가 정전까지 발생한 사례가 보고됐다. 지난 7월에는 상남동 사거리 인근에서 “엄청난 굉음이 들렸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으며, 일부 빌딩에서는 정전으로 엘리베이터가 멈추는 등 시민 안전에 직접적인 피해가 이어졌다. 야생동물 침입을 막기 위해 쓰레기를 덮어둔 이불. 신고를 받고 출
늦은 밤 귀가 중이던 20대 여성을 추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7일 오후 10시40분쯤 청주시 주중동의 한 공원 인근에서 귀가하던 B씨를 뒤에서 끌어안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인적 사항을 확인할 수 없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정신지체장애 2급인 그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용주기자
개그맨 홍장원이 두 번째 음주운전 사실을 자필 편지로 공개하며 깊은 사죄의 뜻을 전했다. 그는 지난 6월 28일 귀가 중 서울 자택 인근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0.065%로 면허정지 수준에 해당한다. 사고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지만, 그는 자필로 작성한 편지를 통해 이를 50일 넘게 숨겼다는 점을 더 큰 죄로 받아들인다고 고백했다.홍장원은 18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엠장기획’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린 자필 사과문에서 “죄송하다. 너무 큰 죄를 저질렀다. 게다가 그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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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2025 민원서비스 향상 이끈 부서·공무원 격려
삼척시는 지난 2일,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식을 열고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번 포상은 민원처리 기간 단축 실적과 민원제도 개선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7개 부서와 12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삼척시장 표창을 수여했다.우수부서에는 아동청소년과, 건설과, 교동, 교통과, 사회복지과, 에너지과, 임원출장소가 이름을 올렸으며, 개인 분야에서는 아동청소년과 임연주 주무관, 복지정책과 김은희 주무관, 민원과 최수정 주무관 등 12명이 선정됐다.포상식에 이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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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1인 가구 시대의 유망직종 가정관리사 자격증
고령화 사회 진입,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가 급증하는 현대 사회에서, 가정관리사는 필수적인 가사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정관리사 자격증은 청소, 정리수납, 세탁, 식사 준비 등 다양한 가사 업무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갖추었음을 증명하는 자격이다.이 자격증은 단순한 가사 노동자와 차별화되는 전문성을 보여준다. 청결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했음을 의미하며, 이는 고객에게 신뢰를 준다. 또한, 가사근로자법 개정으로 인해 가정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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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테레사의 사랑과 희생 그리고 한 여성의 깨달음 ... "마더테레사 앤드 미"9월 4일 개봉 확정!
뜻밖의 임신으로 삶의 갈림길에 선 한 여성이 마더 테레사의 사랑과 헌신 속에서 자신과 세상을 마주하게 되는 감동 실화 드라마 가 9월 4일 개봉 소식을 전했다.영화 는 마더 테레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인도와 영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여성의 교차 서사를 그린 감동 드라마다.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넘나들며 인간 내면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온 감독 카말 무살레가 연출을 맡아 종교적 인물의 삶과 현대 여성의 자아 찾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의 바니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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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바람·재즈·와인… 완벽한 사박자로 떠나는 여행 ‘Festival shiwol 부산재즈페스타 2025’ 개최
부산의 바다와 가을 바람, 재즈 음악, 와인의 향이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테마의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페스티벌 시월’의 서막을 여는 음악 축제 ‘부산재즈페스타 2025’가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개최된다.아이엠아이의 주최/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바닷가에서 자연과 재즈를 배경으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음악 축제로, 기존의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특히 ‘2025 부산 월드드론페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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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구문화의전당서 바흐·헨델 조명 음악회
바로크 시대의 대표 작곡가 바흐와 헨델의 탄생 340주년을 기념해 울산에서 바흐와 헨델의 음악을 조명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클래식 전문 예술단체인 더 뮤직 컴퍼니가 주최·주관하는 ‘올 댓 바로크’가 3일 오후 7시30분 울산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1부 헨델과 2부 바흐로 나눠 ‘O had I Jubal’s lyre’ ‘Polonaise and Badinerie’ ‘Jesus bleibet meire Freude’ 등 헨델과 바호의 명곡 총 11곡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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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근로자 300여명 美 구금 사태… 외교부 "국민 권익 침해 안돼" 반발
조지아주 현대차-LG 배터리 공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수백 명이 미 당국 단속으로 구금되자, 한국 정부가 미국 측에 유감을 전하며 신속한 협조를 요청했다.미국 이민세관단속국은 지난 4일 조지아주 서배나의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대규모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한국인 300여명을 포함한 475명이 체포돼 구금됐다.현지 공관은 즉각 현장대책반을 꾸려 영사 지원에 나섰고, 외교부는 조현 장관 주재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와 공관 합동대책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다.6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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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문경21추진위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수리센터’ 운영…친환경 생활 실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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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난 자전거를 멀리 맡기러 갈 필요가 없어 너무 편리합니다.”문경읍에서 서비스를 받은 한 주민의 말처럼, 푸른문경21추진위원회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수리센터’가 시민들의 생활 속에 친환경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위원회는 오는 18일까지 문경시 9개 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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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수해 특별재난지역에 성금·복구 인력 전방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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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들을 돕기 위해 성금과 복구 인력을 동시에 투입하며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공무원 전원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으고 직접 현장에 나선 만큼, 행정력을 총동원한 대응이라는 평가다.군은 공무원들이 모금한 성금 6000만 원을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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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단체 2000만 원 기부 혐의’ 포항 A 도의원…불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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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포항 지역 A 도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경찰은 A 도의원이 청년단체에 거액의 자금을 기부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이어왔다.경찰에 따르면 A 도의원은 2023년 자신이 회장으로 활동했던 포항 소재 청년단체에 사업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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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2025’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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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2025’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전북 군산에 있는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201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80명, 고등부 176명 등 총 256명의 전국 골프 유망주들이 참가해 이틀간 예선을 치른 뒤, 상위 128명이 본선에 진출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5일 진행된 최종 라운드 결과, 고등부에서는 박서진 선수가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을 차지했으며